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2차대전, 14살의 유대인 소녀 사라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우크라이나 농부인 파블로와 그의 부인 나디야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유대인을 색출해내려는 독일군의 압박, 그리고 끝없이 살펴보는 나디아의 의심까지! 숨막히는 스릴 속에서 사라는 아슬아슬한 생존의 외줄타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