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곳곳을 누비며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말로’(리암 니슨)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애인 ‘니코’를 찾아 달라는 매력적인 여인 '캐빈디시'(다이앤 크루거)의 의뢰를 받아 조사를 시작한다. 머지않아 말로는 니코의 실종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탐정이 온다!
이탈리아 로마에 살고 있는 미국인 작가 샘 달라스는 늦은 밤, 화랑 앞을 지나다 화랑 주인의 아내가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죽어가는 여성은 유리창 너머에 있는 샘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샘은 그녀를 돕지 못한다. 다행히도 여자는 살아 남아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의 희생자들 가운데 최초의 생존자가 된다. 샘이 목격한 것은 검은 장갑을 낀 남자였고, 그는 유일한 목격자로서 경찰에게 신변 보호를 받는다.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샘은 살인 사건의 진범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되는데...
이즈미르행 기차가 출발한다. 같은 객실에 탄 두 남녀. 둘은 지금 같은 결혼식에 가는 중이고, 심지어 두 사람의 과거는 기가 막힌 공통점으로 얽혀 있다. 기차가 달리는 동안 둘은 서로를 알아갈수록 더욱 끌린다.
대학교에서 퇴학당하고 집에서 빈둥대는 백수 노아(조나 힐)는 엄마의 권유에 못이겨 하룻밤 베이비시터가 된다. 노아가 돌봐야 할 아이들은 심리불안 증세가 심각한 슬레이터, 짙은 화장을 하고 섹시함만을 추종하는 블라이스,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엘살바도르 입양 소년 로드리고 3남매. 아이들과 티격태격하며 시간을 때우던 노아는 짝사랑 섹시녀 마리사의 전화를 받는다. 당장 마약을 구해서 파티에 와달라는 것. 마리사에게 점수를 딸 기회를 잡은 노아는 마약상 칼(샘 록웰)을 만나 마약을 구하고는 아이들과 함께 파티장으로 향한다. 그런데 로드리고가 마약이 든 알을 훔쳐오고, 옥신각신하는 과정에서 알이 깨져 마약이 공중으로 흩어지면서 문제가 시작된다. 칼은 1시간 후에 1만 달러를 가져오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노아를 협박하는데…
낚이기 좋은 동영상에서 바이럴된 음모론까지, 한 익명 웹사이트가 어떻게 현실 세계에서 혼란의 온상이 되었을까? 그 전말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마침내 내면의 평화… 냉면의 평화…가 찾아왔다고 믿는 용의 전사 ‘포’ 이젠 평화의 계곡의 영적 지도자가 되고, 자신을 대신할 후계자를 찾아야만 한다. “이제 용의 전사는 그만둬야 해요?” 용의 전사로의 모습이 익숙해지고 새로운 성장을 하기보다 지금 이대로가 좋은 ‘포’ 하지만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그대로 복제하는 강력한 빌런 ‘카멜레온’이 나타나고 그녀를 막기 위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쿵푸 고수 ‘젠’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포는 가장 강력한 빌런과 자기 자신마저 뛰어넘고 진정한 변화를 할 수 있을까?
부모님이 총격을 당했다며 911에 신고 전화를 한 제니퍼 판.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범죄 사건의 중심에는 그녀가 있었다.
공개석상에서 스타 배우와 싸움을 벌인 영화감독. 제일 잘하는 일로 보복을 하겠노라 결심한다. 배우의 딸을 납치해 그가 딸을 찾아다니는 실제 과정을 영화로 찍는 것. 허구와 현실을 넘나드는 이 납치극 혹은 복수극은 어떤 결말을 맞을까.
한 집에 모여 새해 전야 파티를 벌이는 청춘 남녀. 시작은 좋았다. 하지만 장난에서 비롯된 사고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사랑과 배신이 뒤얽힌 모두의 비밀이 하나둘 터져 나오니, 그 끝은 생지옥. 이승에서의 새해맞이는 글렀다.
그거 알아? 술이 원수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에게 그런 망측한 메일을 보낼 리가 있나.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친구들과 멕시코로 날아가는 웨스. 반드시 지우고 만다!
가수 프린스 꼬시려다 폭망한 20대 파티녀에서, 모든 것에 초연한 50대 여성으로 진화했다. 요즘은 무릎도 아프고 산소마스크가 있어야 잠이 드니 퇴화한 건가? 진화건, 퇴화건 어른으로 성장한 레슬리 존스의 웃픈 인생을 만난다.
판사 넬슨 비더만 3세에 의해 3번이나 감옥에 가게 된 존은 출옥을 하여 자신이 치른 고통을 되갚기 위해 자신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그에게 복수를 하려고 계획한다. 하지만 이미 해당 판사는 사망하여 세상에 없었고, 그에 따라 존은 판사를 대신해 그의 아들 넬슨 비더만 4세를 목표로 삼고 복수계획을 실행하는데...
패션업계에서 일하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자 40세 싱글맘인 비올렛. 그런 그녀의 삶에 유일한 남자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20대 초반의 철부지 아들, 롤로. 어느 날 그녀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 사랑에 빠져 행복한 비올렛. 자신에게서 서서히 멀어지는 엄마가 불안해진 롤로는 엄마에게서 새 남자 친구, 장-르네를 떼어 놓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그를 궁지에 물아가는데…
하룻밤 사이에 사랑에 빠진 남자.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그녀가 사는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로 한다. 하지만 막상 병원에 들어가자 하염없이 꼬이기 시작하는 계획. 여기, 퇴원하는 게 말처럼 쉽지 않네?
오늘은 탐정, 내일은 형사! 대낮에는 법을 집행하지만 밤이 되면 무법자가 되는 정체불명의 무대뽀 콤비 ‘시드’와 ‘알렉스’는 얼떨결에 마약왕을 잡기 위한 특수 임무에 투입된다. 한편 마약왕을 쫓는 피도 눈물도 없는 철두철미한 형사 ‘카뇨’와 미국에서 파견된 FBI요원 ‘샘 포크스’까지 각기 다른 목적으로 마약왕을 잡으려는 프로들의 활약이 시작되는데..! 과연 이 게임의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 것인가?
