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2000피트 올겨울을 쓸어버릴 액션 블록버스터가 온다! | 보다 강하고, 보다 짜릿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익스트림 스포츠 전문가들이 한 편의 CF 제작을 위해 모여든다. 웬만한 모험은 우습게 여기는 이들이 이번에 할 일은 실제 눈사태 현장에서 스키를 타는 장면을 촬영하는 것. 완벽한 장소를 찾기 위해 오스트리아로 향한 그들은 헬기를 타야만 찾아갈 수 있는 산 정상의 리조트를 찾아간다. 채 완공도 되지 않아 인적조차 드문 그 곳, 하지만 거기엔 자신이 죽은 것으로 위장한 테러리스트 '파블로프'가 은신해 있다. 카메라를 들고 설치던 일행은 우연히 파블로프를 찍게 되고, 이 사실을 안 파블로프는 이들을 CIA로 착각하고 공격을 시작한다. 영문도 모른 채 쫓기기 시작하는 일행들. 하지만 테러리스트들에게 헬기와 기관총이 있다면 이들에겐 스키와 보드가 있다. 가파른 설원과 협곡이 가득한 곳이라면 이들이 오히려 CIA보다 한 수 위다. 오직 스피드 하나만으로 싸워야 하는 일행들과 사력을 다해 그들을 뒤쫓는 테러리스트들. 이제 설원을 누비는 이들의 숨막히는 '익스트림 액션'이 시작된다.
30년 전통 곰탕집에 불량 며느리가 나타났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싱글맘 영이의 두 번째 사랑,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
워싱턴 DC 종합병원에서 인턴으로 일하던 성형외과 전공의 젊은 청년 벤(Dr. Benjamin Stone: 마이클 J. 폭스 분)은 비버리힐스의 유명한 성형외과에 취직이 되어 빨간 56년도형 콜쉐어의 스피드스터를 몰고 대륙횡단의 길을 떠난다. 돈과 늘씬한 미녀가 기다리는 비버리힐스 생각에 신나게 차를 몰아대는 벤이 그만 실수로 길을 잘못 들어 어느 시골 마을에 들어선다. 이 마을은 자랑할 것라고는 호박밖에 없어서 미 남부의 호박의 수도라는 별명이 붙은 싸우스 케롤라인의 '그레이'라는 작은 마을이다. 벤은 마을에 들어서자 한가롭게 거니는 소떼를 피하려다가 그는 그만 남의 집 울타리를 무수는 바람에 재판을 받게 된다.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을 만나 왕진 의사로 일하며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생계형 택시기사 ‘영민’과 기억상실 영혼 ‘지현’, 환장 듀오가 벌이는 저세상 하이텐션 수사극
이혼 전문 변호사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혼'이라는 삶의 험난한 길 한복판에 선 이들의 이야기. 강태경의 동명 웹툰 원작.
우유와 시리얼이 아침 식사를 대표하던 시절. 이 판도를 완전히 뒤집을 새로운 페이스트리 개발을 두고 기업 간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번번이 직장을 잃고 제대로 하는 일 없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미스 페티그루(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우연한 기회에 꿈 많은 클럽 가수이자 바람둥이 연기 지망생 라포스(에이미 아담스)의 남자 문제를 해결하면서 그녀의 매니저로 화려한 런던 상위 1%의 사교계에 입문하게 된다. 매력 만점 세 명의 남자와 동시에 연애를 하고 있는 사교계의 유명 인사 라포스는 돈 많은 뮤지컬 극단주의 아들인 연하 꽃미남 필(톰 페인), 부와 명예를 지닌 카리스마의 클럽 주인 닉(마크 스트롱), 가난하지만 그녀만을 위해 연주하는 로맨틱한 피아니스트 마이크(리 페이스) 사이에서 누구도 선택하지 못하고 고민하는데…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브로드피크에 올랐으나 정상에 닿는 데는 실패했던 마치에이 베르베카. 25년이 흐른 지금 미완의 도전을 완수하러 나선다.
트립은 장난감보다는 기이하고 위험한 무기를 만드는 걸 좋아하는 산타의 공장의 공예가 엘프로, 이탈리아 산맥의 한 마을에서 사는 부끄럼 많고 특이한 아이 엘리아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차이를 이겨내고 모두가 좋아하는 휴일을 망치고 싶어 하는 가차 없는 사업가로부터 크리스마스를 지켜내야 한다!
자신의 행복보다 가족의 안위를 우위에 두고 건조하게 살아가는 우주. 하루아침에 집에서 쫓겨난 억울함에 복수를 결심하는데. 하필 우주의 복수 상대인 동진은 그림자까지 외롭다 못해 가슴 찡하게 순한 인간. 과연 이 복수 시작이나 할 수 있을까?
앵거스가 코치로 활약하는 TV쇼 ‘리듬 대전’이라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 버디, 음악보다는 코치들의 입담으로 말장난이 주가 되는 이 방송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앵거스가 갑작스레 사라지고 새로 나온 경연 참가자들은 앵거스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하자, 버디는 예정에 없던 앵거스의 후임으로 앉게 된다. 로큰롤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버디와 팝스타가 되고 싶은 걸그룹 친구들은 과연 힘을 모아 경연을 잘 준비할 수 있을까?
