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의 위나라 군대가 촉나라의 형주를 함락하자 조자룡은 성에 남겨진 유비의 부인과 자식을 구하기 위해 혈혈단신으로 적진의 한 가운데로 뛰어든다. 난세의 시기, 수많은 영웅들과 나라의 명운을 건 전투들. 그 거대한 소용돌이 속 무신 조자룡의 창이 불을 뿜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