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사교계 최고의 신랑감을 두고 벌어지는 사랑과 갈등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대학원생 쓰루가 다카시는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같은 전철을 탄다. 그런데 어느 날 차창 밖으로 달리고 있던 맞은편 전철에서 타고 있던 한 여성이 그의 눈에 띄었고, 그 이후 다카시는 어느새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이후 한 회사에 입사하여 가상현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 다카시는 우연히도 가장 친한 친구이자 회사 동료인 도모히코의 애인이 바로 자신이 예전에 맞은편 전철에서 봤었던 그 여성이라는 것을 알고는 적잖이 당황하게 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바로 마유코였다. 도모히코는 마유코 또한 우리 회사에 들어올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다카시는 잠에서 깨어났고, 부엌에서는 마유코가 동거인으로서 아침식사를 차리고 있었다. 다카시는 간밤에 꾼 꿈을 잠깐 이상하게 여기게 된다. 대체 왜 자신의 동거자인 마유코가 꿈에서는 도모히코의 애인이었던 것인지 잠깐 생각하다가 그냥 한낱 개꿈이겠거니 치부하고 넘겨버리게 된다. 하지만 이 꿈 이후로 자신의 기억과 다른 기억들이 계속해서 떠오르게 되었고, 다카시는 점점 혼란스러워한다.
성인이 된 후 재회한 소꿉친구 미카와 이즈미
그들은 출구가 없는 호텔에 갇히게 되고
탈출구를 찾던 그들은 어느 방 앞에 멈춰 선다 666 그 때, 방 문이 열리며 기모노를 입은 여자의 뒷모습을 보고
어린 시절 그 곳에서 한 약속이 떠오르는데… “나와의 약속 잊지 않았겠지?" 평범하고 조용한 성격의 이즈미는 부모님과 함께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를 돌보며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중학교 동창인 미카로부터 SNS 친구 요청을 받는다. 미카에 대해 나쁜 감정만 있던 이즈미는 마지못해 친구 요청을 수락하고, 그녀를 만나기로 한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하던 중,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할아버지가 사라졌다는 어머니의 다급한 목소리에, 두 사람은 바로 자리를 뜨지만, 도무지 출구를 찾을 수가 없다. 그러다 갑자기 이들의 눈앞에 666호라 쓰여있는 방이 나타난다. 방 안에는 목이 길고 붉은색 기모노 차림을 한 여성이 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름 끼치는 목소리와 함께, 로쿠로쿠라 불리는 이 여성의 목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그녀는 이즈미와 미카에게 “ 약속했잖아”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되뇌기 시작하는데…. 는 독특한 스타일과 줄거리가 돋보이는 공포영화다. 터무니없는 내용 그 자체가 매력으로 다가오는 작품으로, 독특한 심야 영화를 찾는 관객이라면 더 없이 좋을 작품이다.
출판사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는 남자 ‘타츠나미 쿄스케’. 어느 날, 신예 작가 ‘오카 세이지’의 작품 출판 건으로 그를 만나기 위해 작가의 집에 방문하게 된다. 그러나 작가는 어디론가 사라진 상태고 대신 자신을 작가의 연인이라 밝히는 여자 ‘카와시마 레이카’와 조우한다. 그녀의 묘한 매력에 마음을 빼앗기고 마는 ‘쿄스케’. 자취를 감춘 작가 ‘오카 세이지’의 행방을 찾으며, 이윽고 두 사람은 서로를 강렬히 원하게 되는데...
의술과 영춘권으로 유명한 양찬. 그는 영춘권의 후계자는 지, 인, 용을 갖춰야 한다는 사부의 유언에 따라 아들 양벽에게도 영춘권을 전수하지 않고, 이에 분노한 양벽은 집을 나와 홍콩으로 향한다.