할로윈 밤에 비디오 가게 점원 스탠 헬싱이 친구들과 함께 할로윈 파티에 참석하기 전에 비디오 배달을 하러 갔다가 어떤 마을에 들렀는데, 그곳이 실은 인기 호러 영화를 대량으로 만든 곳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화재가 발생하여 마을 사람들이 떼죽음을 당한 뒤 저주 받아 괴물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 반 헬싱이란 전설의 용자가 나타나 그들을 구원해줄 것이란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 헬싱 성을 쓰는 스탠이 그 임무를 대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유명 인플루언서 숀 러디는 자극적인 영상으로 물의를 일으켜 6개월간 자숙한 후 시청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귀신의 집 체험으로 복귀를 시도한다. 실제로 사람이 많이 죽은 저택의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된 3개의 방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하룻밤 묵기로 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숀은 시청자들의 성화에 바보짓 돌림판 게임을 시작한다. 강령술을 하게 된 숀, 이후 여러 가지 불길한 징조가 포착되는데 과연 숀은 이 집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그저 평범하기만한 15살 소녀들 베스티와 알린. 학교 행사로 백악관 견학을 갔다가 우연히 닉슨 대통령이 비밀리에 진행시키는 비리의 현장을 목격한다. 하지만 그녀들은 정작 닉슨의 정책이 비리인지 아닌지도 모른다. 닉슨 대통령은 그녀들이 무얼 알고 있는지 알아내려고 개 산책을 시키는 임무를 주며 지켜본다. 뿌듯해 하며 받아들이는 말괄량이들… 들뜬 마음에 알린과 베스티는 쿠키까지 구워가는 정성을 보인다. 그녀들의 쿠키 맛은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닉슨 대통령과의 잦은 접견으로 알린은 대통령을 사랑하게 된다. 알린의 상사병이 극에 달할 즈음, 대통령의 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녹음기에 그녀의 사랑을 녹음하고 이것을 되감아 들어보던 그녀는 닉슨 정책 중 하나인 "워터게이트"의 비리와 닉슨의 실체를 알게된다. 닉슨대통령에 환상을 품었던 그녀들은 실망을 하고, 진실을 밝히는 모험을 시작하는데…
1. 나홀로 숨바꼭질 2. 구석놀이 3. 엘리베이터 의식 퀘스트가 계속될수록, 현실과 게임의 경계가 무너지고 예상치 못한 기묘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젊은 시절 유명한 가수였던 다레잔은 나이가 들고 사람들에게 잊히자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게 된다. 어느 날 다레잔을 동경하던 젊은 여가수 마르시아가 찾아와 다시 음반 활동을 하길 설득한다. 마르시아의 끈질긴 설득 넘어간 다레잔은 마르시아와 함께 새 앨범의 수록곡을 작곡한다. 마지막 작업일을 앞둔 어느 날 밤, 새벽 공기를 쐬러 나왔던 다레잔이 다리 위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며 세상과 하직하고,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마르시아는 큰 상심에 빠진다. 동경하는 가수이자 사랑하는 친구였던 다레잔을 잃은 마르시아는 함께 작업하던 앨범을 끝까지 완성해 발매하고 싶었지만, 다레잔 유산의 법적 상속자인 앙토니의 반대로 좌절하고 만다. 한편 앙토니는 유산상속을 진행하던 중 그녀의 노래가 큰 돈벌이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다레잔의 노래 저작권으로 큰돈을 벌고 싶었던 앙토니는 다레잔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마르시아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마르시아는 다레잔의 유산을 돈으로만 보는 앙토니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매니저 조제의 설득으로 협업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압류 위기에 처해 위태로운 ‘데이비드’의 농장, 우연히 들른 카바레에서 본 스타 댄서 ‘보니’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데이비드’는 농장에 카바레 극단을 꾸려보자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는데! 전무후무 깡촌 카바레,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거대 악에 의해 희생된 두 모녀의 처절한 모성애를 담은 연합 복수극
, 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자연주의 작가로서의 삶보다는 인종차별이라는 이유로 프랑스의 역사적인 사건 드레퓌스 사건의 희생양이 되버린 대위 드레퓌스의 석방을 위해 끝없이 투쟁하고 정의를 구현시키기 위한 에밀 졸라의 노력에 대해 다룬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
도스워드 자동차 회사의 설립자인 샘 도스워스(Sam Dodsworth: 월터 휴스턴 분)는 미국 굴지의 사업가이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 속에서 중년의 삶을 살아가고 있던 어느날, 아내 프랜(Fran Dodsworth: 루스 채터톤 분)의 청으로 은퇴할 것을 결심한다. 사회적 책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새 인생을 시작하자는 아내의 소망에 따른 것이다. 샘과 프랜은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2의 인생에 대한 희망으로 유럽 여행을 떠난다. 뉴욕항에서 이들을 배웅하는 친구들과 갓 결혼한 딸 에밀리(Emily: 캐서린 마로 분) 부부. 런던으로 향하는 배 안에서 프랜에게 첫 눈에 반한 아놀드(Arnold Iselin: 폴 루카스 분)는 그녀의 주위를 맴돌며 프랜의 마음을 흔들리게 한다. 처음에는 주저하던 프랜도 20년동안 나무랄데 없는 남편이었던 샘 대신 아놀드를 자신의 변화된 삶 속에 어울리는 동반자로 여기게 된다. 역시 배 안에서 만난 이혼녀 에디뜨(Edith Cortright: 매리 애스터 분)와 함께 샘, 프랜 그리고 아놀드는 런던에 도착한다. 그러나 아내 프랜과는 달리 계속되는 여행과 파티에 싫증을 내고 있던 샘은 집으로 돌아가길 원하고 결국 혼자 돌아가게 된다.
70년대 후반 미국. 한 도박장에 2인조 무장 강도가 난입해서 돈을 강탈한 후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몸을 싣고 달아난다. 차량을 운전하는 ‘드라이버(라어언 오닐 분)’는 신기에 가까운 운전 솜씨로 경찰의 추격을 비웃기라도 하듯 여유 있게 뿌리치고 유유히 사라진다. 사건을 담당한 ‘형사(브루스 던 분)’는 범인들이 폐차장에 버리고 달아난 도주 차량에서 드라이버가 사용한 사제 자동차 키를 발견한다. 용의자로 지목된 드라이버는 곧바로 체포되고, 도박장에서 사건을 목격한 사람들과 대면한다. 그런데 도주 차량을 운전한 드라이버를 가장 가까이서 목격한 여자 도박사(이자벨 아자니 분)는 형사의 추궁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목격한 도주 차량 운전자가 아니라고 거짓 증언을 한다. 하지만 용의자로 지목한 드라이버가 범인임을 확신하는 형사는 다른 범죄자들을 동원해서 드라이버를 함정에 몰아넣기로 한다. 범죄자들은 형사의 계획대로 은행을 털기로 하고, 드라이버에게 접근해서 자신들의 도주 차량을 몰아줄 것을 부탁한다. 결국 이들 일당과 함께 은행털이에 나선 드라이버. 이들은 은행을 습격해서 20만 달러를 훔친 뒤 드라이버가 모는 차로 무사히 도주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수중에 거액의 돈이 들어오자 생각이 달라진 범인은 형사와의 약속을 어기고 드라이버를 해치우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드라이버에게 총구를 겨누는데...
