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을 불의의 사고로 잃고, 당시엔 사건을 도와주던 신부였지만 지금은 남편이 된 콜린과 딸을 데리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케일리. 하지만 현재까지 가끔씩 환각처럼 나타나는 여동생의 모습과 죄책감에 시달리는데. 콜린의 친구 에디의 약혼녀이자 심령술사인 라라의 도움으로 숨겨졌던 비밀이 드러나게 되고, 안정을 찾아가게 된다.
7년간 소식이 없는 약혼자 만석의 행방을 찾아 서울로 올라온 화순이. 우여곡절 끝에 식당 트럭운전사가 된 만석을 만나지만 만석은 화순을 냉대한다. 그래도 화순은 만석의 주위를 떠나지 않고, 결국 만석도 화순에게 돌아온다. 만석은 트럭을 장만하여 이동백화점을 꾸미고 장사를 시작하는데 어느 눈보라가 심한 겨울날, 비탈진 길가의 장애물을 치우다 벼랑으로 구른다. 화순은 피투성이가 된 만석을 옆에 눕히고 트럭의 핸들을 잡는다. 화순은 울부짖으며 속력을 내지만 만석은 끝내 눈을 감는다. 7년간 소식이 없는 약혼자 만석의 행방을 찾아 서울로 올라온 화순이. 우여곡절 끝에 식당 트럭운전사가 된 만석을 만나지만 만석은 화순을 냉대한다. 그래도 화순은 만석의 주위를 떠나지 않고, 결국 만석도 화순에게 돌아온다. 만석은 트럭을 장만하여 이동백화점을 꾸미고 장사를 시작하는데 어느 눈보라가 심한 겨울날, 비탈진 길가의 장애물을 치우다 벼랑으로 구른다. 화순은 피투성이가 된 만석을 옆에 눕히고 트럭의 핸들을 잡는다. 화순은 울부짖으며 속력을 내지만 만석은 끝내 눈을 감는다.
별명이 녹두장군인 한중록, 무등산 꽃게 이승현, 술동네 시인 배철수는 우정을 나누며 개성있게 대학생활을 한다. 여기에 민다이의 등장은 사랑의 갈등을 만들어 능동적인 중록은 다이에게 접근하나 수동적인 철수는 짝사랑만 한다. 경영학과의 다이가 카페를 운영하게 되자 중록과 승현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고 중록과 다이의 사랑이 급격해 진다. 어느날 중록이 아버지의 권고로 카페의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자 철수는 한편의 소설을 쓰면서 다리를 도와준다. 둘은 진실과 사랑을 느끼지만 중록의 사랑이 변할 수 없는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허나 중록이 오해를 하고 철수를 공박하여 충격을 받은 철수는 슬픔을 안고 떠난다. 지병인 간암을 앓고 있던 철수가 잡지사에 당선된 한권의 소설과 참다운 학생의 의미를 남긴채 숨을 거둔 사실을 안 중록, 다이, 승현은 철수의 우정과 학생의 본질을 깨닫고 대학생활을 힘있게 한다.
1970년 늦가을 새벽 어느 설렁한 간이역에서 미모의 젊은 여자가 벤치에 죽어 있었다. 이 여자의 죽음에 대한 수사를 맡은 오형사는 자신이 6.25때 잃어버린 여동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집중 추적을 하던 끝에 그녀가 사창가의 윤락녀임을 알아내어 그곳을 찾아간다. 이곳에서 들은 그녀의 과거, 그녀의 이름은 춘희이며 6.25때 오빠를 찾겠다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배인환이라는 공사장 십장을 만나게 되어 어렸을적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바로 그는 춘희가 찾던 오빠가 아닌가! 그렇게도 찾던 오빠를 이름 한번 불러보지 못하고 그대로 뛰쳐나와 죽음을 맞게 되었던 것이다. 춘희의 죽음! 오형사는 그녀의 죽음에 대한 원인을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오열한다.
"2월 30일생"은 한국에서 제작된 박용준 감독의 1983년 드라마, 멜로/로맨스 영화이다. 김미숙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김인동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배신을 겪은 카를리뉴스는 크리스마스에 잘 알지 못하지만 재밌는 사람을 가족 저녁 식사에 데려가기로 한다. 그런데 식사 자리에 함께한 그라사는 재밌다 못해 보수적이고 점잖은 가족을 폭소와 환호에 빠뜨릴 정도로 범상치 않은 여자였으니.
커플인 은수와 은하는 잘나가는 음반 제작사에서 자신들의 개성을 부르짖기 위하여 무작정 뛰쳐나와 동은과 함께 은하수 밴드를 결성한다. 그러던 중 생활비를 벌기 위해 코인투자하던 동은은 밴드의 협치금까지 건드려 한순간에 날려버린다. 화가 난 은수와 은하는 동은의 기타를 중고장터에 팔아버리고, 그 순간 동은이 돈을 갖고 등장한다. 자신에게 큰 의미를 지닌 기타를 찾기 위해 은하, 은수와 함께 기타를 구매한 사람들의 삶을 마주하게 되면서 음악에 진심을 담기 위한 진정성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기타는 동은에게 어떤 의미이고, 그 셋은 기타를 찾기 위해 어떤 여정을 떠나게 될까?