‘여우’로 불리는 닌자 일족의 후예 ‘릿카’에게 신비한 능력의 소녀 ‘미야’가 찾아와 아버지의 복수를 부탁한다. 하지만 ‘미야’의 강력한 능력을 노리는 ‘네고로슈’ 일당이 그녀의 뒤를 쫓으며 이들은 위기에 처한다. ‘릿카’는 아버지를 잃었다는 동질감에 ‘미야’를 돕기로 결심하지만 그들을 노리는 적은 ‘네고로슈’뿐만이 아닌데…
요시토의 어머니 야스에가 홀로 가게를 운영하는 고깃집 '네기시엔'은, 타계한 남편이 남겨준 유일한 유품이다. 아들을 키우면서 애정 어린 손수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야스에에게는 행복한 시간이고, 요시토에게도 맛있는 손수 만든 요리를 먹는 것이 무엇보다도 행복한 때였다. 그러나 맛집 평론가 후루야마가 작성한 사실무근의 기사로 손님은 급격히 줄어들고 만다.
현대 사회에 넘쳐나는 정보를 이용한 수사를 실현하기 위해 경시청에서 만든 IR 분석실을 무대로 한 수사 드라마
1928년, 쇼도지마의 분교에 젊은 여선생이 부임한다. 그녀는 점점 섬의 생활에 융화되며 12명에 불과한 학생들은 선생님께 가능한의 애정을 표한다. 학생 중 한 명인 마츠에는 우동 집에서 일을 하고 고토에는 집에 혼자 남겨진 채 폐병으로 죽어가는 등 섬의 생활은 가난하기만 하다. 전쟁이 시작되며 오이시 선생의 남편도 학생들도 차례차례 전쟁에서 죽어 가고, 오이시 선생의 딸마저도 나무에서 떨어져 죽어버린다. 패전 다음해, 오이시 선생은 다시 섬의 분교로 돌아와 옛 제자의 아이들의 담임이 되는데...
지옥의 문 위에 세워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지구를 침략하려는 악귀인 히루코에 대항해 고고학 교수인 히에다와 귀신 들린 고등학생 마사오가 벌이는 목숨을 건 싸움을 그린다.
에도 시대의 일본, 코끼리라는 커다란 동물이 어딘가에 살고 있다는 것이 너무도 신기하고 믿기지 않던 시절. 상점주인 야지(나가세 토모야)와 약물중독 배우 기타(나카무라 시치노스케)는 게이 커플이다. 이들은 기타의 약물중독을 치료하고 둘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어떤 소원이든 이루어진다는 이세를 향해 여행을 떠나고 웃음의 여관, 기쁨의 여관, 노래의 여관 등을 거치는 그들의 요절복통할 모험이 시작된다. 한편, 그들의 고향에선 야지의 부인(고이케 에이코)이 시체로 발견되고 야지를 범인으로 의심한 관리(아베 사다요)가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이세에 도착, 그들만의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까…
너에게 첫눈에 반한 지 2225일째, 두근두근 설렘 가득 대망의 날이 밝았다! 프러포즈 D-DAY를 맞이한 ‘루크’는 ‘샤오차이’가 감동할 모습을 기대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 마음을 전달할 반지 맞추기 ☑ 프러포즈를 도와줄 친구들과 사전 모임 ☑ 멋지게 꽃 단장하기 ☑ 여친 도착 전 리허설은 필수 마침내 오늘의 주인공 ‘샤오차이’가 도착하고 모든 게 완벽하다 생각한 순간, ‘루크’의 고백은 청천벽력 같은 거절과 함께 암전?! 그리고 다시, 프러포즈날의 아침이 밝았다?!
도쿄에 인접한 사이타마현에서 사는 17세 쿠르드인 소녀 사랴가 주인공이다. 어릴 때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이주하여 일본인 친구들에 둘러싸여 일본인과 마찬가지로 청춘을 즐기며 살아온 사랴였지만, 가족의 난민 신청이 인정받지 못하게 되면서 아버지가 입국관리국 수용소에 들어가게 된 일을 계기로 그녀의 인생은 큰 전기를 맞는다.