(EBS)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 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
처남이 세계 정복을 꿈꾸는 흡혈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전직 축구 선수. 소심한 성격이지만 모든 용기를 끌어모아 세상을 구하러 나선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
마음 따뜻한 남자 에디 개릭. 하지만 크리스마스 기적에 대한 믿음을 잃은 지 오래다. 9살 난 딸 샬럿과 크리스마스이브를 함께 보내던 에디는 붉은 옷을 입은 닉이라는 미스터리한 남자와 친구가 되는데.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이 13년 전 사라진 폐세손 이설을 찾기 위해 뭉친 이야기,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
고등학교 미식축구팀 스타선수인 숀 콜팩스(니콜라스 다고스토)와 닉 브래디는 곧 있을 여름 훈련 캠프에 참가하기가 너무나 싫다. 이를 피하기 위해 닉이 생각한 것은 학교 치어리더 동아리에 가입하여 풋볼 여름 훈련 캠프대신 치어리더 여름 훈련 캠프에 참가하는 것. 아름다운 여학생들에 둘러싸인 그들은 즐거움에 들뜬다. 하지만 숀이 같은 학교 치어리더 리더인 칼리에게 반하면서, 이들의 즐거운 여름 캠프 계획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좀비가 창궐한 지 수십 년 째, 좀비 '엉클 존'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방송국에서는 서로 그를 취재하려 앞다툰다. 한편, 엉클 존의 인기를 이용해 돈을 벌기 위한 정체불명의 사람들을 그를 납치할 계획을 세우는데...
찰리(제니퍼 로페즈)는 오랫동안 이상형의 남자를 찾던 중 마침내 꿈에 그리던 남자 케빈(마이클 바턴)을 만난다. 세상 어떤 여자보다도 행복한 결혼을 하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그녀.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그의 엄마 바이올라(제인 폰다)를 만나게 되자 예기치 않았던 악몽의 시간이 시작된다. 당대 최고의 뉴스 앵커였던 예비 시엄마(?)는 최근에 일방적으로 방송사로부터 해고되어 심기가 심히 불편한 상태. 설상가상으로 믿고 있던 아들까지 자격미달(?) 신부감과 결혼하겠다 하니 히스테리가 극도에 달한 것! 일은 잃었어도 아들만은 잃을 수 없는 바이올라, 결국 이들의 결혼을 저지하기 위해 찰리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찰리 역시 너무도 간절히 바라던 완벽한 남자를 만난 터라 사생결단의 반격에 나선다. 한치의 앙보도 없는 그녀들…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잘나가는 의사 아내를 둔 무명 소설가 리처드.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삶을 사는 그에게는 한가지 비밀이 있다. 바로, 어린 시절 만들어낸 상상 속 친구 캡틴과 아직까지 함께 지낸다는 것. 이런 그를 모두들 이상하게 생각하고 정작 리처드 역시 이제는 사사건건 불쑥 나타나 자신의 일을 간섭하고 잔소리하는 캡틴이 슬슬 지겨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십대 소녀 애비를 만나게 되고 애비는 리처드의 엉뚱한 행동들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함께 즐기는데... 과연, '리처드'는 생애 처음으로 진짜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라이든 맬비는 장학생으로 대학을 다닌다. 이제 졸업을 앞둔 그녀는 도시내 최고층 빌딩에서 근무하는 근사한 직장을 가지리라 기대하지만, 현실은 너무나 달랐다. 대학시절 라이벌이었던 제시카 바드가 자신이 원하던 자리를 먼저 차지해 버린 후, 라이든은 아무런 직장을 구할 수 없었다. 결국, 그녀가 당장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다시 살면서 직장을 알아보는 것 뿐이다. 고집센 자수성가형 아빠와 지나치게 검소한 엄마, 그리고 편견이 있는 할머니와 이상한 남동생과 다시 생활하면서, 라이든은 자신의 보잘 것없는 삶에 크게 낙담한다. 그런 그녀에게 유일한 위안거리가 되어 주는 것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플라토닉한 관계를 이어온 친구 아담 데이비스와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과 이웃에 사는 매력남 데이비드에게 느끼는 가슴 설레는 감정이다. 직장과 사랑을 찾고자 하는 그녀의 노력이 이어지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케이크 들고 술집에 가는 여자'는 LA에서 인생을 알아가는 두 20대 절친의 이야기다. 외향적인 커린은 쑥쓰럼 많고 재능 있는 제빵사 제인을 설득해 1년간 술집에 케이크를 가져가며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감을 키우게 한다. 하지만 커린이 인생이 달라질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도전을 마주한다.
고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삼총사 친구들인 조커와 샤키는 숫총각인 비틀의 딱지를 떼어주려고 다 같이 합심해 동네 여자들에게 추파를 던진다. 여자를 꼬시기 위해 야구부 코치에게 술 구매를 부탁하기도 하고 돈을 벌기 위해 불법 이민자들과 막노동을 하기도 하고 남편 있는 여자를 유혹했다가 남편인 경찰에게 쫓겨 줄행랑을 치기도 한다. 그러던 중 예쁜 아가씨들이 황홀한 밤을 선사해 준다는 '롤라의 사랑방' 소문을 듣게 되고 셋은 돈을 모아 가보기로 한다. 위조 신분증을 만들고 뒷돈을 주고 들어간 그 매춘업소에서 삼총사는 과연 숫총각 딱지를 뗄 수 있을까? 진짜 남자가 되는 길은 멀고도 가깝다. 첫 여자 경험을 위해 순진한 세 명의 숫총각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성장기가 시작되는데...
마이너리그 야구팀 해설가로 활동하다가 해고되어 의기소침한 아티(빌리 크리스털)에게 외동딸 앨리스(마리사 토메이)가 연락을 해온다. 남편 필(톰 에버렛 스콧)의 출장에 동행하게 되어 집을 비우는 며칠 동안 세 아이들을 돌봐달라는 것이다. 앨리스와의 사이가 소원했던 아티는 마지못해 아내 다이앤(베트 미들러)과 함께 애틀랜타로 향한다. 아티 부부를 기다리는 손주들은 바이올린 레슨에 전념하는 완벽주의자 하퍼, 언어장애 때문에 놀림을 당하는 소심한 터너, 상상 속의 캥거루 친구와 어울리는 응석둥이 바커. 엄마의 과잉보호와 철저한 관리 속에서 자라온 손주들의 생활방식에 당황하던 아티 부부는 점차 자신들만의 양육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얻는다. 그러던 어느 날, 아직도 해설자의 꿈을 지닌 아티는 스포츠 채널에서 개최하는 오디션에 바커를 데리고 참가한다. 그런데 바커가 스케이트보드 경기장에서 위험천만한 사고를 내고 마는데…
계획된 송사들을 일으키고 억울한 피해자의 마음까지 이용하는 독종변호사 강한수가 뜻하지 않게 백성들의 해결사, 은인, 급기야 영웅으로 추앙받게 되면서 진짜 정의로운 변호사로 성장해나가는 통쾌하고 따뜻한 이야기.