오랜 시간 정신병원에 갇혀 지낸 40대 아줌마 ‘자영’ 남편에게서 이민 간다는 통보를 받고 하나뿐인 아들을 만나기 위해 정신병원에서 탈출한다. 수차례 자살 시도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17살의 소녀 ‘초희’ 그러던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한 임신을 하게 되고,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정신병원에서 탈출한다. 탈출에 성공한 두 여자는 뜻하지 않았던 동행을 시작하고...‘부곡 하와이’로 향한다. 갖은 고비를 넘기고 비로소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게 되자, 그녀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온 비밀이 밝혀지는데..!
2017년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의 최초 극장 상영! 잊지 못할 레전드 공연 “ 서태지 25주년 콘서트”를 극장에서 만나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약 3만 5천여명의 관객과 함께한 25주년 공연은 지난 25년간 선보인 그의 실험적인 음악과 완성도 높은 공연들을 집대성한 공연으로 대표된다. 특히 K-pop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공연의 의미를 더 했다. 서태지의 탄생을 알리는 ‘난 알아요’부터 ‘하여가’,‘ 환상속의 그대‘ 그리고 ’컴백홈' 까지! 서태지의 모든 히트곡과 명곡들을 오리지널 사운드 그대로 만날 수 있는 시간! 공연 실황 뿐 아니라 비하인드 장면까지 가슴 뜨거운 우리들만의 추억으로 만든 기념비적인 축제의 현장!
조선 로열 패밀리의 교육법에 대한 소재로 모든 궁중 엄마들의 멈출 수 없는 자식 사랑과 욕망에 대한 이야기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
유명 여배우와 사귄 게 죄인가요? 이별 통보를 받은 남자는 눈물 마를 새가 없다. 그리고 마음을 다잡으러 떠난 하와이, 새 애인과 동행한 그녀와 딱 마주친다. 오, 신이시여!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하고 기차 전체를 해방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엔진 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 그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실력 있지만 허세 가득한 사회부 기자 임상진.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취재하지만 오보로 판명되며 정직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문의 제보자가 찾아오는데…
전역을 앞둔 말년 병장이 '문제 사병'인 일병과 마지막 근무를 서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
커다란 잠자리 안경에 완벽 촌티 패션을 자랑하는 툴라는 서른살이 되도록 연애 경험 한 번 없는 집안의 골치거리. 툴라는 가업으로 내려오는 레스토랑 댄싱 조르바의 매니저 겸 웨이트리스 겸 잡일을 도맡아 하지만 가족들 누구도 그녀의 수고를 알아주는 이 없고, 아버지는 하루라도 빨리 그리스인 신랑감을 구하러 직접 그리스에 가라고 성화다. 가업인 레스토랑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겠다고 결심한 툴라는 컴퓨터를 배우고 외모에도 신경을 써가면서 새로운 직장에서 활기찬 생활을 시작한다. 드디어 툴라에게도 이상형의 남자, 이안과의 로맨스가 시작되지만 가족들은 이안이 그리스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하면서 본격적인 결혼 방해 작전을 펼친다. 가족들은 툴라에게 그리스인 미혼 총각들과 끊임없이 맞선을 보게 하고, 이안에게는 그리스인으로 다시 태어나라면서 복잡한 그리스식 세례를 강요한다. 가족들의 반대에도 툴라와 이안은 꿋꿋하게 상견례 자리를 마련한다. 하지만 전형적인 미국인 청교도 가족인 이안의 부모는 조용한 상견례를 예상하지만, 사돈의 팔촌까지 동원된 툴라의 왁자지껄 대가족은 이미 툴라네 집을 가득 메웠다. 식구들 모두가 이안에 대해 한마디씩 품평을 늘어놓고 연거푸 그리스 폭탄주를 권하는 툴라의 이모 덕분에 이안의 부모는 당황스러울 뿐이다. 이안 부모의 표정을 보고 있노라니 툴라는 걱정만이 앞서는데.. 과연 툴라와 이안의 그리스식 웨딩은 성사될 수 있을 것인가...
한반도를 배경으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벌이는 이야기
슈퍼스타를 꿈꾸는 한 젊은 여성이 전국 노래 대회를 앞두고 우승 가능성이 희박한 합창단에 멤버로 들어간다. 뮤지컬 코미디.