막 결혼한 총잡이 리노는 네바다에서 주점을 하며 아내인 베가스와 조용히 살고자 하지만 역마차로 가던 중에 도적 떼를 만나고 여자들을 지키려는 과정에서 그 도적들을 죽이게 된다. 전직 남군 대령으로 인근 마을에서 시장 노릇을 하며 금광 채굴권을 가로챈 클래런스 비숍은 리노한테 총에 맞아 죽은, 하나 남은 혈육인 동생의 원한을 갚으려 하는데…
경찰 뤄페이는 다커가 벌인 폭발 사건으로 인해 약혼녀 멍윈과 친구 위안즈방을 동시에 잃고 자책에 빠져 한직을 전전한다. 10년 후, 우연히 다커의 새로운 살인 현장을 목격한 뤄페이, 그러나 이번에도 다시 놓치고 만다. 이후, 다커가 남긴 사망 통지서가 차례대로 발견되며 10년 전과 똑같은 수법의 연쇄 살인이 시작된다. 뤄페이는 약혼녀와 친구를 죽인 진짜 범인을 잡기 위해 특별 수사팀에 합류하지만, 수사를 할수록 드러나는 진실에 혼란스러워 하는데….
록 뮤지션을 꿈꾸는 남자가 자기와 닮은 유명 세르타네주 뮤지션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면서 일생일대의 선택을 마주한다. 정체성을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마음을 따를 것인가.
테러 조직이 핵무기를 입수했다는 첩보를 받고 해군과 인터폴이 공조를 시작한다. 최정예 특수부대원이 테러 조직을 뒤쫓아 비밀 작전을 펼치던 중, 그들의 진짜 음모가 드러나는데...
범죄자에겐 자비를 베풀지 않는 열혈 경찰 '장투'. 그가 검거한 마약 사범의 아버지는 악질 인신매매 조직의 우두머리 '캄타이'였고, 캄타이는 아들의 복수를 위해 장투의 아들을 납치하는데...
무법 지대인 서부를 누비는 윌리엄 매카시는 과거에 자신의 부모를 배반한 자를 뒤쫓는다. 타오르는 복수심은 그를 '콜드 크로스'라는 마을로 이끈다. 하지만 앞만 보고 달리는 자의 뒤에서 원수의 영혼을 거두려는 또 다른 존재가 덮쳐온다.
웨트와 빌리, 장발의 두 젊은이는 미국의 의미를 찾고자 미국을 횡단하는 여행을 시작한다. 그들은 서부 개척 시대에 반항이라도 하듯 거꾸로 동쪽으로 향한다. 마약을 팔아서 여비를 마련하고 가진거라곤 달랑 오토바이 두 대 뿐인 이들의 여행에 계획이란 없다. 여행길에서 이들은 아주 독특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목장 주인과 그의 가족, 히치 하이커와 히피 공동체 사람들, 또 창녀와 남부의 백인 노동자들이 그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눈에 띠는 사람은 바로 변호사이지만 주인공들처럼 정착을 싫어하고 자유롭길 원하는 조지 핸슨이다. 그가 기꺼이 여행에 합류하자 자유를 실천에 옮기는 두 사람에게는 그것을 이론으로 완성시켜주는 이론가를 하나 얻은 셈이었다. 조지는 웨트와 빌리에게 사람들이 그들을 싫어하는 이유는 바로 그들이 누리는 자유 때문이라고 일러준다. 빌리는 그저 자신들의 긴 머리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하지만 이런 깨달음을 얻은 그날 밤 그들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습격을 당하는데...
리치몬드 거리의 뮤직홀에서 엘렌이 노래를 열광적으로 부르고 있을 때 본바즈의 건달인 레벤이 나타나 엘렌을 강제로 데리고 간다. 이 사실을 레바가 엘렌의 연인인 톰에게 전하자 며칠 후 톰이 리치몬드 거리에 나타난다. 본바즈의 정보수집을 위해 거닐던 톰은 텍코이라는 청년을 알게 되어 함께 구출을 계획한다. 또 엘렌의 매니저 빌리가 엘렌을 구하면 후사하겠다는 약속까지 해준다. 톰, 텍코이, 빌리 이 세 사람은 본바즈의 아지트로 숨어들어 엘렌을 구출하고 아지트를 완전히 무너뜨린다. 엘렌은 상금 때문에 구출한 것 같은 오해를 하지만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갓 전역한 데이빗은 군에서 죽은 친구 케일럽의 유언을 들고 그의 가족을 방문한다. 케일럽을 잃고 슬픔에 휩싸인 가족들은 데이빗을 따뜻하게 맞아 준다. 겸손하고 예의 바르며 가족의 일에 발벗고 나서는 데이빗은 마치 죽은 아들을 연상케 할 만큼 완벽한 손님이었다. 그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위로하고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루크에게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가르쳐주며 하며 딸 애나의 경호원을 자처하기도 한다. 그러나 데이빗의 도를 벗어난 문제 해결 방식은 애나의 의심을 사기 시작한다. 애나가 데이빗의 행적을 추적하는 동시에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는 충격적인 폭력이 마을에 퍼져나가고,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데…
가난한 군인 칼렌은 왕의 명령에 따라 황폐한 황야를 정착촌으로 만들어 부와 명예를 얻으려 한다. 그러나 이 지역의 유일한 통치자인 무자비한 지주 싱켈은 황야가 왕이 아니라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칼렌을 내쫒으려고 한다. 불의에 맞선 칼렌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위험에 빠트리는 목숨을 건 불평등한 전투에 임하게 되는데...
1976년 텍사스의 한 작은 마을, 마지막 학기를 맞이한 로버트. E.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흥분에 들떠 있다. 헤로인을 흡입하고, 음주가 곁들인 광란의 댄스 파티를 준비하는 등 아이들은 정신이 없다. 이들의 행사 중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의 하나가 바로 하급생들의 신고식이다. 남자 아이들은 남자아이들 대로 새로 올라오는 하급생들의 출입구에서 그들을 기다리다 몰매를 줄 생각을 하고, 하급생들은 선배들의 눈을 피해 달아나느라 정신이 없다. 심지어 그들의 집 뒤까지 쫓아간 뒤 부모에게 혼줄이 나야 포기하는 등 거리는 이들의 추격전으로 여념이 없다. 남학생에게 뒤질 새라 상급 여학생들의 하급생 신고식 역시 매섭고 혹독한 것은 마찬가지. 여기에 오히려 엽기적이기까지한데...
