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엽죄도감단건차(탄젠츠), 김세가(진스지아) 주연의 미스터리 범죄수사/추리 드라마. 젊은 화가, '심익(선이)'은 미술학교에서 교편을 내려놓고, 해성 공안국에 낙하산으로 입사한다. 형사팀의 팀장인 '두성(두청)'은 전우를 죽게 만든 사람은 형사팀에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분노한다. 7년 전, 학생이었던 심익은 거리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한 여자가 어린이의 사진을 들고 와서 어른이 된 모습을 그려달라고 했다. 이 그림으로 인해 해성의 형사인 '뢰일비(레이이페이)'가 첩자라는 게 드러나 죽게 되었다. 그는 두성과 오래 알고 지낸 절친이었다. 희한하게도 심익은 몇 년이 지나도 그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던 남자의 얼굴을 그릴 수 없었다. 그는 죄책감에 시달리다 공안국장의 요청으로 형사팀의 몽타주 화가가 되었다. 심익이 몽타주로 사건을 해결하며, 두 사람은 더욱 시한폭탄 같은 사이가 되었다. 심익이 뛰어난 솜씨로 막다른 길에 몰린 사건들을 계속 파헤치자, 두성은 그에게 탄복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심익의 기억 속에는 뢰일비의 죽음에 대한 실마리가 숨어 있기에, 두 사람은 점점 서로를 의지하며 기이한 사건들의 진상을 함께 추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