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퇴마를 연구하는 퀸리 박사는 악마에게 육신을 빼앗긴 마이클이라는 소년을 만나게 된다. 그로부터 10년 후, 우주 공학자를 꿈꾸는 여학생 제시카는 우연히 동네 고물상에서 과거 마이클이 가지고 놀던 카세트 플레이어를 획득한다. 제시카는 작동하지 않는 카세트 플레이어를 고치려다 손을 다치게 되고, 그 이후로 기묘한 사건이 발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