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털터리 엄마가 마닐라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기 위해 어린 아이와 함께 육로를 지나 바다를 건너는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그녀는 육체로 대가를 치러야 한다. 파마사이는 요금, 대가를 의미하는 따갈로그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