말더듬증으로 언제나 학급에서 외톨이였던 ‘히라’가 첫눈에 사랑에 빠진 것은 학교 최고의 인기인으로 군림하는, 아름다운 킹 ‘키요이’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인 사이가 된 ‘히라’와 ‘키요이’. 두 사람은 ‘히라’의 집에서 행복한 동거생활을 시작하지만, 사진작가 어시스던트로 일하는 '히라'와 배우의 길을 걷는 '키요이' 사이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키요이’는 킹이자 유일한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하는 ‘히라’와 그런 ‘히라’와 대등한 보통의 연인이 되고 싶은 ‘키요이’. ‘구원’에서 ‘영원’이 될 두 사람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황제의 모략으로 멸문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와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 사막으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만난 반란군들과 숨어 지내다 그들과 함께 황제의 모든 것을 파괴할 전투를 준비한다. 한편 반란군들의 기세가 높아질수록 불안해진 황제와 귀족 가문은 잔혹한 암살자 페이드 로타를 보내 반란군을 몰살하려 하는데…
마지막 봄 방학을 기념하러 해변에서 파티를 벌이던 젊은이들은 우연히 주인 없이 방치된 제트스키 두 대를 발견하고 키를 훔친다. 그들은 제트스키가 처참한 결과를 몰고 올 재앙의 원인이 될지 모른 채 승선한다. 철없는 치킨게임을 하다 고장 난 제트스키는 바다 한 가운데 고립되고 거대한 백상어의 그림자가 서서히 그들 주위를 맴돈다. 상어의 희생자가 한 명씩 늘어가는 가운데 남은 사람들은 해변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유리알 속에 일어나는 일이 현실로 일어나요!”
크리스마스 재난의 원인, 유리구슬을 없애라! 어느 날 루디 가족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집 현관에 놓여 있는 작은 선물 상자 하나를 발견한다. 그 속에는 마을이 정교하게 재현된 모형이 들어 있는 유리구슬이 있다. 루디는 성탄절 선물을 받고 기뻐하지만 어쩐지 불길한 기운을 느낀다. 한편 헬기 조종사인 엄마 베스와 누나 제니퍼는 성탄절을 맞아 외딴 마을의 가난한 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하러 헬기를 타고 가다가 갑작스런 강한 폭풍우를 만나 산에 추락한다. 게다가 마을에서는 땅이 갈라지고 불기둥이 솟아오르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재난이 연이어 일어나고 결국에는 인명 사고까지 발생한다. 생지옥으로 변한 마을을 탈출하려는 마을 사람들 앞에 루디가 나타나 모든 것이 자기 잘못이라고 털어놓으면서 선물로 받은 유리구슬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현실로 똑같이 재현된다고 털어놓는다. 그 유리구슬 장난감을 화산 불구덩이에 던져야만 재난을 멈출 수 있다는 말에 루디의 아빠는 목숨을 걸고 산으로 올라가는데...과연 그들은 이 재난을 멈출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이룰 수 있을까?
어느 가을날 목사의 아내 에바는 유명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샬롯을 집으로 초대한다. 연주 여행차 전세계를 순회하느라 바쁜 샬롯은 최근 오랜 연인 레오나르도의 죽음으로 상심한 상태다. 7년 만에 어머니를 만난 에바는 반갑게 샬롯을 맞이하지만, 샬롯이 미처 몰랐던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둘 사이가 서먹해진다. 심각한 신체 장애를 가진 채 요양원에 방치되어 있던 여동생 헬레나가 2년 전부터 에바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었던 것. 샬롯은 예술가로서 명성과 경력을 위해 자식들을 돌보지 않고 일에만 몰두해 왔던 것이다. 자의식 강한 샬롯은 자신의 선택을 애써 정당화하려 하지만, 에바는 무책임한 샬롯에 대한 원망과 애증을 안고 있다. 마침내 두 모녀는 오래 묵혀두었던 서로의 상처를 드러내며 감정적 회오리를 겪는다.
과학자인 제프리는 휴가 중, 반 헬싱 교수가 살인 혐의로 스코틀랜드 법정에 기소되었다는 소식을 드고 반 헬싱 교수를 만나게 되는데, 그로부터 뱀파이어에 관한 얘기를 듣고, 존경하는 교수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그러던중 매력적인 여인 잘레스키 백작 부인을 알게되는데, 이후에 발생하는 기괴한 사건때문에 백작 부인이 뱀파이어 임을 알게된다. 한편 제프리를 사랑하게 된 흡혈귀 잘레스키는 제프리를 유인하기 위해 그의 여비서를 납치해가는데...
1974년 쿤룬산 괴생물체 흔적 발견되고 상하이 고생물 연구소 양쟈린 교수와 749국 대원들은 대규모 탐사에 한창이다. 그러던 어느날 갑작스런 폭발로 생겨난 산 안쪽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조사하기 위해 양쟈린 교수, 그의 딸 양핑, 후바이, 중대장 등으로 구성된 탐사대가 길을 떠난다. 본격적인 추적을 시작하려던 찰나 불박쥐의 공격에 탐사대원들 속수무책으로 죽임을 당하게 되고,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양쟈린 교수는 마침내 '구층요탑'을 발견한다. 만여년전 지구상에 존재했던 외계 종족인 '귀족'이 남긴 유적이자 그들의 저주를 풀 수 있다는 전설로 내려온 '구층요탑'을 후바이와 양핑을 통해 열려던 양쟈린 교수의 계략을 눈치챈 중대장의 방해로 실패로 돌아간다. 설상가상 '구층요탑'의 기관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흩어져있던 '귀족'의 괴물이 깨어나 인류를 향한 무차별 공격을 시작되는데...