연기대상까지 받으며 잘 나가던 여배우 수연은 어느 날, 음주 사고를 일으켜 긴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 자숙 이후 에세이를 발간하며 다시 한번 복귀를 시도하지만, 세상은 그녀를 차갑게 대한다. 우울감에 빠진 수연은 함께 살고 있던 후배 가영과 홧김에 싸우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음을 한다 술에 취해 자고 일어난 수연은 칼에 찔려 죽어 있는 가영을 발견한다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 상황, 어떻게든 수습해보려던 수연에게 편지가 도착한다.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모든 것을 은폐하기 위해 인생을 건 모험을 감수하는데…
삼십대의 실내 장식가인 석우는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묘령의 여인 혜영과 단 한 번의 정사로 인해 사랑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 그로 인해 석우의 아내와 딸은 피해 망상증을 일으키게 되고, 가정의 파탄을 우려한 석우는 후회하게 되나 혜영은 임신을 빙자로 석우와 아내 미경에게 접근, 갖은 방법으로 괴로움을 준다. 참다못한 석우는 모든 것을 아내에게 고백하고 혜영의 접근을 일거에 퇴치한 후, 가정의 평화를 되찾게 되는데...
제35회 아태영화제 작품상 수상. 37세의 국문과 교수 이수는 15년전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행방불명된 첫사랑 준호를 잊지 못한다. 어느날 준호와 너무 흡사한 현우를 만난 그녀는 과거와 현실 사이에서 혼란을 일으킨다. 현우는 과거에 묻혀 기이한 양분의 밤과 낮생활을 하는 이수를 추적하고, 그녀의 상처가 월남전에서 비롯되었음을 알아낸다. 이수에게 연민을 느끼던 현우는 자신이 학생임에도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부산으로 함께 떠난 여행에서 사랑을 고백한다. 그러나 이수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준호임을 확인할 뿐이다. 준호와 함께 파월되었다가 그의 유품을 고가로 이수에게 팔던 민철은 이수에게 준호가 처절하게 불에 타 숨졌음을 이야기 한다. 이 일로 둘은 격렬하게 싸우고, 민철은 자살한다. 그리고 이수 역시 대학 풀장에서 익사체로 발견된다.
병을 얻었지만 정신적 수련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려는 남자의 일화가 먼저 등장한다. 뒤이어 미술 작가이면서 지금 신작을 준비하는 여자의 일화가 등장한다. 둘은 같은 장소, 다른 시간대에 있으며 서로를 교차한다.
마른 하늘에 장인어른?! 이제는 한물간 삼류 영화배우 박진기. 음반 제작이라는 목표의 삼류가수 도필과 영화제작이 목표인 진기는 투자자를 구하려 떠난 부산에서 잘해보려고 했던 것뿐인데 결과는 엉망진창. 결국, 집에서 쫓겨난 진기는 장모님의 계략으로 치매에 걸려 정신이 깜빡깜빡 끊임없이 사고를 치는 장인 과의 기막힌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데… 왕년에 한가닥 하던 삼류배우 사위 X 왕년에 한가락 하던 치매 노인 장인 가깝고도 먼 사이 ‘장인과 사위’의 대환장 강제 동거 라이프
작곡가 스티븐 라우드뎀은 자신의 큰 컴백 오페라를 위해 창의적으로 막혀서 악보를 완성하지 못합니다. 예전에 치료사였던 그의 아내 패트리샤의 부탁으로 그는 영감을 찾아 나섰고 그가 기대했던 것 이상의 것들을 발견합니다.
동사무소 공무원 우인. 그의 업무는 자질구레한 보고서와 쓰레기 분리수거 확인, 세금 통지서 배부 등의 단순한 일들이다. 주위엔 그에게 관심을 두는 사람도, 관심을 기대하고 싶은 사람도 없다. 단조로운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혼자 맥주를 마시며 인터넷을 뒤적이다 잠이 들고 다음날 다시 동사무소로 향하는 뻔한 일과. 그런 우인의 일상에 한 여자가 들어온다. 도발적인 빨간 머리에 주변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독특한 성격의 미아. 동사무소에 개설된 제빵 강좌의 보조강사인 그녀는 왠지 낯이 익다. 그녀를 훔쳐보다 용기를 내서 말을 걸어보는 우인, 그러나 미아는 냉담하기만 한데...
화가인 찬영은 3년 전 자신의 눈앞에서 윤간당하고 사라진 한 여인을 못잊어, 그녀의 초상화를 그리며 가슴에 쌓인 그리움을 삭인다. 그러던 어느날, 찬영의 농장에 경미가 간병부로 오면서 3년 전에 있었던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한다. 경미는 찬영의 첫사랑인 정미의 동생으로 찬영의 부인 숙영이 재산을 차지하려고 꾸민 짓이었음을 밝혀낸다. 모든 사실을 안 찬영은 누나가 인신매매범들에게 납치당한 후 진수의 도움으로 강간범들을 응징하고, 숙영이 보낸 용훈이 등장함으로써 모든 비밀이 탄로난다. 찬영은 악을 응징하고 그동안 그려온 정미의 초상화와 함께 불꽃속에 몸을 던진다.