마이너 리그팀 중의 하나로 캐롤라이나 리그에서 허덕이던 더럼 불즈팀이 오랫동안 기대를 걸고 신인 투수 에비(팀 로빈슨 분)를 영입한다. 그는 한마디로 백만불짜리 팔에 5센트짜리 두뇌를 지닌 청년으로 통하는데, 콘트롤만 잘하면 152킬로의 강속구로 메이저리그에서도 군림할 수 있을 정도다. 구단에서는 그를 위해 한 때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노련한 포수 크래쉬(케빈 코스트너 분)도 영입한다. 크래쉬는 산전수전 다 겪은 노련한 포수로 에비의 콘트롤을 책임지고 가르친다. 에비는 처음에는 크래쉬의 말을 듣지 않고 반항하나 차차 크래쉬의 말을 듣고 좋은 성적을 낸다. 한편 더럼 불즈 팬 중에는 애니(수잔 서랜든 분)라는 괴짜 여자가 있는데, 초급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며 야구 기록을 취미로 하면서 시즌마다 점찍을 유망주를 침대에서 키우는 괴팍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에비와 크래쉬 중 결정을 못 하던 차에, 크래쉬가 먼저 그녀를 차버린다. 시즌이 시작되고 곡절 끝에 에비는 크래쉬의 가르침을 받아 사람이 되어가고, 더램팀은 리그의 선두팀으로 부상한다. 누크라는 별명까지 생긴 에비는 구단의 뜻대로 메이저리그로 나간다. 그러나 크래쉬는 볼일을 다본 일회용 휴지처럼 해약되어 멀리 떠나고...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물.
성공한 사업가 아버지 밑에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만 수에즈 운하 국유화 사태로 이집트를 떠나 프랑스에 정착한 후 가난한 청년기를 맞이하게 된 끌로드 프랑소와. 가족을 부양하면서도 춤과 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불사르며 가수로서의 성공을 꿈꾸지만, 안정된 삶을 원하던 아버지와 갈등하게 되고, 마음 한 켠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넘치는 자신감과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데뷔 후 두 번째 앨범으로 순식간에 전 유럽을 뒤흔드는 스타로 떠오르며 성공가도를 달리게 된 그는 전례 없는 스펙터클한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으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 낸다. 히트곡 제조기에 이어 레코드 레이블, 출판사, 잡지사, 모델 에이전시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보이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불멸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그에게 세상은 ‘끌로끌로’라는 애칭을 선사한다. 그러나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어두운 그의 내면은 서서히 그의 빛을 잠식해가는데.. About Cloclo 프랑스가 사랑한 20세기 최고의 스타 끌로드 프랑소와 (1939~1978) 60~70년대 프랑스 대중문화를 이끌었던 혜성 같은 존재. 39세의 나이에 감전사로 사망했으며 죽기 전까지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다간 프랑스의 전설적 뮤지션이며, ‘끌로끌로’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프랑스의 국민적 가수로 사랑 받았던 아이콘이다. 수많은 히트곡 제조기였지만, 음악 외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며 자신의 왕국을 만들려 했던 광기어린 예술가였다. 대표곡으로는 1962년 발매 당시 17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그를 탑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히트곡 ‘Cette Annee-la (Belles, Belles, Belles)’,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며 ADF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던 곡 ‘If I Had a Hammer’, 프랭크 시나트라가 부른 ‘My Way’ 의 원곡인 ‘Comme d'habitude’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점령당한 소련. 추축국의 일원인 헝가리는 독일의 소련 침공에 참여한다. 평범한 헝가리 농부였던 이스트반 세메트카는 군인으로 징병 되어 저항 세력을 정찰하는 특수부대의 상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외딴 마을로 가는 길에 그의 중대는 적의 공격을 받는다. 지휘관이 살해당하고, 세메트카는 통제할 수 없는 두려움과 광기에 빠져든 그의 중대를 이끌어야 한다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
섹시한 그 남자, 쿨~한 무한도전이 시작된다!
전설적인 서퍼 애딩턴은 6개월 간의 세계 서핑 여행을 끝내고 고향인 말리부로 돌아온다. 하지만 자신의 전 스폰서는 떠나고 새로 온 에디는 가상 현실 비디오 게임 ‘프리 서퍼’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를 강요한다. 자유로운 영혼인 애딩턴은 거절하고 파도를 기다린다. 하지만 50일이 넘도록 바다는 바람 한 점 없이 잔잔하기만 하고, 에디는 애딩턴에게 경제적인 압박을 가한다. 그리고 우연히 촬영한 동영상을 교묘히 편집해서 유투브에 올려 그의 평판을 실추시키는데… 과연 그는 이 난관을 다 극복하고 서핑을 즐길 수 있을까?
자칭 마을의 지혜자. 수완가, 간언자 스기와라(에이타)는 고향 요시오카로 돌아오자마자 자신의 말을 마을 사람들에게 빼앗겨 버린다. 사정을 알고보니, 마을의 부역이 늘어나 말이 필요했고, 마을 사람들은 조정의 부역으로 인해서 도망가는 사람이 속촐하고 있었던 것이다. 스기와라는 마을을 위해 걱정하는 코쿠다야(아베 사다오)에게 한 가지 비책을 내어놓는다. 바로 자신들이 조정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 부역에 부담되는 비용을 줄여보자는 것. 스기와라는 술 기운에 농담 삼아 내어 놓은 말이지만, 코쿠다야는 그 말에 큰 깨달음을 얻고 그 다음 날부터 자신과 스기와라(?)의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모으게 된다. 코쿠다야의 숙부(키타로)부터 시작해서, 1인당 5백칸몬(약 3천만 엔)의 금액을 모으자는 코쿠다야. 그를 말려 볼 심산으로 스기와라는 조정의 관리인 주선인(테라와키 야스후미)에게 말을 해보자고 하지만, 그 일에 대주선인(치바 유다이)을 비롯하여 마을의 부자들이 하나 하나 참여하면서 일은 점점 커지게 되는데...
전 유럽에 파시즘의 기운이 퍼져가던 1938년, 이탈리아에 히틀러가 방문하자 그 분위기는 더욱 고조된다. 그러나 이런 열기와 무관하게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가정주부 안토니에타는 우연히 알게 된 맞은편 집의 기자 가브리엘레와 가까워진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엄마 뱃속에서 시작해, 좌충우돌 성년기를 거쳐 그리 빛날 것 없는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제이미 디미트리우가 이끄는 대로 인생 여정을 따라가 보자. 흥겨운 노래를 곁들인 뮤지컬 스케치 코미디 스페셜.