8세기, 북유럽. 프리지아의 왕자 ‘레드배드'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악습에 반대해 귀족들에게 추방당하게 된다. 죽음의 위기에서 구사일생으로 덴마크인들에 의해 목숨을 구한 ‘레드배드‘, 운명에 순응한채 그들과 살아가던 중 프랑크족의 침략을 받아 삶의 터전을 잃고 억압과 굴욕적인 삶을 살게 되는 프리지아인들의 소식을 듣게 되고, 다시 프리지아를 재건하기 위해 본래의 자리를 찾기로 하는데... 11월, 자유를 되찾기 위한 레드배드의 목숨을 건 전쟁이 시작된다!
도심 한가운데서 천 년 전의 시체를 발견한 스텔라 형사. 사건의 중심인 오시로 가문을 만나러 간 형사는 초자연적 현상을 마주하고, 초능력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한편, 사람이 석(石)화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고 오시로 가문에 내려오는 신비로운 전설과 함께 절대적인 악을 깨우게 되는데… 사악한 놈과 세상을 바꿀 자의 대 접전을 기대하라!
심해 탐사를 나갔던 어드벤처호는 갑작스러운 열수구 분화로 인해 통신이 두절된 채 실종된다. 그들을 구조하기 위해 심해로 향한 구조대는 어드벤처호를 발견하지만 기쁨도 잠시, 거대한 심해괴수가 나타나 두 잠수정을 공격하는데......
보육원에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니카와 리젤은 한 가정에 함께 입양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예상치 못한 강렬한 감정이 서로를 끌어당기기 시작한다.
1960년 "네 멋대로 해라"로 세계 영화사의 흐름을 바꿨고, 1967년 "중국 여인"을 촬영하며 여배우 ‘안느’와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1968년 영화계의 혁명을 일으켰던 그는 자신의 삶에도 새로운 혁명을 일으키기 시작하는데… 영화사의 이단아? 로맨티스트? 멍청한 반동분자? 전 세계의 존경을 받은 누벨바그 그 자체! 살아있는 누벨바그의 아이콘 ’장 뤽 고다르’ 영화가 되다!
총잡이인 엘 토포는 어린 아들과 함께 사막을 횡단하다, 산적들에 의해 온 주민이 몰살당한 마을에 당도한다. 산적 두목의 여인이었던 마라와 사랑에 빠진 엘 토포는 그녀의 요구대로 사막의 총잡이들과 차례로 승부를 벌인다. 그러나 승부 도중 부상을 당한 엘 토포는 사막에 버려진다. 혼수상태에 빠진 그의 몸은 깊은 동굴로 옮겨지고,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 깨어난다. 그곳에서 만난 난쟁이 여인과 함께 다시 마을에 나간 엘 토포는 수도승이 된 아들과 조우하고, 그들의 운명은 비극으로 치달아가는데...
야쿠자 조직의 중간 보스인 오자키는 최근 정신이 이상해졌다.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차나 애완견을 보고 야쿠자 공격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주위를 불안하게 만든다. 마침내 조직의 보스는 오자키의 심복인 미나미에게 그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오자키와 함께 나고야 부근을 여행하던 미나미. 어느 순간 오자키는 사라지고, 미나미에게는 온통 이상한 일들과 기인한 인간들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중년의 은행원 아서는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에 커다란 절망감을 느끼고,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치고 있다. 어느날, 그는 낯선 이로부터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는 시술을 제안받고 수락하게된다. 시술은 성공적이였지만, 그 대가는 만만치 않은데...
아벤고는 맥아더 사령부에 직속되어 인천상륙작전을 은폐하기 위해 장교급을 투입시켜 원산상륙작전의 확증을 주려고 한다. 대원들은 임무를 앞두고 부산으로 특별휴가를 떠나고 그중 일규는 피난온 배수나를 만나 뜨겁고 애절한 사랑의 하룻밤을 보내고 떠난다. 대원들은 명령대로 임무를 수행한다. 고중령은 맥아더 사령부의 암호문을 받고서 대원들의 침투가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양동작전임을 깨닫고 분함과 원통함에 떤다. 그리고 다시 투입시킬 장교로 성중위가 선택되나 고중령이 대신 작전에 뛰어든다. 1.4후퇴 때 성중위는 수나를 만나 일규의 아들을 낳는 수나를 돕게 된다.
야망이 넘치는 젊은 작가 리엄은 동경하는 유명 작가 싱클레어의 아들 버티의 가정교사 제안을 받는다. 싱클레어 가족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던 리엄은 가정에 숨겨진 비밀과 어두운 진실을 알게 된다.
뉴욕 맨해튼에서 홀로 외롭게 살던 ‘도그’는 TV를 보다 홀린 듯 반려 로봇을 주문하고 그와 둘도 없는 단짝이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해수욕장에 놀러간 ‘도그’와 ‘로봇’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휩쓸려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데···
마부세 박사는 최면과 마인드 컨트롤의 힘으로 무장한 범죄의 대가이자 심리학 박사이자 변장의 달인으로 베를린 지하 세계의 위조 및 도박 조직을 감독합니다. 그는 다양한 변장과 가명으로 밤마다 도박장을 찾아다니며 암시의 힘을 이용해 카드 게임에서 승리하고 계획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합니다.
부그(마틴 로렌스)는 400kg가 넘는 엄청난 덩치와는 달리 산악관리인 베스가 키우는 바람에 야성을 잊어버린 귀차니스트 야생곰. TV와 쿠키를 좋아하고 안락한 생활에 젖어있던 부그는 우연히 포악한 사냥꾼 쇼(게리 시니즈)에게 잡혀 사경을 헤매던 사슴 엘리엇(애쉬톤 커쳐)을 구해주면서 상상도 못했던 모험에 동참하게 된다. 집보다 야생생활이 훨씬 짜릿하다는 엘리엇의 유혹에 넘어간 부그는 ‘야생곰한텐 너무도 거친 숲속 생활’에 내던져지고, 초강력 개성파 야생동물들한테도 적응하기 힘든 마당에 사냥시즌까지 시작되기에 이른다. 이제 부그는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엘리엇과 다른 동물들과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반격을 시작하는데…
홀아비와 장성한 세 아들 앞에 별안간 나타난 미모의 그녀 해당화! 자신에 대한 아무런 기억도 없이 버려져 있던 그녀와 사부자는 그렇게 아찔한 동거를 시작한다. 이렇게 해당화를 차지하기 위한 네 남자의 치열한 사투가 시작되고, 이는 수상한 남자들이 나타나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는데…
경찰이 마부세 박사의 악명 높은 갱단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는 가운데, 기만적이고 파악하기 어려운 최면술사 마부세도 동시에 자신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합니다.
