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노래로 모두 즐거움에 들떠있던 마을 축제날, 한 가족의 딸이자 누나였던 소녀 켈리가 돌연 자취를 감춘다. 아버지 알랭(프랑소아 다미앙)과 남동생 키드(피네건 올드필드)는 삶의 모든 것을 내던진 채 그녀의 행방을 찾아 나서지만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남겨진 가족의 일상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