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포목점을 운영하는 사씨 집안의 막내딸 사소예는 상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하지만 소씨 집안의 모함으로 집안이 멸문에 이르고, 살아남은 사소예가 가족의 억울함을 씻고 집안을 되살리려 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