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령과 소통할 수 있는 16살 영매 샤오쩐. 다른 친구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고 싶지만, 그것이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다. 신전에서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 주고 해결해 주던 일상을 보내던 샤오쩐은 한 학생이 전학 오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게 되고, 그 친구를 통해 사랑과 슬픔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