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네 친구이자 초등학교 동창인 친구 여섯이 깊은 산장으로 MT를 떠난다. 회비로 먹을거리를 사고 잔돈 4천 원이 남자 로또를 사며 N분의 1로 나누기로 약속을 한다. 산장에 도착한 일행은 먼저 와 있던 토미와 어울려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때 산으로 사냥을 나온 변호사 커플이 합류해 이들과 함께 한다. 밤이 깊어가는 시각, 그들이 산 로또는 1등에 당첨이 되고, 축하 분위기에 휩싸일 무렵, 총무이자 로또를 가지고 있던 혜진이 계곡에서 실족사를 하고 로또가 사라진다. 이후 토미가 의문의 죽임을 당하고 산장 안은 공포에 휩싸인다. 사람 좋은 미소를 짓던 산장지기는 사실 강간 살인범이자 탈옥수로, 진짜 산장지기를 죽이고 이 곳에 몸을 숨기고 있던 위험한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