유명 바이올린 연주자 카린은 자동차 사고로 더 이상 손가락을 현란하게 쓰지 못하게 되어 화려한 커리어를 중단하고, 스무 살이나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다 학생 중 한 명인 안티와 사랑에 빠진다. 둘은 음악에 대해 열정적이며 커리어에 대해 지나치게 야심적이라 쉽게 어울리진 않는다.
아이(Ai-愛)는 마코토(Makoto-誠)를 위해서 무엇이든 다하려 한다. 불량학생으로 낙인 찍힌 마코토를 아버지가 운영하는 명문 사립학교로 전학시키고, 용돈이 모자란 마코토를 위하여 수상한 카페에서의 서빙 아르바이트마저 마다하지 않는다. 그녀의 맹목적인 헌신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한 마코토의 비행행각과 싸움은 그치지 않고 그는 결국 학교를 그만둔다.
대여배우가 주최한 호화로운 파티에서 한 여성이 살해되지만 용의자 투성이인 사건 현장에서 수사는 난항에 빠지고 연속적인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과소 평가되어 무시되거나 미해결 상태로 남겨진 사건들(X 파일)을 조사하는 FBI 특수요원 폭스 멀더와 데이나 스컬리의 활약상을 그린 SF 스릴러 TV 드라마 시리즈.
멀더는 외계인의 존재나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는 반면, 회의적인 성격의 스컬리는 멀더가 발견한 것들에 대하여 과학적인 분석으로 비합리적인 부분들을 지적하며 멀더를 좀더 정상적으로 보이는 사건으로 끌어들이려 노력한다.
만희는 칸 영화제 출장 중에 부정직하다는 이유로 일자리에서 쫓겨난다. 클레어라는 여자는 선생인데 거기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다닌다. 그러다 만희를 만나 그녀의 사정에 공감하게 된다. 클레어는 마치 여러 가능성의 만희를 미리 혹은 돌아가서 볼 수 있는 사람인 듯 하고, 그건 칸 해변의 신비한 굴을 통해서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황제의 최정예 자객이 움직인다! 명나라 시기, 국가의 중대사를 처리하던 기관인 육선문에 위기가 닥친다. 간신에게 붙어 황제와 육선문을 배신한 자가 밝혀지고… 그를 처단하기 위해 육선문 당주의 아들이 암살 기술 훈련에 돌입하는데...
일본의 침입을 받은 시기, 짐꾼으로 위장한 길안은 노구문의 보물을 몰래 운반하던 중 일본군에게 발각되고 만다. 길안은 죽음 앞에서도 보물을 지키고자 고대의 묘지 속에 숨어들고, 친구이자 경쟁자인 월홍에게 구원을 요청한다. 이에 월홍은 묘지 입구에서 감시 중인 일본군 군영으로 잠입하기 위해 군 사령관만을 위한 공연을 준비한 뒤 묘지에 잠입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고대 묘지의 내부는 각종 잠금 장치와 장애물들로 둘러싸여 뜻밖의 난항을 겪는다. 과연 월홍 일행은 묘지의 비밀을 풀고, 일본군 손에서 보물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동네 미용실 원장 혜란(김해나)에게 반해 가슴앓이만 하는 중국집 사장 태훈(허성태). 여자랑 잘 생각만 하는 친구 병천(조성희)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병천 역시 태훈 가게의 여종업원에게 관심을 보이며 4명의 회식이 전격 결정된다. 마음이 급한 태훈은 짜장면 먹으러 온 소설가 문식(설재근)까지 억지로 쫓아내고 혜란이 있을 회식자리로 달려갔지만 그게 나쁜 징조였을까? 회식 자리 기류는 예상치 못한 오묘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과소 평가되어 무시되거나 미해결 상태로 남겨진 사건들(X 파일)을 조사하는 FBI 특수요원 폭스 멀더와 데이나 스컬리의 활약상을 그린 SF 스릴러 TV 드라마 시리즈.
