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형사이자 범죄심리학 교수인 다카쿠라 부부는 이사 후 알게 된 이웃 니시노에게서 섬뜩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6년 전 '히노시 일가족 실종 사건'을 추적하던 다카쿠라에게 니시노의 딸 미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하는데... "그 남자 우리 아빠 아니에요. 전혀 모르는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