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는 아이들과 야구를 하다 공을 잃어버린다. 공을 찾는 도중에 우연히 강아지를 발견하게 되고 자신을 쫓아오는 강아지를 내치지 못 해 엄마 몰래 집에 데리고 온다. 강아지에게 바둑이란 이름을 붙여주며 정을 붙이지만 결국 엄마에게 들킨다. 할 수 없이 사람들이 없는 3억 년 전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