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미래를 향한 10 카운트키리자와는 고등학생 시절 복싱으로 4관을 달성하지도 했지만 대학교 2학년 시합 중 어떤한 이유로 복싱을 단념했다. 그 후에도 몇번이고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지만, 사랑하는 아내가 병으로 사망하는 등 또 다른 불행이 찾아와 완전히 일어서지 못하게 된다. 피자 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나가면서 '언제 죽어도 좋아' 라는 말을 할 정도로 삶에 대한 희망을 완전히 상실한 키리자와가 ! 어느 날, 고등학생 시절부터 친한 친구 카이 세이치로의 제안으로 모교 마츠바다이 고등학교 복싱부 코치를 맡게 되었다. 그곳에서 '강해지고 싶어', '이기고 싶어'라는 마음으로 땀 범벅이 되어 샌드백을 때리는 고등학생들을 계속 보게되는 키리자와는 자기자신에게도 조금씩 '뜨거운 것'이 생겨나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