멀더는 외계인의 존재나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는 반면, 회의적인 성격의 스컬리는 멀더가 발견한 것들에 대하여 과학적인 분석으로 비합리적인 부분들을 지적하며 멀더를 좀더 정상적으로 보이는 사건으로 끌어들이려 노력한다.
아아디호에 사는 렉스는 은행을 습격한 무장 강도 무리를 제압하던 중 무고한 행인을 죽게 한다. 영웅이냐 살인자냐 하는 논쟁 속에 교도소에서 8년을 보내고 나온 후, 렉스는 사람들의 관심을 피해 미국을 떠나기로 한다. 행선지는 유럽, 핀란드다. 그런데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 보니 어느 시골집 지하실 천장에 두 손이 묶여 매달려 있다. 식인을 즐기는 가족과 엮인 렉스에게, 이제부터 피비린내 나는 사건이 벌어진다.
‘잭 할시’의 가족은 꿈에 그리던 아프리카로 여행을 간다. 아름다운 사파리에서 가족 간의 즐거운 시간을 기대하며 케냐에 도착하지만, 아프리카 초원 한가운데에서 그들의 차가 예기치 않게 전복되면서 조난을 당하게 된다. 야생 동물들과, 그보다 더 끔찍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며 그들의 꿈만 같던 여행은 악몽으로 바뀌는데...
십 대 이안은 사회의 변두리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그들은 사람들 마음에 시각적 환상을 투영하는 이안의 비범한 능력을 이용해 소소한 사기를 치며 근근이 살아간다. 이안이 능력을 대중 앞에서 우연히 드러낸 후, 비밀 기관이 그를 뒤쫓기 시작한다. 도망자가 된 이안은 초능력자가 자신만이 아니라는 것과 그동안의 삶이 온통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외계의 침공으로 인류가 멸망해가던 2147년의 미래. 외계인의 약점이 근접전이라는 걸 파악한 방위군은 쿵푸 초고수들이 생존했던 과거로 로봇을 보내 쿵푸를 마스터하라는 미션을 주는데…
[수감번호 383-205-B] 이름 : 마틸드 (소피 마르소) 죄명 : 살인 방조 “내가 그를 탈옥 시켰어” [수감번호 293-305-A] 이름 : 아니타 (수잔 클레망) 죄명 : 남편 살해 “총을 꺼내 쐈어. 그렇게 된 거야” [수감번호 394-203-F] 이름 : 마르트 (앤 르 니) 죄명 : 기차 테러 “여긴 소문이 빠르거든” 세상이 만든 규칙을 버리고 자신이 원하는 선택을 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비밀!
사랑하는 딸이 납치됐다! 인신매매 조직 두목 맥곤의 재판장 주변을 삼엄하게 경계하는 특수대원 동곡과 경찰 특공대. 맥곤을 구출하기 위해 재판장에 침입해 있던 킬러 희나, 뢰다를 막기 위해 동곡이 투입되고 동곡은 뢰다와의 전투 중 눈앞에서 폭탄이 터져 결국 시력을 잃게 된다. 앞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딸 아제의 도움으로 일상을 찾아가는 동곡. 그러던 어느 날 아제는 인신매매 조직에게 납치를 당한다. 교도소를 탈출한 희나는 경찰로 신분을 속이며,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곡 앞에 나타난다. 두 명은 함께 인신매매 조직을 추적하며 사건에 가려진 진실에 다가가는데...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 대회. 포커페이스로 완벽한 승리를 이끄는 테니스의 제왕과 동물적인 감각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코트 위의 악동이 라이벌로 만났다. 세계 최초 윔블던 5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보리’와 새로운 기록을 꿈꾸는 ‘매켄로’의 박빙승부!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격렬한 빅매치가 시작된다!