한 형사는 거대한 범죄의 단서를 발견하지만 원인 모를 충격으로 미쳐버리고 만다. 한편, 형사가 남긴 단서를 쫓던 경찰은 한 정신 병원에서 과거 악명 높은 범죄자였던 마부제 박사를 만난다. 그리고 마부제 박사가 작성하고 있는 범죄 계획이 실제 바깥 사회에서 그대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가정적인 성격의 남자. 큰 빚을 지고 궁지에 몰리자, 우연히 발생한 사건과 예측 불허의 상황을 이용해 사라지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고국을 떠나 오랜 세월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던 그가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옛 마을 사람들이 자신이 사라지고 난 후 어떻게 살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강렬한 유혹을 느낀다. 그리고 그 궁금증은 점차 집착으로 변해 간다. 한 사람의 인생 전체가 사라져 완전히 잊힐 수 있을까? 뒤돌아보지 않고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갈 유정 폭발 참사를 막기 위해 소집된 최정예 운반팀. 니트로글리세린을 싣고 위험천만한 사막을 횡단해야 한다.
대도시의 요리사가 거짓말에 속아 모든 걸 접고 고향으로 내려간다. 그곳에서 할머니의 농장을 살리려 애쓰던 중 잘생긴 농부에게 마음을 뺏기는데, 문제는 그에게 한 가지 비밀이 있다는 것.
고교 시절 짝사랑했던 친구와 다시 연락이 닿은 각본가. 그 사적인 재회의 감정을 조심스레 로맨스 영화 각본으로 써 내려간다.
은퇴한 전직 킬러. 어느 날 친구가 남아공 정부 핵심부의 위험한 음모를 밝혀내면서 다시 현장에 뛰어들게 된다.
잉글랜드 홈리스 축구팀의 매니저 맬이 국제 길거리 축구 대회인 홈리스 월드컵의 우승을 거머쥐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로마로 향한다. 마지막 순간에 뛰어난 스트라이커 비니를 데려가기로 하는 맬. 비니와 함께라면 우승에 성큼 다가갈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비니가 과거를 극복하고 진심으로 팀원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지녀야 한다.
각자 좋아하는 것을 숨기고 살아가는 고등학생 ‘안도’와 ‘미우라’. 같은 반 친구 정도로만 거리를 유지하고 있던 두 사람은 어느 날 우연히 서점의 한 코너에서 부딪히게 되고, 뜻밖에 ‘미우라’의 비밀을 공유하게 되며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사적인 시간들을 함께 보내는 나날들이 많아진 두 사람. 어느새 ‘미우라’는 ‘안도’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에게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데…
산타 복장을 한 폭파범이 뉴욕을 잔인하게 테러하는 가운데 감옥에서 구류 중이던 ‘나이트’는 테러리스트를 검거하는 대가로 배지를 돌려받기로 약속한다. 강철 같은 눈으로 정의로운 자에게는 자비를 베풀고 그렇지 못한 자에게는 무자비한 정의의 잣대를 들이미는 ‘나이트’. 과연 정의를 되찾고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을까…
동생이 실종되고 그녀의 추격이 시작됐다! 해병대 소속 군인 제시카. 무용수를 꿈꾸는 열세살 동생 에이미는 그녀의 전부와 다름없다. 집으로 돌아오려던 그 때, 제시카는 에이미가 성매매 업자들에게 납치됐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
하늘에는 하늘의 뜻이 있고 정해진 운명이 있다는 걸 굳게 믿던 천상의 수호신 천봉 원수는 어느 날 옥황상제가 계신 곳을 어지럽히는 손오공과 맞서 싸워 제압한다. 결국 손오공은 오지산 아래에 갇히게 되고, 그 후 옥황상제는 천봉에게 오지산으로 가 손오공을 없애라는 명을 내린다. 인간세계로 내려와 오지산을 찾던 천봉은 요괴잡이인 보아 일행을 만나게 된다. 함께 오지산을 찾던 그들 사이에는 분열이 일어나고,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천봉은 파면당하고 인간세계로 떨어진다. 그러던 중 천봉은 한 인연으로 인해 하늘의 뜻을 거역하게 되는데...
외족과의 전쟁이 한창이던 수나라 말기 전세가 불안해지자 전장에 남은 18인은 최후의 일격을 준비한다.
각기 성격이 다른 13명의 청소년들이 경찰의 일제 단속에 걸려 모두 보호실로 잡혀들어와 보호실 안에서 그들의 꿈을, 희망을 마음껏 펼쳐보인다. 그러는 동안 서로 스스럼 없는 대화를 통해 잡혀오기전에 정미를 두고 다투었던 철진과 팔코네티는 서로 화해를 하여 그들의 축복 속에서 정미와 철진은 결혼여행을 떠나게 되고,가난 때문에 빠에서 일하던 인자를 경찰관들의 배려에 힘입어 악의 소굴에서 빼내오기도 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4회전 권투시합에 참가하게 된 철진을 모두가 응원가고 이들을 보 자류평부모들도 그들의 순수함과 정열에 한마음이 되어 철진을 응원한다.
명나라 시기, 금위위 신분을 박탈당한 `육흠`이 동료들과 함께 목숨을 걸고 부패한 권력을 휘두르는 자들을 척결해나가는 내용을 다룬 중국의 무협영화
비가 퍼붓는 어느 밤, 택시 회사를 운영하는 이나무라 가족의 어머니 ‘코하루’는 남편을 살해한다. 그것이 사랑하는 자식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믿으며, 그렇게 ‘코하루’는 15년 뒤의 재회를 약속하고 집을 나선다. 시간이 흐르고 장남 ‘다이키’, 차남 ‘유지’, 막내딸 ‘소노코’는 15년 전의 상처를 숨긴 채 어른이 되어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쩔 수 없었던 이별의 길에서 시간이 멈춰버린 가족들. 그런 어느 날, 어머니 ‘코하루’가 갑자기 돌아온다. 오랜 시간 어머니와 단절되어 살아온 아이들. 모두가 바라던 미래와는 다른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다시 재회한 그들이 가게 되는 곳은…
1926년 다이쇼 말년, 미지의 미녀와의 만남을 거듭하던 극작가 마츠자키 순코는 사랑과 미움의 소용돌이에 끌려 농락당하면서, 현실이라고도, 저승이라고도 할 수 없는 꿈의 세계를 헤메게 된다. 이 영화에서 줄거리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공간을 채우는 것은 불꽃놀이 하듯이 흩어지는 꽃들, 꿈처럼 강물위를 떠가는 배, 병풍을 메운 기괴한 풍속화가 엮어낸 눈부신 이미지들이다. 장면 장면이 한 편의 회화 작품 혹은 설치 미술품 같은 작품이다.
