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이 드라마를 통해 원빈, 송혜교가 본격적인 스타덤에 올랐다고도 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남매로 지내오던 준서와 은서의 비극적인 사랑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