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은 부모와 떨어져 낡고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온다. 하지만 이사 온 첫날부터 얀은 아파트에 감도는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또한 다른 존재들이 자신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친구의 권유로 심리학자 짐을 찾아가지만 그는 그녀가 보았다는 다른 존재들을 믿지 않으며, 그녀의 문제가 과거의 상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