20세의 경아는 삼육그룹 한회장이 세칭 숨겨둔 여자로 그녀는 삼육그룹 영어담당 비서로 특채돼 한회장의 귀여움을 받다가 그렇게 되었던 것이다.그러던 경아는 삼육그룹 계열사의 영업부장 세철을 알게 되어 장래를 약속하고 세철은 경아를 양친에게 인사를 시키는데 세철의 부친이 바로 한회장이었다. 한회장은 경아를 만나 세철이와의 관계를 없었던 걸로 해달라고 간청하나 경아는 원수를 갚기 위한 의도임을 실토한다. 경아의 부친은 화공과교수로 천신만고 끝에 연구한 화공약품을 삼육그룹과 독점계약하고 사채까지 얻어 공장을 차렸는데 삼육그룹에서 그 약품의 기밀을 탐지 후 일방적으로 해약 통보하고 자체 생산에 들어가는 바람에 경아의 부친은 빚더미에 오르고 그 충격으로 사망하였던 것이다. 한회장은 참회의 눈물을 금치 못하며 경아에게 용서를 구한다.
왕근은 농장주인 국광의 서자로 강한 사내의 힘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난다. 같은 농장의 관리인 용팔이의 딸 웅녀도 강한 음녀의 기를 가지고 태어난다. 왕근의 아버지 국광이 고혈압으로 쓰러지자 농장의 모든 소유는 국광의 친아들 창식에게 돌아가고 갑자기 많은 돈을 상속받은 창식은 허랑방탕 돈을 쓰고 지내다가 결국 마약중독 되어 비참한 최후를 장식한다. 그로인해 왕근이도 타의로 상속자가 되는데 무식한 왕근을 교육시켜 회장으로 만들려고 윤정이란 선생이 노력을 다한다. 하지만 굴레속에 빠져들기를 거부하는 왕근은 돈과 명예를 버리고 웅녀와 노모를 모시고 산속으로 들어가 농군으로 일생을 보낸다.
노랑머리 유나(이재은)와 상희(김기연)는 서울 변두리의 비닐하우스에서 사는 거칠 것 없는 청춘들이다. 둘은 락 카페에서 춤을 추다가 우연히 실직자 영규(김형철)를 만나게 된다. 술에 취한 영규를 비닐하우스에 데려오는 두 사람, 영규는 그녀들과 동거를 시작한다. 유나는 영규와 자고, 상희도 영규와 자면서 아무런 거리낌 없이 셋은 성관계에 빠져든다. 그러나 영규는 실직당하기 전에 사랑하던 직장동료 은미가 있었다. 은미를 그리워하던 영규는 결국 그녀를 찾아가고, 둘은 영규가 배신했다고 생각하며 은미를 찾아간다.
5학년 앤디는 크리스마스 아침, 산타 할아버지로부터 선물을 받지 못한 자신을 발견해요. 자신이 '못된 아이' 명단에 오른 것이 틀림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억울함을 느낀 앤디는 다른 8명의 못된 아이들과 팀을 꾸려 북극의 산타 마을을 습격하여 선물을 받기로 결심합니다.
형광등 불빛이 환한 편의점 안에서 우발적인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망연자실한 체 시체 곁에 서 있는 세 사람. 편의점 종업원 Y가 깨지는 듯한 비명을 지르면서 영화는 이 세 사람이 어떻게 편의점에 모이게 됐는지 거슬러 올라간다. 연인의 부모에게 냉대받은 뒤 술을 사러 편의점에 들른 J와 매니저에게 이용만 당하는 배우 지망생 Y는 남자 때문에 절망하거나 멍이 든 공통점이 있다. 우연히 사건에 얽혀든 R은 이들을 담아 만들고 있던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하는데...
왕갈비파의 경철과 태용이 왕갈비파 보스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 삼거리파 황인성이 들이닥쳐 장보스는 죽고, 삼거리파의 눈을 피하기 위해 각각 경철은 천사의 교회에 태용은 은신사에 피신한다. 교회로 피신한 경철은 새로운 목회자로 추앙받고 절로 피신한 태용은 범죄자들이 피신을 와서 곤란하던 은신사의 잡범들을 내쫒으며 주지,환장스님과 함께 절 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미친개 형사 차도필에게 동자신이 들어오고 경철,태용과 같이 황인성에게 소중한 딸과 같은 햄스터 혜리를 잃은 도필은 경철,태용에게 연합을 제안한다. 조폭목사, 조폭스님, 박수무당형사의 연합작전이 시작된다.
여든의 은심은 60여 년 만에 고향을 찾았다. 상처 입고 도망치듯 떠나온 자신과 달리, 여전히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는 정다운 옛 친구들 금순과 태호와 얼마간 함께하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삶보다 죽음이 가까운 나이, 아프지 않은 곳 하나 없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잘 살았다 싶다.
