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사이에 어느날 낯선 남자(루카스)가 찾아온다. 그는 이사벨의 전남편의 아들이었다. 아버지가 죽고 남긴 유산을 모두 젋은 미망인인 이사벨이 갖게 되자 유산을 내 놓으라며 협박한다. 이사벨의 내연남인 별장 관리인이 어느날 이사벨을 덮치게 되고 이를 목격한 빌은 그를 살해하고 만다. 젊고 아름다운 미망인 이사벨은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최후의 방법을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