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뉴욕, 올리버는 친구들과 거리낌 없이 술과 담배를 하며 여자와 어울리는 10대 소년이다. 가족인 엄마와 누나에게는 귀여운 반항과 장난도 일삼지만, 어릴 때부터 자신을 키워준 아이다만은 예외다. 아이다가 마치 친엄마인 듯 그녀의 사랑을 잃지 않으려 애쓴다. 어느 날, 아이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올리버의 심경에도 큰 변화가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