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연속으로 닥친 불행. 다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그녀 곁엔 항상 두 친구가 있었다. 모든 걸 함께 나누고 헤쳐나가던 세 사람. 하지만 그들 사이에 우정과 사랑을 오가는 감정이 깊어지며 관계의 구도가 변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