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레지던트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홀로 서기를 결심한 줄리엣은 운 좋게 뉴욕에서 손꼽히는 전망의 넓은 집을 저렴한 비용으로 구하게 된다. 그러나, 새로 이사 온 집은 휴대폰도 잘 터지지 않고, 밤마다 지하철 철로에서 기괴한 소음과 진동이 울려대는 등 심상치 않은 공기가 흐른다. 친절하고 배려심 많은 집주인 맥스와 가까워져 설레이는 감정을 느끼던 줄리엣. 그런데 그녀의 주변을 전 남자친구가 서성이며 미행하기 시작하고, 이웃집 할아버지는 수상한 호의를 베풀며 그녀를 감시하는 것만 같다. 어느 밤부터, 줄리엣은 누군가가 훔쳐보는 듯한 소름 끼치는 기운을 느끼면서 점점 불안과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철두철미한 그녀가 아침에 제 시간에 일어나지 못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결국, 집에 CCTV를 설치하게 되고, 줄리엣은 엄청난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