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간의 유대가 돈독한 바르샤바 교외의 부촌. 한 십 대 소년이 친구의 죽음 직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때부터 하나둘씩 드러나는 비밀과 거짓. 공동체의 삶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