미국에 있던 프랑수아가 아버지 제라르의 집으로 돌아오자 의문의 전단이 날아든다. 시장 선거로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제라르의 새 부인이자 프랑수아의 새 엄마인 안느를 겨냥한 것이다. 그녀의 가족에 대해 세계2차 대전 당시 나치에 동조하며 살인에 참여했다고 비난한 것. 부모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프랑수와는 가족의 시선을 피해 의붓 누나 미셸과 은밀한 사랑을 나눈다. 세계2차 대전 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친 비극적인 가족사를 통해 개인과 역사의 아이러니함을 들여다본다.
비밀 목적의 테러단이 은행을 점령한다. 인질이 된 아내와 딸을 구하기 위해 전직 특수대원이 홀로 은행빌딩에 침투한다. 한 놈씩 테러단을 각개 격파하던 중, 세계를 위협할 음모를 알게 되고 마침내 정면 대결이 시작되는데… 원맨 잠입 액션의 끝장을 만난다!
미인화로 유명한 다이쇼 시대의 화가 다케히사 유메지에 대한 영화이나, 유메지의 일생을 다루는 전기 영화는 아니다. 그가 한창 예술가로 명성을 날릴 무렵 가나자와로 여행을 간 사실에 기초하여 공상가이자 호색한인 유메지의 격정적인 날들을 허구적으로 그려냈다. 붉게 물드는 단풍의 가나자와를 무대로 요염한 환상담이 펼쳐진다.
수나라 말기. 수 양제의 폭정으로 민심이 들끓으며 각지에서 농민 반란이 일어난다. 태원 유수 이연의 둘째 아들 이세민은 수나라의 국운이 다했다는 사실을 감지하고 거병해 새로운 나라를 세울 기회를 엿본다.
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도나(메릴 스트립)의 딸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연인 스카이와 행복한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완벽한 결혼을 꿈꾸는 그녀의 계획에 한가지 걸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결혼식장에 자신의 손을 잡고 입장해 줄 아빠가 없다는 것. 결혼식을 앞두고 우연히 낡은 트렁크에서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한 소피는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의 이름을 발견하고 도나의 이름으로 이들을 결혼식에 초대한다. 마침내 결혼식이 다가오고 소피가 초대한 세 남자 샘(피어스 브로스넌), 해리(콜린 퍼스), 빌(스텔란 스카스가드)이 그리스 섬에 도착하면서 도나는 당황하게 되는데...
교도소의 왕 하준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누명을 쓰고 살인범 취급을 받자 대범한 탈옥을 계획하는데...
극소로 줄어버린 아이들의 소동을 담은 이야기이다. 작아져버린 사람에 비하여 엄청나게 큰 주위의 물건들을 특수효과로 처리하여 재미를 안겨준다. 이상한 사람으로 불려지던 살린스키 교수는 오랜 실험 끝에 전자 자기 축소기를 발명한다. 그런데 다락방에서 놀던 에이미와 세 친구들은 실수로 아버지의 발명품에 의해 6mm로 줄어든다.
몸이 너무 작아진 이들은 청소하는 사이에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다. 네 명의 꼬마들은 집으로 오려고 하지만 뒷마당은 이제 무시무시한 정글이 되어버렸다. 이들은 엄청나게 크게 느껴지는 벌, 개와 잔디깍는 기계 등을 피해 천신만고 끝에 집에 온다.
아버지의 식탁에까지 오른 이들은 겨우 아버지의 눈에 발견된다. 그러나 이들을 정상적인 크기로 만들 수 잇는 전자 자기 축소기는 이미 고장이 나버렸다.
프랭클린 교수가 이끄는 바다 위 선상에서의 수업에 등록한 17명의 학생이 ‘시 킹 호’를 타고 솔로몬 제도로 향한다. 하지만 항해 도중 배가 상어와 부딪히면서 선체에 금이 가는 사고가 발생한다. 승무원 일행이 파손된 배를 용접하는 사이, 프랭클린 교수와 학생들은 근처에 있던 환초에서 하루 정도 묵기로 한다. 한편 배를 용접하기 위해 바다로 들어간 부선장 로라는 머리가 두 개 달린 돌연변이 상어에게 잡아 먹힌다. 또한 환초 해변에서 놀던 학생들과, 보트를 타고 바다를 즐기던 학생들까지 대부분 상어에게 잡아 먹히고 만다. 설상가상, 환초까지 물속으로 가라앉게 되면서 결국엔 데이나, 케이트, 폴. 이 세 사람만이 생존하게 되고 상어가 공격해오는 상황에서 이들은 바다에 떠 있는 가스통 하나를 발견하여 이것을 이용해 상어를 죽일 방법을 떠올리는데...
형편없는 데이트를 끝내고 술에 취한 밀리. 깨어나 보니 밀리는 낯선 장소의 의자에 결박되어 있다. 밀리를 납치한 남자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한다. 그러던 중 의문의 여자가 밀리에게 도움을 손길을 내미는데...
세계 곳곳에서 대정전이 발생하고 의문의 기둥들이 등장한다. 사람들은 기둥에 유혹되고 그 문으로 사라진다. 기이한 현상과 대혼란의 사건들이 꼬리를 물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증오하고 분노하게 되는데… 문을 여는 순간, 새로운 차원의 공포가 시작된다!