오직 돈을 위해서 업계 최고들로만 모인 납치범들.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부의 딸이자 평범한 소녀 ‘애비게일’을 납치하고, 24시간 동안 저택에서 그녀를 감시하고 거액의 돈을 받기로 한다. 하지만 평범한 소녀 ‘애비게일’은 발레리나 뱀파이어였고 오히려 납치범들은 역으로 저택에 갇혀 그녀의 장난감과 먹이가 되었다. 납치범들은 이제 24시간 안에 살기 위해 저택을 탈출해야 한다.
동네 야구단의 멤버이기는 하지만 긴장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던 마사키는 삼진아웃을 당해 팀을 지게 만든다. 경기 후 일터로 돌아온 마사키는 우연히 야쿠자와 싸움을 하게 되고, 결국 카즈오와 함께 총을 구하기 위해 오키나와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들은 야쿠자인 우에하라와 타마키를 만나고, 총을 건네받는다. 마침내 총을 손에 넣은 마사키와 카즈오는 복수를 위해 도쿄로 돌아오는데...
촬영 중 사라진 서부극 스타 하워드 스펜스
한때, 할리우드 서부영화를 주름잡던 거물급 스타 하워드 스펜스. 하지만 모두 과거의 영광일 뿐, 이젠 빛 바랜 인기에 기대고 있는 한물간 배우일 뿐이다. 여전히 술과 마약, 여자에 둘러싸여 방탕한 나날을 보내던 하워드.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촬영 중인 영화를 뒤로하고 말도 없이 사라진다. 입고 있던 옷도 버리고 신용카드 마저 없앤 그가 향한 곳은 바로 고향이었다.
서부 어딘가 나의 아이가 자라고 있다..
고향을 떠난 지 30년 만에 어머니를 방문한 하워드. 하지만 그곳에서도 술에 취해 도박을 하고 싸움을 벌여 경찰서 신세를 진 그에게 어머니는 서부 어딘가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그의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한편 보험회사에서 고용된 사설 탐정이 그의 흔적을 좇아 고향에 나타나고, 하워드는 다시 한번 도망치듯 자신의 아이를 찾기 위해 잊었던 옛 애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떠나는데...
한 무리의 친구들이 영국으로 이민을 가기 위해 목숨을 걸고 '당나귀 비행(밀입국)'이라는 비밀 루트를 통해 위험한 여행을 떠난다.
기억도 가물가물한 고집불통 할배할매 거스와 마리아 부부. 결혼 17년 차, 현실 앞에 가족걱정밖에 안 남은 걱정폭발 툴라와 이안 부부. 일단 연애부터 내 맘대로 하고 싶은 까칠절정 여고생 패리스.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툴라에게 남은 건 달콤한 허니문의 기억이 아닌 200% 리얼한 현실뿐! 여전히 고집불통인 부모님에 반항을 시작한 까칠한 딸까지!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툴라와 오지랖 3大가족의 리얼 라이프가 시작된다!
타이핑이 최고 인기 스포츠인 1958년. 시골에서 막 상경한 로즈는 보험사 사장인 루이의 비서가 되지만 엉망진창인 업무 실력을 선보이며 일주일 만에 짤릴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로즈가 회심의 광속 독수리타법 타이핑 실력을 공개하자 스포츠광인 루이는 그녀에게 타이핑 대회에 나갈 것을 권유하고, 이들은 타이핑 챔피언을 향한 달콤하면서도 불꽃 튀는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엄격한 훈련을 위해 루이의 집에서 합숙을 하면서 나날이 빨라지는 로즈의 타이핑 속도만큼이나 그 둘은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하는데... 스포츠에만 관심 있는 차가운 루이와 엉뚱하고 발랄한 타이핑 천재 로즈의 속도감 넘치는 로맨스!
학대받는 유기견이 주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팀을 꾸리는 코미디 영화. 극의 95%는 실제 개들로 촬영됐다.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어느날 아이가 돼버린 검사 아들 '강호'가 다시 모자 관계를 회복하는 내용을 담은 감동 힐링 코미디
메이필드(Mayfield) 마을에 사는 레이 피터슨(Ray Peterson: 톰 행크스 분)은 휴가를 집에서 보내기로 작정하게 되는데, 한 달전에 이사온 괴상한 이웃 클로펙씨네 집에 신경이 쓰인다. 그 집은 도대체 이웃과 교류가 없는데다 밤이면 괴상한 소리까지 나는 것이었다. 한밤 중에 쓰레기를 차에다 실어서 집앞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하고, 요란하게 모터를 돌리기도 하고, 뒤뜰을 파젖히기도 하는 등 수상한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그러던 중 이웃노인 월터씨가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까지 일어난다. 이웃들은 클로펙씨가 월터를 죽여 시체를 암매장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한다. 그러나 레이의 아내 캐롤(Carol Peterson: 캐리 피셔 분)은 이런 식으로 나가다가는 애매한 이웃을 범죄자로 오해하는 게 아닌가 싶어 여자들이 주동이 되어 남편을 데리고 그 집을 정식으로 방문한다.
중국 금나라 말기, 축구팀 독수리발톱을 앞세운 칸 바오가 침략한다. 독수리발톱은 100전 100승의 천하무적팀. 황제를 비롯한 신하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이 공주 장평(종흔동 분)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무림8대 고수들을 찾아 나선다. 그 때 몰락한 모산파 재건에 힘쓰던 모차랑(허지옹 분)과 그의 사매(채탁연 분)은 공주가 무림8대 고수들을 찾아나선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에 모차랑은 모산파도 무림8대 고수 축구팀에 들어가기 위해 공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하지만 모차랑은 장평공주와의 첫 만남에서 사기꾼으로 오해를 받게 되고 설상가상 두 사람은 칸 바오와 결탁한 진승상의 사주를 받은 도적무리에게 납치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무림8대 고수들 마저 진승상의 계략으로 인해 축구경기에 참가하지 못할 위험에 처한다.
초등학교 시절, ‘언’은 같은 반 친구 ‘펫’에게 음악에 대한 열정을 털어놓고, 매사에 자신감이 모자란 펫은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하지 못한다. 언은 방콕으로 전학을 가고, 펫은 언에 대한 감정을 간직한 채 시간만 흘러간다. 한편, ‘펫’의 단짝 친구 ‘쿵’은 펫의 실수로 언과 커플로 오해받는다.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고등학생 펫과 언. 멋지게 기타를 연주하는 퀸카 언 앞에서 펫은 여전히 자신감 없는 평범한 학생일 뿐이다. 여기에 언과 커플로 오해받았던 쿵은 짝사랑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다. 그리고 모든 십대소년의 꿈인 퀸카의 사랑을 얻기 위해 펫과 쿵은 친구 ‘엑스’와 함께 락밴드를 결성하게 되는데...