십자군 전쟁에 참가해 포로가 되었던 로빈은 5년만에 무어인 아짐을 같이 탈출시켜주는 조건으로 그의 안내를 받아 탈출에 성공하지만, 그의 죽마고우인 피터는 부상을 입어 동생 메리언을 보살펴 달라는 말을 남기고 죽고 만다. 한편 로빈의 아버지는 로빈의 생사여부를 백방으로 수소문을 하나 사법관 노팅엄과 주교의 간교한 술수에 휘말려 처형되고 일가는 멸문당한다. 사자왕 리차드가 없는 동안 동생 존의 폭정으로 농민들은 가난에 시달리고, 로빈의 고향 노팅검의 주장관은 로빈의 성으로 쳐들어가나 이내 쫓기는 신세가 되고, 셔우드 숲으로 도망을 친다.
과소 평가되어 무시되거나 미해결 상태로 남겨진 사건들(X 파일)을 조사하는 FBI 특수요원 폭스 멀더와 데이나 스컬리의 활약상을 그린 SF 스릴러 TV 드라마 시리즈.
멀더는 외계인의 존재나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는 반면, 회의적인 성격의 스컬리는 멀더가 발견한 것들에 대하여 과학적인 분석으로 비합리적인 부분들을 지적하며 멀더를 좀더 정상적으로 보이는 사건으로 끌어들이려 노력한다.
보스턴을 거점으로 삼는 범죄 조직의 킬러 메리는 어린 소년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모성 본능을 깨닫게 되고, 그때부터 그녀의 삶도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맨하탄 출판사 편집장 윌 랜탈은 실직의 두려움에 사로잡혀 눈오는 어느 일요일 밤 무작정 외딴 시골길을 달린다. 정신없이 달리는 차 앞에 갑작스레 달려든 어둠 속의 그림자. 두려움에 사로잡힌 윌은 조심스레 자신의 차에 치인 정체불명의 물체를 찾아간다. 어둠 저편에 쓰러져 있는 것은 다름아닌 어마어마한 크기의 잿빛 늑대. 아직도 살아 꿈틀거리는 늑대는 인기척을 느끼고 도망가려 발버둥치며 윌의 팔을 물어뜯은 후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그 사건 이후 윌의 생활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의 몸에 일어난 변화는 아주 미묘했지만 그의 감정은 점점 날카로와지고 이성마저 마비되어 가고 있다. 날이 지나갈 수록 윌은 내부 어디에선가 솟아오르는 거친 본성에 잠식되어간다. 윌은 날카로와지고 거칠어진 성격때문에 동료들로부터의 동정과 이해마저 서서히 잃게 되고 외토리가 된다. 냉혹한 사장 아덴은 호시탐탐 그를 해고시키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까지 한다. 한편 출판사계의 거부 아덴에게는 아버지의 부와 명성에 맞서는 딸 로라가 있다. 자신의 환경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고 오로지 동물들을 사랑하는 그녀는 우연히 해고당하기 일보직전의 윌을 알게되어 그의 마음의 상처를 달래주며 친해지게 된다. 하지만 그와 잠자리까지 같이하게 된 로라는 동물적으로 사랑을 나누고 성격마저 거칠어진 윌에게 자신에게도 밝힐 수 없는 비밀이 있음을 눈치챈다. 로라는 이에 두려움보다는 신비로움과 알 수 없는 희열에 사로잡힌 자신을 발견한다. 공주같은 생활 이면의 진실은 차라리 비극 절망이었던 로라에게 윌의 믿을 수 없는 변화는 오히려 그녀 내부에 침몰되어 있던 참혹한 본능을 일깨우기 시작했던 것이다. 로라를 사랑하면서도 그녀를 거칠게 대하는 윌은 자신을 의심해 오는 로라에게 진실을 드러낸다. 그의 비극적 현실을 이해하는 로라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려 부단히 노력한다. 하지만 더욱 늑대로 변해가는 윌은 보름달이 떠오르면 끓어오르는 늑대 본성으로 인하여 사람을 해치게 되고...