평생 골프 경기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골프 초보가 1976년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전작 《휴가 친구》로부터 몇 달이 지난 시점, 신혼부부가 된 마커스와 에밀리는 갓 결혼해 아이까지 생긴 론과 카일라를 카리브해 휴가 여행에 초대한다. 론과 카일라는 모르고 있지만, 마커스는 이곳에서 리조트 회장을 만나 시카고 호텔 건설 계약을 따낼 계획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일정에 바뀐 데다, 갓 출소한 카일라의 아버지 리스가 갑자기 리조트에 나타나는 바람에 모든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목숨을 건 서핑과 술 게임에 수상한 스노클링과 난데없는 정글 추격전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이 휴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전국을 통일했던 진나라의 몰락 과정과, 초패왕 항우와의 경쟁 속에서 유방의 한나라가 성립되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
윤식은 윤락녀인 나비를 희망과 사랑으로 구제하여 누구의 씨인줄도 모르는 생명을 분만하기만을 기다린다. 어느날 나비의 피를 말리며 살아온 박우철이 윤식의 옛 애인 하영과의 협상하에 윤식과 나비의 생활에 짖궂은 일만을 저질러 괴롭힌다. 이일로 인해 나비는 윤식의 집을 몰래 빠져나와 다시 몸을 파는 생활을 하게 된다. 나비를 찾아 방황하는 윤식은 고통스런 생활로 인해 병을 얻게 되지만 그래도 오직 나비와 애기를 찾기 위한 신념으로 오늘도 거리를 나선다. 갓난 애기를 데리고 손님을 받아야 하는 나비의 쓰라린 생활, 결국은 포주 여자로부터 추운 겨울에 쫓겨 나간다. 쫓겨난 나비는 애기만이라도 살리기 위한 마음으로 윤식을 찾으나 윤식은 죽고 그날이 바로 윤식의 장례식날이었다. 그래서 더욱 슬픈 나비는....
임금자리에 오른 연산군은 당파의 모함으로 폐비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약까지 받고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폐비 윤씨의 소생이다. 그는 원한에 사무친 생모의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다시 복위를 시키려 하다 중신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다. 그러자 성격이 더없이 거칠어진 연산은 정적을 치려는 유자광 등의 꼬임으로 무오사화를 일으켜 사림선비들을 없애는가 하면 생모에게 사약을 내리는데 거들었던 중신과 궁녀들을 모조리 죽이는 갑자사화를 일으키고 그도 모자라 왕비를 헐뜯는 한글로 된 투서가 있었다 하여 언문구결을 태우고 언문교습을 못하게 한다. 이렇게 피를 보게된 연산은 그 스스로가 한 나라의 임금이라는 지체까지도 잊어버리고 원각사에 장악원을 두어 기녀를 길러내는가 하면 성균관의 유생까지 몰아낸 다음 그곳을 유흥장소로 삼아 날이 지샐 줄을 모르고 술과 여자에 빠져 끔찍한 행패를 부리는 등 제정신이 아닐만큼 돌아버리고 만다. 그의 이러한 미치광이속에는 언제나 사약을 받고 피를 토하며 억울하게 죽어간 생모 폐비 윤씨의 모습이 아른거려 그로 하여금 잠시도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게 했던 것이다.
결혼 3년 차의 가정주부 미유는 남편 재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운영하는 결혼상담소에 취직한다. 그곳에서 자동차 판매원 동휘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두 사람은 새로운 연애 감정에 행복해진다. 어느 날, 재성과의 말다툼에서 미유는 이혼을 결심하고 그 길로 집을 나와 동휘와 함께 살기 시작한다. 미유의 부재로 힘겨워하던 재성은 그녀의 친구 윤서와 가까워지고, 그 사이 미유와 동휘의 감정은 삐걱거리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 시작하는데….
교도소 친구네드와 짐은 우연한 기회로 탈옥하게 된다. 탈출하는 범죄자 틈에 끼어 탈출하게 됐던 것. 두 사람은 그 지방의 성당이 있는 뉴잉글랜드로 잠입한다. 한편, 교도소장과 보안관은 세 사람의 탈옥 사건을 수색하는 일로 온통 마을을 들썩이고 마을 사람들은 탈옥수들을 신부로 오인하고서 그들에게 은혜를 받고자 한다. 이런 와중에 네드는 그 마을의 억센 여인인 몰리에게 묘한 감정을 갖게 된다.
주변의 시선으로 드랙 활동을 그만둔 준몽(27,남) 은 평범하게 취업 준비 중이다. 면접에 입고 갈 양복을 새로 사기 위해 자신이 드랙 활동할 때 쓰던 드레스와 가발을 중고 장터에 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 후 준몽의 물건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나타나고 준몽은 그 사람과 직거래를 하기 위해 어딘가 익숙한 드랙바인 바바라 바에 찾아가게 된다.