사교성 Zero! 순수 청년 올리버. 묘지에서 가져온 시체들로 자신만의 가족을 만들고, 하루아침에 좀비로 되살아난 그들의 도움을 받아 세상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지기 위한 대환장 사회 적응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외계인 침공이 총각 파티를 방해하자 소꿉친구 둘이 예전처럼 다시 최강의 레이저 태그 콤비를 이루어 반격에 나선다.
찌질한 녀석들의 포르노 제작 도전기!
떼돈 벌고, 총각딱지 떼고! 이보다 황홀할 수는 없다! 여자친구 ‘킴’과 4년째 키스 이상의 진도를 나가지 못하는 숫총각 ‘로스’, 잘나가는 녀석들의 숙제셔틀 ‘앤디’, 영어를 못하는 동양인 ‘관호’, 두꺼운 안경에 자폐증 증세가 있는 ‘마커스’, 그리고 포르노사이트 관리 아르바이트를 하는 ‘덕’! 교내 게임 동호회 회원들이자 룸메이트인 이들은 한 파티에서 우연히 한 물간 여배우 ‘멜로니 아담스’와 ‘앤디’의 섹스장면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게 된다. 하지만 재미로 올렸던 동영상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멜로니 아담스’를 스타덤에 올려놓자, 왕년의 여배우들로부터 홍보용 포르노를 촬영하자는 요청이 빗발치는데…
이연이 산신이 된 과정을 비롯해 전 시즌에서 못다한 이랑의 이야기 등을 설화에 녹인 드라마. 드라마 "구미호뎐"의 프리퀄 작품.
손주의 출생에 맞춰 모리셔스로 향하는 사돈들. 하지만 웃지 못할 소동이 터진다. <칸다사미> 프랜차이즈의 네 번째 영화.
핏줄보다 더 진한 마음으로 품은 가족과 집이 인생의 유일한 이유이자 즐거움인 30대 ‘나영’ 갑작스러운 엄마의 재혼과 동생의 독립선언으로 평화롭던 일상에 균열이 일어난다. 그러던 어느 날, 떼굴떼굴 쿵! 동네 볼링장 사장 ‘미숙’과 서울에서 온 ‘해수’ 덕에 난생 처음 집 밖에서의 즐거움에 빠지게 되는데...
행복했던 부부, 사라진 기억 그리고 의심스러운 남편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3년차 부부 준석과 덕희. 일도 가정도 평탄했지만 덕희가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증을 앓게 된다. 지난 결혼 생활이 머리 속에서 사라져 덕희는 초조해 하지만 늘 다정한 준석의 위로로 천천히 기억을 찾아가려고 한다. 어느 날, 작가인 준석은 자서전 작업을 위해 덕희와 떨어져 강릉 작업실로 잠시 떠나게 되고 매일 준석과의 통화로 외로움을 달래던 덕희에게 예상치 못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속도 위반 통지서, 카드대금 연체, 호텔 결제 내역까지. 준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밝혀지는데...
삼촌의 죽음으로 스트립바를 물려 받게 된 셰인은 고향을 떠나 LA로 향한다. 하지만 매니저는 술주정뱅이에 가게 재정은 엉망이고 직원들과 스트리퍼들은 관리 불가 상태였는데... 셰인은 엉망진창 상태의 스트립바를 되살려 낼 수 있을까?
간호조무사 해림과 의사 혁규는 심장 이식이 필요한 전신마비 환자 철오를 담당하게 된다. 철오의 아들 상우가 아버지의 재산을 얻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아버지의 생명을 억지로 연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들. 어느 날, 정체불명의 사고 환자 미나가 실려오게 되고, 냉혹한 재벌 2세 상우는 해림에게 그녀의 가족을 찾아 장기기증 동의서를 받아오라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상황이 어려웠던 해림은 제안을 어렵게 수락하고,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졌던 미나의 과거를 추적해가며 충격적인 비밀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나사렛에 살고 있는 아랍계 크리스천 ‘아담’. 그는 암투병 중인 아버지와 임신한 아내를 보며, 가장으로서의 무능을 자책한다. 가족과 성공을 위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던 중 우연한 영감을 얻게 된 아담. 과연 그는 신성한 공기(Holy Air)를 팔아 구원받을 수 있을까?
전통적 리얼리즘 스타일의 영화로 두각을 나타냈던 이장호 감독이 혁신적 영화기법을 동원해 후대에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 어린이의 목소리로 반어적 내레이션을 시도하고 무성영화와 같은 저속 촬영과 풍자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전자오락 소리와 염불 소리가 겹쳐지는 등 사운드의 실험도 눈여겨볼 만하다. “나는 을 내가 만든 작품이라고 하지 않는다. 독재 시대가 낳은 작품이다. 을 시작할 때 나는 철저히 영화를 포기하고 그것도 아니면 영화판을 떠나겠다고 결심했다”라는 감독의 말대로 극한을 두려워 않는 맹렬한 태도가 돋보이는 영화다. (남동철/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전투경찰 송기열은 짝코로 악명이 높던 백공산을 체포해 압송하다가 실수로 그를 놓치고 만다. 이로 인해 송기열은 제복을 벗고 파멸로 치닫고 30년 동안 그를 추적한다. 송기열과 짝코는 30년을 쫓고 쫓지만 늙은 행려자의 한 사람들로 서울 도심의 갱생원에서 만나게 된다. 두 남자는 질병으로 죽음이 눈앞에 닥치고, 송기열은 짝코를 고향으로 데리고가 누명을 벗고 싶어한다.폐물처럼 삭은 두 늙은이의 괴상한 싸움에 젊은 순경들은 송기열의 망실공비라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구경만 한다. 허탈에 빠진 송기열은 차도 속으로 뛰어들고 짝코는 송기열을 구하려다 차에 치여 죽고만다. 송기열은 비참한 인생을 만든 장본인을 찾듯, 인파 속으로 사라진다.
막노동으로 하루를 사는 영달은 겨울 벌판에서 공사장을 전전하는 출옥수 정씨를 만나 그가 10년 만에 찾아가는 고향 삼포에 동행한다. 둘은 산길을 걷다가 도망쳐 나온 술집 작부 백화를 만나 고향이 없는 백화를 삼포에 데려가 주기로 한다. 가진 것도 고향도 없지만 그래서 순박할 수 밖에 없는 세 사람의 여정은 설원 위로 계속되고 마침내 목적지인 강천역에 도착한다. 그러나 정씨가 얘기한 것과는 달리 삼포는 현대화의 바람을 타고 한참 개발 중이다. 그들은 마음의 고향 삼포를 잃고 백화는 영달이 남은 돈을 털어 사준 차표를 가지고 떠나 버린다.