마영정은 산동에서 어머니와 함께 사령관 마구간 관리를 도와주며 자유롭게 생활한다. 마영정의 마구간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큰불이 나서 다 타버리고, 마영정은 마구간 관리를 제대로 못 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자 어머니와 함께 탈옥을 감행한 후 비구니 절로 향하고, 어머니는 마영정에게 상해로 떠나라고 조언한다. 상해로 떠난 마영정은 첫날부터 소매치기에게 돈을 빼앗기고, 빼앗긴 돈을 찾아주며 고향 사람이라고 접근한 우귀에게 또 사기를 당한다. 우여곡절 끝에 상해에서 일하게 된 마영정은 상해를 쥐락펴락하는 두 조직의 우두머리인 백방 백라리와 오호방 설장춘의 눈에 띄게 되는데...
TV 연속극 의 남자 주인공, Dr. 데이빗(Dr. David Ravell/George McCord: 그렉 키니어 분)에게 흠뻑 빠져 살고있는 베티(Betty Sizemore: 르네 젤위거 분). 올해도 그녀의 무심한 남편(Del Sizemore: 아론 에크하트 분)은 베티의 생일을 잊어버렸다. 쓸쓸한 저녁, 혼자서 녹화된 드라마를 보고있던 베티는 남편이 킬러들에게 살해되는 것을 목격한다. 충격으로 드라마와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게 된 베티. 급기야 자신을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 Dr. 데이빗의 6년 전 애인이라 믿어버린다. 이제 베티는 꿈 속에서도 잊지 못하는 사랑을 찾아 할리웃으로 향한다. 한편, 킬러 찰리(Charlie: 모간 프리먼 분)는 눈부시게 웃고있는 베티의 사진 한장에 반해 그녀의 뒤를 쫓는다. 마침내, 할리웃에 도착한 베티. 베티는 그곳에서 만난 친구, 로사(Rosaㅂ 티아 텍사다 분)의 도움으로 꿈속의 연인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연속극 의 실제인물인 배우 조지. 자신을 약혼자라고 부르는 베티의 황당한 얘기를 들은 조지는 점점 그녀에게 매료되고, 이제 영화는 현실과 드라마 사이로 한없이 빠져들어가는데.
약혼한 지 4년 된 커플인 맬러리와 칼렙은 맬러리 부모님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팜스프링스에 간다. 결혼식 전날 파티에서 우연히 부모님의 스리섬 얘기를 듣게 된 맬러리와 칼렙. 충격적인 얘기에 부모님의 심상찮은 춤까지... 파티도 마음에 들지 않아 호텔로 일찍 돌아왔지만, 뭔가 아쉬운 마음에 잠을 이룰 수가 없다. 결국 밖으로 나선 이들은 술집에서 만난 제시와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는데…
2차 세계대전 당시 가족과 자신에게 상처를 준 히틀러로 인한 두 남자의 상처와 교감 그리고 우정을 그린 영화
소년원에 수감된 14살 소녀 ‘이리네’는 임신을 하게 되고 소년원 직원인 ‘하비에르’의 도움으로 소년원을 탈출한다.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하비에르’와 그의 아내 ‘아델라’는 외지고 험한 산속에 있는 자신들의 집으로 그녀를 데려가 보살핀다. 그녀가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비밀스러운 거래를 제안하는 부부는 아이가 태어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핀다. 자신의 아이를 주는 대가로 탈출과 보살핌을 받아온 ‘이리네’는 출산이 다가오면서 아이에게 모성애를 느끼게 되고, 아이의 아빠인 ‘미구엘’과 뱃속의 아이까지 함께 할 날들을 기다리며 ‘하비에르’ 부부에게서 도망갈 계획을 세우는데..
