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성공한 CEO 류습은 직장에서는 자본가이고 개인적인 삶에서는 바람둥이다. 그는 여성을 경시하기 때문에 주변 여성들에게 많은 고통과 피해를 주지만 정작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건지 모르고 있다. 어느 날,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하고, 류습의 영혼은 엄격한 후부의 며느리 몸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예법을 강조하는 집안의 며느리로서 가정 내에서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젊은 여성 류석조가 된다. 류석조의 남편은 창핑 집안의 경박한 넷째 아들 육소양이다. 원래 본인의 이상한 가치관을 가진 류습은 바람둥이 육소양과 가치관이 부딪히자 이에 이 두 사람 사이에 모순이 생긴다. 류석조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행동으로 육소양을 충격에 빠트린다. 류석조는 여자라는 정체성에 적응도 하기 전에 그의 시어머니가 여성으로서 집안에서의 규칙을 가르친다. 류석조는 전통적인 여성 역할의 제약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필사적으로 탈출을 하려 한다. 현대로 돌아가고 싶은 강렬한 열망 때문에 류석조는 집안의 가정 규칙을 어기고 가택 연금에 이르게 된다. 집안 뒷채에 갇힌 류석조는 온갖 남자 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에 의해 여성에게 가혹하고 보이지 않는 족쇄를 경험해야 했고, 여성으로서 부당한 대우를 겪으면서 여자로서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남성적 시각으로 조명받아야 했던 전통적인 예교에 의해 류석조는 마침내 완벽한 여성들에 대한 기준은 남성들의 아주 이기적인 사상에서부터 시작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에 주변 지인들과 자신을 위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나선 그녀는 자신의 적들과 맞서 싸우기로 한다. 집안싸움과 권모술수, 상술에 모두 능통하며, 그의 독특한 세계관과 현대적인 사업 감각으로 무장한 그는 멈출 수 없는 승리의 길을 걷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