목포의 제일 가는 청년사업가 김대중. 탄탄대로를 걷던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이념의 정치에 희생되던 무고한 국민들이었다. 국민의 정치, 민주주의가 뿌리내린 세상을 만들기 위해 김대중은 정치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보장된 미래를 뒤로 하고 파란곡절의 길 위에 첫 발걸음을 내딛은 그 선택의 대가는 납치, 살해 위협, 투옥과 사형선고가 되어 그를 뒤흔들지만 죽음을 선고 받은 마지막 순간에서도 김대중은 조금의 흔들림 없이 외쳤다.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사형수, 네 번의 국회의원 선거와 세 번의 대선 낙선을 거친 '낙선전문가'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이 대한민국 현대사 위로 아로새겨진다.
작가인 남자(오지호)는 글을 쓰기 위해 누드 모델인 여자(이지현)를 인터뷰하면서 그녀가 실연당한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남자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어느 날 그녀는 남자의 집에 들어와 동거를 시작한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옛남자를 잊지 못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육체를 탐닉한다. 어느 날 여자는 옛남자에게 구타를 당하고 남자는 그를 죽인다. 오랫만에 해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 남자는 여자의 목을 졸라 죽이고 그녀를 영원히 소유하려 한다.
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
연쇄살인범 박성택과 김병규, 폭행범 김유식 등 3인은 교도소 이송 중 탈주한다.. 조용한 깊은 산속에 버려진 듯 살아가는 노인들… 이곳에 나타난 비정하고 극악무도한 탈주범들로 인해 고립된 마을은 점점 피로 물들어간다. 모처럼 산골에 계신 부모를 찾아온 젊은 딸 유진과 그 친구 혜원. 피로 물든 마을에서 숨 가쁘게 조여오는 무자비한 살인마들의 광기에 그녀들은 죽음보다 더한 흉측한 공포의 한밤을 지샌다. 그런데.. 산속에 묻혀 약초나 캐며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하잘것없어 보이는 노인 장준우. 그에겐 살해당한 동생의 복수로 폭력조직을 무력화 시킨 특별한 과거가 있다. 그렇지만, 이젠 70대의 노인이 된 그가 혼자의 몸으로 무자비한 세 명의 굶주린 악마로부터 공포에 떠는 마을과 젊은 여자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아내 실비아(안젤라 피노키아로)의 압박에 시달리는 작은 마을의 우체국 매니저 알베르토(클라우디오 비시오)는 밀라노로 이적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의향이 있습니다. 심지어 장애가 있는 척하는 것도 순위를 올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트릭은 효과가 없으며 처벌로 그는 캄파니아의 작은 마을로 옮겨져 북쪽 주민에게는 악몽과 같습니다 ...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서는 한낱 ‘아마추어’일 뿐인 사람들. 메쏘드엔터를 배경으로 그들의 일, 사랑, 욕망이 리얼하게 펼쳐진다!. 동명 프랑스 드라마 리메이크.
다시보기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이 합류한다.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저주가 갇혀 있다는 ‘뒤주’의 전시 프로젝트를 맡게 된 교수 ‘아진’, 대학원생 ‘현아’, ‘우수’ 세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숨겨둔 욕망을 드러내며, 현실이 되어가는 뒤주의 저주와 마주하게 된다
1948년 11월, 제주섬 사람들은 ‘해안선 5km 밖 모든 사람을 폭도로 여긴다’는 흉흉한 소문을 듣고 삼삼오오 모여 피난길에 오른다. 도대체 무슨 일이 어디서부터 일어나고 있는지 영문도 모른 채 산 속으로 피신한 마을 사람들은 곧 돌아갈 생각으로 따뜻한 감자를 나눠먹으며 장가갈 걱정, 집에 두고 온 돼지걱정 등 소소한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웃음을 잃지 않는데...
1966년 가을 네살박이 유숙(최진실)은 낯선 땅 스웨덴으로 입양된다. 수잔이라는 새 이름으로 자라난 그녀는 낯선 환경과 자신의 이질적인 외모에 소외감을 느끼고, 정체성에 대한 의문으로 괴로워한다. 히스테리컬한 양모의 가혹한 매질과 학대로 13살부터 여러 차례 자살 시도를 한 그녀는 결국 18세에 자립을 한다. 자립 이후 자신의 뿌리에 대한 궁금증은 더해 가고 유숙은 친모(김윤경)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모든 시도는 수포로 돌아가고 결국 절망한다. 애정에 굶주린 그녀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아이를 낳지만 곧 헤어지고 혼자 아이를 키워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웨덴 선교사의 도움으로 한국에 친모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꿈에 그리던 친어머니와의 해후를 한 유숙. 시간의 강을 넘어 상봉한 두 모녀는 한없이 눈물을 흘릴 뿐이다.