정교하게 설계된 계획과 고도의 기술로 피해자를 끔찍하게 살해해 도시를 혼란에 빠뜨린 연쇄살인범 ‘도시의 빛’. 그의 살인에는 공통점이 있다: 무관심으로 누군가를 죽음에 이르게 해 논란이 된 사람들, 즉 공공의 적이 피해자라는 것, 그리고 그들 자신이 저지른 범죄의 방식으로 살해당한다는 것. 언론은 그를 정의의 사도로 포장하고, 대중들은 그를 숭배하며 다음 심판이 일어나기를 기다린다. ‘도시의 빛’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미난(류시시)은 전직 형사이자 과학 수사 전문가인 팡무(덩차오)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둘은 힘을 합쳐 차근차근 현장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나간다. 하지만 ‘도시의 빛’은 자신을 도시의 수호자로 칭하며 온라인 투표를 통해 대중들이 피해자의 처단에 관여하게 만드는 등 더욱 더 대담한 방식으로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하는데...
전국시대 최대의 미스터리인 '혼노지의 변'을 일으킨 '아케치 미츠히데'의 숨겨진 전반생을 그린 대하 드라마
수많은 생명의 터전 바다. 그 바다로 둘러싸인 경이로운 야생의 밴쿠버섬을 탐험해보자. 물고기 잡는 독수리부터 차디찬 바다를 헤엄치는 바다 늑대까지 다양한 동물을 만나게 된다.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의 유엔군 소속인 해군 브랜든 베케트 상사는 전설적인 저격수 토마스 베케트의 아들이다. 그는 이번에 반군들이 있는 적지의 중심에 억류된 유럽인 농장주를 구출해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그 임무에서 브랜든과 그의 분대는 미리 매복해있던 저격수로부터 맹렬한 공격을 받아 브랜든은 부상을 입고 대부분의 대원들이 사망하고 만다. 브랜든은 아버지의 조수이자 지금은 저격수 교관인 리처드 밀러의 도움으로 암살자를 찾아내 진정한 임무를 마쳐야 하는데...
왕족은 고상하고 기품 있다? 시기, 질투가 빚어낸 암투와 음모로 가득한 영국 왕실. 대놓고 야하고 말도 안 되게 웃기면서 어딘가 그럴듯한 왕가 사람들의 일상을 기대하시라!
왕족은 고상하고 기품 있다? 시기, 질투가 빚어낸 암투와 음모로 가득한 영국 왕실. 대놓고 야하고 말도 안 되게 웃기면서 어딘가 그럴듯한 왕가 사람들의 일상을 기대하시라!
왕족은 고상하고 기품 있다? 시기, 질투가 빚어낸 암투와 음모로 가득한 영국 왕실. 대놓고 야하고 말도 안 되게 웃기면서 어딘가 그럴듯한 왕가 사람들의 일상을 기대하시라!
그녀는 24시간이 모자란 엉뚱한 싱글맘. 아홉 살 딸에서 남자 친구, 지금껏 쌓아온 경력을 지키느라 바쁘면서, 둘째를 갖고 싶어 고민이란다. 그것도 전 남친 사이에서?
성공한 증권맨이자 단란한 가정의 가장으로 행복한 삶을 살던 제이콥(니콜라이 코스터-왈도)은 음주운전 사고로 친구를 죽게 한 뒤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세상과 분리된 그곳에는 그들만의 룰이 있고, 생존하기 위해선 강한 자의 편에 서야 한다. 살기 위해 스킨헤드 갱들 편에 선 제이콥은 폭동에 휘말려 10년형을 받게 되고 점점 세상과 동떨어지게 된다. 가석방 출소 후 무기거래 임무를 떠맡지만 일부러 경찰에게 정보를 흘려 다시 제 발로 감옥에 돌아오게 되는데… 과연 그가 인생을 걸고 지키려던 건 무엇일까?