지적이며 화려한 입담과 수려한 외모를 갖춘 루이스는 또 다른 상대를 물색하러 나선다. 그가 오늘 바에서 만난 여성 ‘세라’는 매혹적인 외모지만 그늘진 표정에 비밀을 간직한 듯하다. 차갑고 도도했던 세라도 루이스와 대화를 나눈 뒤엔 그의 매력에 빠지고 함께 밤을 보내게 되지만, 루이스의 집에서 뜻밖의 일행을 만나게 되는데…
얼마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 집에서 지내게 된 로버트와 그의 딸 새미. 어느 날, 집에 놀러온 새미의 친구가 죽은 채로 발견되는 충격적 사건이 벌어진다. 이에 새미는 다락방에 있는 수상한 인형들 때문이라고 의심하고 로버트는 인형들을 불태워 없애려고 한다. 그러자 분노한 인형들이 끔찍한 피의 복수를 시작한다.
스페인 내전 중에 나치의 실험으로 좀비가 탄생한다. 인육을 탐하는 이 괴물들을 맞닥뜨리면서 몇몇 숙적들은 함께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만삭의 아내를 둔 학교 선생 코바야시가 자기 반 학생 토시오의 집을 가정지도 건으로 방문하면서 모든 사건은 시작된다. 뭔가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토시오. 갑자기 고양이 울음 소리를 내는데... 한편, 칸나네 집에서 과외지도를 하고 있던 유키는 밖에서 들려오는 고양이 소리에 계속 신경이 쓰이고... 칸나가 잠시 학교에 간 사이 최악의 공포가 토시오의 집에서, 칸나의 집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동시다발로 엄습한다.
쿄코의 오빠 타츠야는 아들 노부유키와 함께 새로 이사한다. 하지만 이사해 온 집의 방에서 한 여자가 살해 당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정신이 이상해진다. 실은 그 방은 과거 코바야시가 살았던 방으로 그의 아내가 살해당했던 곳인데...
2차대전이 끝날 무렵, 폴란드는 좌익과 우익의 이념 갈등과 정치적 대립으로 혼란에 빠진다. 민족주의 진영의 무장조직 대원인 안제이와 마치엑은 폴란드의 한 지방 도시를 방문하는 공산당 고위 간부 슈츠카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고 그 도시로 들어온다. 잘못된 정보로 슈츠카가 아닌 지역의 두 노동자를 사살하게 된 둘은 그 사실을 모른 채 숙박을 위해 한 호텔로 가지만, 이내 자신들의 실수를 알게 된 둘은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기회를 노리는데...
거처도 없이 홀로 어린 딸을 키우던 ‘조이’. 한 대저택의 입주 가정부 제안을 받고 그곳으로 향한다. 대저택의 주인 ‘캐서린’, 혼수 상태인 그녀의 숙부 ‘개릿’, 그리고 조이가 몰래 들여온 딸 ‘그레이스’까지, 네 사람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어느 날, ‘그레이스’는 ‘캐서린’이 ‘개릿’에게 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이를 알게된 '조이'는 ‘개릿’을 깨워 진실을 파헤치기로 하는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그린 밸리’의 왕 티라노사우루스 ‘로건’과 티라노사우루스답지 않게 겁 많고 소심한 그의 아들 ‘재럿’. 어느 날, ‘로건’은 ‘그린 밸리’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당 패거리 ’데이노니쿠스‘와 싸우던 중 절벽에서 추락해 죽고 만다. ‘재럿’은 가까스로 악당 패거리로부터 탈출하고, 공룡 친구들을 만나 아빠의 복수와 ‘그린 벨리’를 되찾기 위해 훈련을 시작하는데.. 왕이 되기 위한 티라노의 여정이 시작된다!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인 클레어 데커는 유산 상속자를 지정하지 않고 혼자 죽은 노인들의 사건을 해결하는 사회복지부의 시간제 조사관이다. 그러던 중 ‘화이트 오키드’로만 알려진 아름답고 수수께끼 같은 젊은 금발 여성이 살해된 곤혹스러운 살인 사건에 말려들게 되는데… 클레어는 죽은 여자의 삶에 더 깊이, 그리고 더 친밀하게 끌리면서 어느새 자기 자신이 위험한 모험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진실에 더욱더 가까워지면서, 점점 더 위험에 노출되는 클레어… 위험성을 줄이고 범죄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아름다운 유혹을 하는 ‘화이트 오키드’가 된다.
SOFT & QUIET 라는 같은 생각을 가진 여성들의 창립 동아리 모임을 조직하는 초등학교 교사 에밀리. 모임에서 그녀는 와인을 계속 마시기 위해 모임을 에밀리의 집으로 옮기기로 결정한다. 다과를 사러 들린 동네 가게에서 에밀리와 그룹 사이에 말다툼이 발생하여 불안정한 기류속에 일련의 사건이 발생한다.
1910년 파리, 고양이 더치스와 그녀의 새끼 세 마리는 부유한 마나님 댁에서 더할 나위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안락한 보금자리, 최고급 식사는 물론이고, 자기 개발을 위해 꼬마 숙녀 마리와 장난꾸러기 베를리오즈는 음악 공부를, 터프한 꼬마 뚤루즈는 미술 공부를 할 정도다. 홀로 되신 마님은 더치스와 새끼 고양이들을 너무나 사랑해 모든 유산을 고양이들 앞으로 남기겠다는 유언장까지 작성한다. 만약 고양이들이 모두 죽는다면 오랜 동안 마님의 곁에서 일해온 집사 에드가에게 그 유산이 돌아가도록 했다. 문제는 에드가가 이 유언장의 내용을 엿들어버린 것인데...
건강을 위해 최첨단 복지 시스템을 자랑하는 '아마란스'에서 생활하게 된 '리처드'와 '릴리'. 어느 날, 심장마비로 쓰러진 '리처드'가 수술을 받게 되고, 그와 동시에 젊은 집사 '아서'가 행방불명 된다. 몇 차례의 알 수 없는 사건을 겪은 '릴리'는 기묘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생활하던 도중, 아마란스의 가장 비밀스러운 공간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장면들을 목격하게 되는데... 감당할 수 없다면 절대 들어가지 마라!