비치 발리볼 선수 차이와 팀내 스타 선수인 에이크의 러브스토리
약혼자 칼과 핼러윈 테마 결혼식을 올리려는 아버지를 돕던 에이미는 길버트, 마셜과 함께 미라 친구인 해럴드와 그가 사랑하는 로즈가 위험에 처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절친에서 원수가 된 해럴드에게 천 년 동안 원한을 품어온 사악한 미라 소벡이 예상치 못하게 깨어나 복수를 위해 길을 나서고, 최면에 걸린 래키 래리의 도움으로 로즈를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에이미와 길버트, 마셜, 버지, 해럴드는 또 한 번 그들의 실력을 발휘해 로즈를 구하고 결혼식에 늦지 않게 참석해야 한다.
교사 발령을 기다리며 시를 쓰는 종환(이덕화)은 친구를 만나러 카페에 갔다가 주인인 수경(이보희)을 만난다. 서로에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곧 결혼을 한다. 장남인 남편을 따라 내려간 시골에서 시부모와 시동생을 돌보기란 쉽지 않고 남편은 자기 세계에 빠져 바쁘기만 하다. 수경은 소외감을 느끼지만 불평하지 않고 집안 살림을 돌본다. 그러던 중 그녀는 갑자기 암에 걸리고 임신을 한 상태라 치료마저 어렵다. 회복 불가능을 선고받은 수경, 그제서야 종환은 아내에 대한 회한으로 괴로워하며 그녀에 대한 사랑을 시로 써나간다. 교사 발령을 기다리며 시를 쓰는 종환(이덕화)은 친구를 만나러 카페에 갔다가 주인인 수경(이보희)을 만난다. 서로에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곧 결혼을 한다. 장남인 남편을 따라 내려간 시골에서 시부모와 시동생을 돌보기란 쉽지 않고 남편은 자기 세계에 빠져 바쁘기만 하다. 수경은 소외감을 느끼지만 불평하지 않고 집안 살림을 돌본다. 그러던 중 그녀는 갑자기 암에 걸리고 임신을 한 상태라 치료마저 어렵다. 회복 불가능을 선고받은 수경, 그제서야 종환은 아내에 대한 회한으로 괴로워하며 그녀에 대한 사랑을 시로 써나간다.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하이틴 복수 스릴러.
성폭력 규탄시위를 하는 인권 단체에 성폭력 피해 여성이 찾아와 같이 신고를 하러 가길 부탁한다. 그러나 누구도 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주지 않는다.
죽은 쌍둥이 언니의 흔적을 정리하는 성령. 성령은 주인 잃은 개를 만나고, 과거 보험사에서 일했던 우호는 언니의 편지를 들고 성령을 찾아온다. 개와 성령 그리고 우호, 그들은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여정 속에서 성희가 죽은 이유를 찾으려 한다.
한국의 우버로 불리며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TADA), 출시한 지 9개월 만에 100만 유저를 확보하며 승승장구하던 중 택시업계의 반발로 법적 공방에 휘말린다. 뜨거운 논란 속 치러진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날, 모든 팀원들은 함께 모여 종이컵 와인 파티로 자축한다. 하지만 그로부터 단 14일 뒤, 타다금지법이 통과됐다는 청천벽력의 소식이 들려오는데...
악플에 시달리던 국민 아이돌 유제비가 웹소설 속으로 빠져 새로운 삶의 의미를 깨닫는 학원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인권운동가이자 정치인이었으며 그의 시대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이름이 된, 하비 밀크의 생애 마지막 8년의 이야기. 1970년, 40세 생일을 맞이한 뉴욕의 평범한 증권맨 하비 밀크(숀 펜)는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지난 인생을 뒤돌아보며 애인인 스콧(제임스 프랑코)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의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기로 결심한다. 그곳에서 작은 카메라 가게를 차린 밀크는 편견 없는 마음과 유쾌한 성품으로 많은 이들의 친구가 되고, 동성애자들에 대한 일상적인 편견과 폭력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보며 게이 인권운동을 시작한다. 인종, 나이, 성에 상관 없이 모두가 평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는 사회를 꿈꾸던 그는 3번의 실패 끝에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에 당선되는데...
1980년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최상류층의 비밀 서클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다룬 찌릿찌릿 전기가 흐르는 에로틱 스릴러. 터프한 형사 차베즈와 살인범을 잡기 위해 철저히 신분을 숨기고 스파이가 되는 형사 고메즈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 영화는 80년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게이 언더그라운드 씬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한다.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지금부터, 꿈과 낭만이 가득한 밤의 질주가 시작됩니다. 대리 드라이버 심해어(深海魚)가 물어다 준 사랑 이혼 합시다 쿨 하지 못해 미안한 나에게 양가성의 법칙 누가 뭐라든 가장 소중한 우리 형, 그리고 내 동생 미안해 4선과 당대표를 앞둔 3선의원, 그에게는 반드시 만나야 할 첫사랑이 있다.
