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차대전, 영국군 ‘대니’는 이송작전에 합류하기 위해 ‘덩케르크’로 향하던 중, 독일군에 생포되어 포로수용소에 갇히고 만다. 복싱 챔피언인 ‘대니’를 알아본 독일군 장교는 ‘대니’에게 독일 병사와의 불리한 시합을 종용한다. 적군의 놀잇감이 되길 거부하던 ‘대니’는 그러나, 이 복싱 시합을 이용해 동료들과 탈출할 계획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