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이별을 겪은 여행사의 고위 간부가 베트남의 관광 산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잠입 출장을 간다. 그곳에서 그녀를 맞이한 것은 이방인으로 지내던 베트남 투어 가이드. 두 사람은 틀에 박히지 않은 방식으로 사랑과 인생을 즐겨보고자 투어버스의 코스를 바꾸기로 하고, 그렇게 모험과 로맨스가 가득한 여정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