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은 미래에 미국의 한 외딴 마을에서 조각난 가족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플린 피셔의 이야기다. 플린은 똑똑하고 당차지만, 앞날이 캄캄하다. 그녀에겐 미래가 없다. 그런 그녀에게 미래가 손을 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