1970년대 후반, 연쇄 살인 사건이 영국을 뒤흔든다. 대체 누구의 짓일까. 경찰이 쩔쩔매는 사이, 공포와 분노가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 요크셔 살인마의 악명과 함께.
정원사, 플로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열 팀의 예술가. 그들이 가장 거대하고 대담한 정원 조각 만들기에 도전한다. 꽃들의 화려한 재탄생으로, 식물 전쟁에서 승리할 자는?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배우로 활동하던 귀족 로렌스(베네치오 델 토로)가 동생이 알 수 없는 괴수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아버지(안소니 홉킨스)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온다. 동생의 사건에 대해서 조사하던 그 역시 예상치 못한 괴수의 공격을 받고 점차 늑대인간으로 변하며 마을을 공포로 떨게 만드는데…
경찰의 집요한 소탕 작전으로 아스탄 파의 입지가 좁아지자 앙심을 품은 ‘피랫’은 ‘닉’에게 폭발 테러를 일으킨다. 테러의 배후에 아스탄 파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 닉은 아스탄 파가 마약 사업에 손을 댄 이후 뷔르숨 파와 충돌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도시의 무법자인 두 조직을 모두 검거하기 위해 작전을 세우던 팀은 뷔르숨 파를 오랫동안 쫓았던 형사 ‘크로머’를 영입하고 조직의 뒤를 캐지만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작전이 번번이 실패하자 ‘얄친’은 내부에 스파이를 의심하고 덫을 놓는다. 한편, 경찰의 수사망을 교묘히 빠져 나간 두 조직은 치열한 세력 다툼을 벌이고 아스탄 파에서 내건 현상금으로 닉의 목숨을 위협하는 이들까지 나타나는데…
정체 불명의 자들에게 습격을 당한 닉, 정신을 잃은 사이 아자벨라와 레니가 납치 당하고 만다. 아스탄 파 검거작전으로 조직의 심기를 건드린 닉에게 조직의 위협이 가해진 것. 한편, 닉의 가족을 인질로 잡은 조직은 보스 피랫의 탈옥에 닉을 이용하고 조직의 감시망을 피해 닉은 자신만의 방식대로 가족들을 찾아 나선다. 정보원을 통해 가족이 붙잡힌 곳을 알아낸 닉은 그 곳으로 향하고 그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동료 얄친도 그의 뒤를 밟는데…
고대의 예언대로, 마법의 힘으로 왕국을 구하라!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깨닫는 소년. 하지만 기사 시험조차 버거운 그가 이 험난하고 중대한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중년이라는 시기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수 퍼킨스. 놀랍게도 합법적이면서 때로는 위험한 모험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를 탐방한다.
어느 날, 집 앞에 도착한 카세트 테이프 한 장. 그 속엔 네가 보낸 우리의 이야기가 남겨져 있었다. 느닷없는 고백, 어쩌다 첫키스, 그렇게 시작된 우리의 평범한 연애. 고교시절, 나의 세상은 온통 너뿐이었지만 스무살, 우리는 또 다른 세상 밖으로 나가야만 했다. 어느날 내 앞에서 사라져 버린 너. 서로를 놓아버린 우리. 테이프 속에 담긴 추억은 잊으려 할수록 더욱 선명해지고 나는 무작정 너를 찾아나서기 시작한다.
어릴 적부터 피아노 영재로 불려온 ‘제니퍼’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으로 재능을 증명해야만 한다. 그는 결선에 오른 11명의 경쟁자와 함께 ‘뮤직 샤펠’이라 불리는 성에 갇혀 1주일의 연습 기간을 갖는다. 하지만, 폐쇄적인 공간과 경쟁 상황 속에 끔찍한 트라우마까지 되살아나며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는데… 완벽함을 향한 광기에 가까운 집착이 시작되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가운데 결선 날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