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작가 자쿠초 세토우치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도모코는 한 작가와 8년 동안 연애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남자는 일상의 절반을 집에 돌아가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유부남이다. 어느 날 옛 연인 료타가 그녀를 찾아와 그녀의 잠든 기억을 깨운다. 그녀는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는 환상에서 깨어나기 시작한다. (2013년 18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