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의 난릉왕은 북주의 포위에 함락 직전까지 몰린 금용성을 탈환하고 전쟁 영웅으로 부상하지만 향락에 빠진 북제의 황제와 간신 화사개는 난릉왕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 난릉왕은 고아들을 돌보는 여인 단목란과 함께 가난한 백성을 구제하는 데 힘쓰려 하지만 결국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