영식 일당은 기지촌에서 살면서 미군부대의 창고를 털어 시장에 내다 파는 일을 한다. 동생 동식은 형 영식을 설득해 고향으로 데려가기 위해 서울에 왔다가 시장 통에서 형을 발견하고 그를 따라 기지촌으로 들어간다. 동식은 계속 영식을 설득하지만, 영식은 동생에게 먼저 내려가 있으라고 말하고 쏘냐에게 큰 건을 하면 시골로 같이 내려가 결혼하자고 한다. 반면 쏘냐는 동식을 마음에 두고, 댄스파티 날 밤에 영식 일당이 물건을 훔치는 동안 동식을 유혹한다. 쏘냐와 동식은 강변에서 밀회를 즐기다 영식에게 들키고, 영식 일당은 미군 수송 열차를 털기 위해 출발한다. 쏘냐는 동식과 도망가기 위해 영식 일당의 범죄를 헌병대에 신고하고 헌병대의 추적을 받은 영식은 총격전 끝에 트럭이 뒤집혀 가까스로 도망친다. 뒤쫓아온 쏘냐는 영식의 칼에 찔려 죽고 영식도 동식에게 어머니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총상으로 죽는다. 동식은 자신과 결혼하고 싶어하던 양공주 주리와 함께 시골로 내려간다.
릭키는 어린 시절부터 고아로 성장하면서 소년원 등을 들락거리게 되고 정신분열증세로 정신병원에 강제 수용된다. 릭키가 사회적 적응 적격 판정을 받고 퇴원한 때의 그의 나이는 24세 였다. 이제 결혼도 하고 직업도 구해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한 그는 2류 배우인 마리나와 결혼하기로 결정하고 그녀에게 막무가내로 접근한다. 납치, 감금으로 결혼을 강요하는 릭키의 허무맹랑한 행동에 마리나는 적대감을 갖고 거부하는데...
실험적 요소로 내로라하는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이름을 알린 유명 감독 ‘휘욱’은 춤을 소재로한 새로운 작품 촬영을 위해 신인 배우 ‘시영’, ‘채윤’과 함께 폐교 옥상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파격적이고 거친 동작의 춤사위로 촬영이 시작되자 이내 배우와 제작진들은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촬영 현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깨어나지 말아야할 존재 ‘그것’과 마주하게 되는데…
정통 무협이 돌아왔다! 병든 엄마를 돌보는 소녀와 그를 지켜보는 과묵한 노인. 중요한 물건을 찾는 비리형사들에 소녀가 우연히 연루되고, 이 사건에 노인의 오랜 원한 관계인 애꾸까지 뛰어든다. 이에 노인은 오래 묵은 원한을 풀고 소녀를 지키기 위해 다시 칼을 쥐어 애꾸와 생사를 건 싸움을 시작하는데…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 드라마
홍콩 최고의 최면술사 여상정(여명 분)은 살인 혐의로 수감 중이다. 경찰 내부 관리의 사건을 수사하던 이문건(정이건 분)은 사건과 최면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여상정에게 조언을 구하기위해 그를 찾아간다. 한편 이문건은 다이아몬드 경매장의 경호 임무를 맡던 중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이아몬드를 훔치게 되는 함정에 빠지게 되고, 그 배후에 여상정의 최면이 작용했음을 알고,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그의 뒤를 뒤쫓는다. 그러나 여상정 역시 자신에게 복수하고자 아내와 친구의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조직의 보스(오진우 분)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제 두 사람은 자신의 누명을 벗기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함께 손을 잡게 되는데...,
스턴트맨 40대 가장 ‘우석’은 배우의 꿈을 접게 만든 얼굴의 흉터가 생기기 전, 인생에서 제일 잘 나가던 1997년 고등학교 그 시절로 돌아가고만 싶다. 어느 날, 이름 모를 한 스님을 도와주고 인생을 바꿔준다는 5장의 부적을 구입하고 우연처럼 촬영 중 자동차가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그토록 갈망하던 1997년 고등학생 ‘우석’으로 깨어난다! 쓰레기 같은 아빠, 아들, 남편이었던 지난 인생 1회차를 개조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일진생활 청산, 착실한 학업태도, 미안하기만 한 미래의 내 아내 ‘지민’에게서 멀리 떨어지기… 짱이었던 친구가 꼰대가 되었다고 질타하는 ‘봉균’ & ‘지성’아, 미안~ 그런데 왜 ‘그 때’ 그 일이 또 다시 일어날 것만 같은 이 기분은 뭐지?
부대원들이 몰살당한 현장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있던 남자 '안'이 형사에게 심문을 받는다. 버려진 병원에 모여 살고 있는 부랑민들을 지키는 야간 경비원이었던 ‘안’은, 밤중에 아이들이 행방불명되는 기이한 일들을 겪는다.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 ‘재닛’은 안에게 메피스토와 말을 탄 4명의 기사에 대해 말해주고, 안은 납치당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하누만의 힘을 빌리려 하는데... 하누만의 힘을 빌린 안은 무사히 아이들을 구출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5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평산마을에서 모든 짐을 내려놓고 새 삶을 꾸린다. 텃밭을 가꾸고 개와 고양이의 밥을 챙기는 것이 일과이고, 수염을 깎지 않고 편한 옷을 입을 수 있는 것이 자유이다. 퇴임 이후 최초로 공개되는 평산마을에서의 일상과 인터뷰, 오랜 시간 곁에서 동고동락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 문재인’을 이해해보려 한다.
노래, 댄스, 예능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만능엔터테이너이자 트로트 꽃사슴으로 불리는 아티스트 장민호의 생애 첫 단독 콘서트 실황과 무대 밖 미공개 영상 그리고 팬들을 향한 그의 진심을 담은 콘서트 무비
김영출군은 13세의 소년으로서 엄마가 막내동생 철호를 낳자마자 병석에 눕게 되어 죽게되고 아버지는 교통 사고로 뇌를 다친 것이 재발되어 정신착란까지 일으켜 집안은 엉망진창이 된다. 이렇게 되자 김영출은 동생 철호를 업고 다니며 학교에 나가고 동생들도 자기 힘으로 살아가지 않으면 안되었다. 동네 사람들은 이들의 딱한 처지에 영출이네 형제를 고아원으로 보낼 것을 합의하고 동장이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고아원으로 보내기 위해 영출 형제와 기차를 타고 떠나지만 아버지와 어린 동생과 떨어져 살 수 없다고 느낀 영출과 영철은 다시 동네로 돌아온다.