마이클과 카렌 부부는 강도의 침입을 신고한 것을 계기로 피트라는 경찰관과 알게 된다. 마이클과 카렌에게 친절하고 직업정신이 투철한 결찰로 보이는 피트는 어느날 강도 용의자를 심하게 구타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 이 일 때문에 마이클과 카렌은 그를 멀리 하려 하는데...
야마무라 사다코는 어머니인 시즈코가 자살한 후 아버지와 함께 도쿄로 상경한다. 숙녀로 성장한 사다코는 신경학 전공의 구노 박사의 보호 아래 극단의 연극 지망생이 되어 공연을 준비한다. 그러나 사다코가 들어온 뒤 기괴한 꿈을 꾸고 이상한 불안감에 휩싸인 극단 배우들은 그녀를 따돌린다. 공연 전날 주인공인 아이코가 리허설 도중 의문사를 당한데 이어 감독인 시게모리까지 사고로 죽자 사람들은 사다코를 몰아 세운다.
마약 거래를 하며 생활해 오던 맥은 그러한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려하나 전에 같이 일하던 마약상들의 손길이끊이지 않는다. 이에 형사인 닉은 맥의 재범을 막기위해 그의 뒤를 쫓게되고, 죽마고우로 여러가지 갈등을 겪던 그들은 마침내 카페의 여주인 미셀을 동시에 사랑하므로써 더큰 심적 고통으로 어려워하게 되는데...
어느 날 나사(NASA)는 태양계 내에서 불가사의한 세 가지 패턴의 신호를 포착한다. 우주비행사 로저 넬슨은 나사와 국방부의 추천으로 미지의 신호를 보낸 송신기 정체를 알아오라는 임무를 맡게 된다. 넬슨 사령관은 탐사 기간 10년을 예상하며 아내 애비게일을 지구에 남겨두고 마젤란 호에 홀로 탑승한다. 토성, 트라이튼, 에리스에서 신호 송신기로 추정되는 구 형태의 물체를 채집하고 임무 완수의 기쁨을 누리고 지구로 돌아갈 일만 남은 마젤란 호와 넬슨 사령관. 광활한 우주의 세계에서 정체불명의 무수한 신호가 마젤란 호로 집중되며 마치 넬슨 사령관에게 더 깊은 곳으로의 탐사를 권하는 듯 보이는데....
쉬 루이닝은 유명하고 실력 있는 최면술사이다. 어느 날 새로운 환자 렌이 찾아오고 그녀를 진료하면서 알게 된 그녀의 문제는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 겪을 정도로 대단히 복잡했다. 모든 기술을 다 해봐도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없었지만 자신이 그녀의 함정에 빠졌다는 것은 알게 된다. 중국 인기배우 서쟁과 막문위의 열연이 빛을 발하는 환상적인 최면의 세계.
연쇄살인으로 보이는 사건을 담당 중인 존(제프리 딘 모건)과 콜스(애비 코니쉬)는 사건이 미궁에 빠지자 조(안소니 홉킨스)를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사이코매트리 능력을 가진 조는 몇 해 전 딸을 백혈병으로 잃은 것을 계기로 일선에서 은퇴한 몸. 하지만 존은 더 많은 희생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조를 찾아서 이번사건에 연관된 조언을 구하기로 한다. 처음에는 거절을 하던 조는 콜스에게서 불길한 미래를 보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사건에 참여하게 된다. 조는 사건을 조사하면서 범인에게 자신보다 더 뛰어난 예지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주인공 미즈시마는 심장 이식 수술을 마친 후 요양 생활을 위해 깊은 산골에 위치한 별장으로 향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 미야코와 개인 간호원 아키요시도 함께 지내기 시작한다. 미즈시마는 소설 작가로 엄청난 작품을 탄생시키고 말겠다고 다짐하며 집필을 시작한다. 하지만 집필 작업은 지지부진하고 이상한 환상까지 보기 시작하는 미즈시마. 이때부터 그의 성격은 점점 난폭해져 아내마저 두려움을 느끼고 급기야는 간호원까지 공격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모습에 불안을 느낀 미야코. 남편의 주치의를 찾아간 그녀는 남편에게 심장을 기증한 자가 악독한 연쇄 살인범이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한때 잘나가는 제지 회사의 중견 간부였던 브뤼노 다베르는 누구보다 성실한 가장 이였지만 하루 아침에 구조 조정으로 인해 직장을 잃게 된다. 회사를 떠나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굳게 믿으며 자신이 일 할 자리가 세상에 널려 있을 거라는 믿음만은 버리지 않았던 그는 재취업이 여의치 않은 현실에 좌절하며 2년이 넘는 세월을 흘려 보낸다. 자신을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부인 마를렌과 두 자녀, 대출금 상환이 남아있는 집, 그리고 할부금이 얼마 남지 않는 고물 차 한대만이 퇴직 후 자신에게 남아있는 전부임을 깨달은 브뤼노는 어느 날 새로운 직장을 얻기 위한 최후의 수단을 떠올리게 된다. 그것은 자신의 회사가 존재하는 것처럼 허위로 구인광고를 낸 후, 경쟁자의 이력서를 받아 그들을 제거할 방법을 찾는다는 위험한 계획이었던 것. 결국 자신의 뜻대로 수많은 이력서를 얻게 된 브뤼노는 그 중 몇 명을 골라 취업을 위한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되는데…
공무원 생활을 그만두고 꿈에 그리던 애니메이션 감독에 도전하는 ‘히토미’는 대망의 첫 작품 <사운드백 카나데의 돌>로 7년 만에 데뷔를 하게 된다. 업계에서 히트 제조기로 추앙받는 메인 프로듀서 ‘유키시로’와 내내 실랑이를 벌이며 그녀의 열정은 점차 시들해지고 제작 현장에는 먹구름이 드리워진다. 한편, 토요일 오후 5시 황금시간대의 라이벌은 한때 ‘히토미’의 롤모델이었던 천재감독 ‘오우지’의 신작으로 결정되는데… 8년 만의 신작 발표를 앞두고 자취를 감춰버린 ‘오우지’로 인해 <운명전선 리델라이트>의 메인 프로듀서 베테랑 ‘아라시나’는 멘붕에 빠지게 되고… 마침내 시작된 숙명의 애니메이션 대결. 흥행 전쟁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