어느 날 들이닥친 한 가족의 불행! 왜 우리일까? 왜 우리죠? 아빠 제이미(페르난도 카요 분), 엄마 마르타(안나 와게너 분)그리고 딸 아이사(마누엘라 벨레즈 분), 세 명은 이제 막 이사를 온 단란한 가족이다. 제이미는 이사를 하는 동안 일꾼들에게 차 열쇠를 맡기는데 그날 밤에 일꾼들은 강도로 무장해 아이사의 집으로 침입을 한다. 돈을 원하는 강도들은 신용카드와 현금을 빼앗고, 은행에 있는 돈까지 요구한다. 강도들은 마르타와 아이사를 인질로 잡고 제이미를 끌고 현금을 인출하러 나간다. 강도들이 절대 자신들을 순순히 놓아주지 않을 거라는 걸 깨달은 제이미는 일부러 차 사고를 내 강도를 기절시키고 집으로 돌아간다. 마르타와 아이사를 감시하던 강도들은 순찰을 온 경관까지 살해하고 아이사를 겁탈하지만 결국 아이사에게 죽임을 당한다. 남아있던 강도는 금품을 챙겨 도망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제이미는 가족들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안도한다. 하지만 안도의 순간 또 다른 공포의 순간이 이들 가족을 덮치려 하는데…
1945년 해방 이후 남과 북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 왔다. 자유를 억압하고 인권을 탄압하는 공산주의 독재 국가 북한과 자유와 민주주의에 기초한 경제 번영과 선진국의 길로 들어선 대한민국. 두 나라는 같은 언어, 역사, 인종을 공유하면서 어떻게 극단적인 두 나라로 갈라졌을까? 지난 70년 역사를 통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던 이승만 대통령과 건국1세대들의 희생과 투쟁을 조명한 작품.
가난한 로닌 겐고베이는 유명한 게이샤 고만에게 반한다. 주군의 복수를 이루고 명예를 찾아야 하는 겐고베이는 고만이 빚 때문에 팔려갈 상황에 처했음을 알고는 돈을 주지만, 곧 고만과 그 남편의 음모를 깨닫는다. <장미의 행렬>로 알려진 다큐멘터리 출신 작가 마츠모토 토시오의 또 다른 걸작이다.
천재적인 머리로 대기업에 입사한 젊은이(심형래 분)가 엘리베이터를 타다가, 실수로 미모의 회장(백일섭 분) 딸(김나희 분)의 볼에 입을 맞추게 된다. 사직을 강요당하게 되자, 젊은이는 대담하게 회장실로 쳐들어간다. 딸과 결혼하겠다는 젊은이의 당돌함에 어이가 없는 회장은 한편 젊은이의 능력을 인정하여 기상천외한 약속을 제의한다. 결국 회장에게 각서까지 바치고서 회장의 따귀를 여러가지 수법으로 일곱대 때리는 과정을 이행한다. 결국, 성공하여 아름다운 회장 딸을 차지하게 된 젊은이는 뽕도 따고 님도 보는 격이 된 것이다.
나옥과 나영은 자매이면서 사정에 의해 같은 여고 2학년으로 나옥은 사업가가 꿈이라 여고생이면서 용달차의 차주로서 대학생 영호를 운전기사로 채용 학교공부와 사업을 병행하였고 동생 나영은 꿈이 화사하고 다양하며 학생 가수 강민을 좋아하였다.영호가 운전을 하다가 무릎을 다치게 되고 그것이 관절염이 되어 나옥은 그것을 고쳐주기 위해 용달차를 팔게 된다.
엄마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고 싶었던 ‘태주’와 엄마 때문에 평생 죄책감에 시달린 ‘태성’, 그 둘의 삶은 처음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고 성서에 등장하는 야곱과 에서 쌍둥이 형제처럼 서로 미워하다 결국 서로에게 결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서로 다른 길을 간다. 20년 후, 태주는 서울 강남서의 경찰로 태성은 부산 최고의 유물밀반출 범죄조직 마립칸의 후계자로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다. 부산에서 발생한 일본 유물밀반출 사건을 조사하던 태주는 마립칸의 2인자인 태성과 다시 만나게 된다. 돈이 거룩이고 돈이 의리인 태성… 그런 태성에게도 단 하나의 소중한 사람이 있다. 어릴 때부터 태성을 묵묵히 바라보는 그의 연인 찬미, 오직 찬미만을 바라보며 이 악물고 경찰로서 성공을 향해 달려왔던 태주. 그러나… 그들에게 죽도록 지키고 싶었던 충격적 진실이 밝혀진다.
20년 절친 여름(이다희)과 재훈(최시원)이 뜻하지 않게 막장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
옥분은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외할머니와 같이 살아온 착한 시골처녀, 외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자 옥분은 고향을 등진다. 시골 버스 정류장에서 그녀는 유진을 만난다. 유진은 사기행각을 일삼는 부랑아. 순진한 옥분은 유진에게 몸을 빼앗기고 그의 돈벌이 노예가 된다. 옥분은 유진을 아둔하리만큼 사랑하며 따라다닌다. 그러던 어느날 유진이 딴 여자와 놀아나는 것을 본 옥분은 유진에게 조용히 시골로 가서 살자고 눈물로 호소하지만 유진은 막무가내이다. 옥분은 유진곁을 떠난다. 방랑하던 유진은 자기가 진실로 사랑하는 유일한 여자가 옥분임을 깨닫고 그녀를 찾아 나선다. 유진의 본성은 착한 남자였던 것이다.
영화의 배경은 일제강점기인 1932년 서울. 일본에서 미술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본웅(김수철)은 귀국 전시회에서 청년시인 이상(김갑수)을 알게 된다. 그 후 이상의 평생 후견인이 되어준 본웅은 친구 이상을 위해 헌신하지만 이상 때문에 자신의 사랑을 포기한다. 만성 결핵을 앓고 있는 이상을 위해 본웅은 요양처를 마련해주나 이상은 그곳에서 기생 금홍(이지은)에게 빠져 무절제한 생활을 한다. 묘한 매력을 지닌 금홍에게 본웅마저 빠져들지만 본웅은 이상과 금홍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날 시 '오감도'가 문제가 되어 이상은 문학적인 위기를 맞게 되고, 금홍마저 이상과 크게 다투고 떠난다. 점점 황폐해지는 친구를 위해 본웅은 금홍을 찾아가지만 금홍은 돌아오려 하지 않고 본웅은 죽을 때까지 금홍을 잊지 못했던 이상의 유품을 전해주러 다시 금홍을 찾는다. (임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