운명에 이끌린 사랑이 시작되다. 후작 가문의 젊은 후계자 ‘키요아키’와 백작 가문의 아름다운 딸 ‘사토코’는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 사이다. ‘사토코’는 시간이 흐를수록 ‘키요아키’에 대한 자신의 사랑도 함께 커져가는 것을 깨닫고 그에게 계속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하지만 사랑을 자각하지 못한 ‘키요아키’는 그녀의 그런 마음을 몰라주고 ‘사토코’를 매몰차게 밀어내기만 한다. 강물이 나누어 진다 해도 결국은 만날 것이니… 그러던 중, ‘사토코’는 황실의 눈에 들어 혼담이 오가게 된다. ‘키요아키’를 사랑한 ‘사토코’는 그에게 자신의 사랑을 담은 편지를 계속해서 보내지만 답장은 한 번도 받지 못한다. 그런 ‘키요아키’에게 실망한 그녀는 마지 못해 왕자와의 혼담을 받아들이고 만다. 상대가 황실인 지라 ‘사토코’의 약혼 소식은 일본 전역에 공표되고 ‘키요아키’ 역시 그 날카로운 진실로부터 예외일 수 없다. 이후 ‘키요아키’는 고요하던 자신의 가슴에 한바탕 큰 동요가 이는 것을 느끼고 뒤늦게 그녀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깨닫는다. 그리고 격렬하게 ‘사토코’를 갈구하게 되는 ‘키요아키’. 운명으로 얽힌 그들은 결국 해서는 안 될 사랑을 키워나가게 되는데..
어린 시절 단짝 친구였던 뮤와 통. 어느 날 휴가를 떠난 통의 누나 탕이 실종되고 통의 가족이 이사를 가면서 둘은 헤어진다. 시간이 흐르고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만난 두 사람. 단짝친구를 찾은 반가움도 잠깐, 뮤와 통은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을 서로에게 느끼는데... 풋풋한 사랑과 우정, 그리고 달콤한 팝 사운드가 마냥 사랑스러운 영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의 상부상조 프로젝트
그때 그 시절, 작가를 꿈꿨던 사라진 백일장 키드들은 지금 뭘 하며 살고 있을까? 빛바랜 원고지에서, 펜을 굴리며 고뇌하던 사춘기 소녀를 다시 만났다. 잊혀진 백일장 키드들의 추억과 사랑을 통해, 아직 꿈을 꾸는 청춘들에게 무뎌진 가슴 한편의 설렘을 되찾아주고자 한다.
5개월간 행복한 데이트를 즐긴 리사와 톰. 그런데 리사가 일 년 중 가장 싫어하는 크리스마스를 톰은 열광적으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는 경악한다. 크리스마스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할 때인지도?
폴란드의 블랙 사이트에 대한 공격 이후 네이비 씰 제이크 해리스(Jake Harris)는 심문을 위해 테러 용의자 아민 만수르(Amin Mansur)를 워싱턴 D.C.로 호송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포로 이송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공항은 중무장하고 잘 훈련된 용병 집단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캠퍼스에서 시작된 사랑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졸업여행으로 함께 떠났던 스페인에서 그렸던 미래와 전혀 다르게 전개되는 상황 앞에서 이별을 선택하는 커플의 러브스토리.
까다로운 패션의 세계를 배경으로 열정 넘치는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우정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그곳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청춘들의 분투가 펼쳐진다.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요르단인 탈라와 그녀의 친구 알리를 통해 만나게 된 인도계 영국인 레일라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결국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은 그녀들은 고민끝에 각자의 가족에게 털어 놓게 되는데...
박 대통령의 암살 이후, 계엄령이 선포된다. 국군보안사령관 전두광과 그를 따르는 장교들에 의해 쿠데타가 일어나고 군대가 정치적 행동을 해선 안된다고 믿는 완고한 군인인, 수도방위사령관 이태신은 전두광을 막기 위해 그와 맞서기로 한다. 그들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대혼란 속에서 모두가 갈망하던 서울의 봄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과거 자살한 동급생과 관련된 비밀을 공유하고 있는 동창생 6명의 모습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뷰티학과 캠퍼스 커플이었던 대로와 조아. 둘은 취업과 현실 앞에서 헤어지게 되고, 우연히 같은 피부과에서 직장 동료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인 윤현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어린 시절 춤추고 노래하는 게 좋았던 미영은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다. 하지만 뚱뚱한 체형 탓에 미영의 꿈은 친구들에게 놀림거리가 되기 일쑤였고, 30대 초반, 꿈을 잃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본의 아니게 자신의 영상이 여성혐오의 상징이 되어버린 미영. 관련 영상은 인터넷상에 점점 확대 재생산되고, 이 모든 상황에서 탈출하듯 미영은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며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대현을 만난다. 마른 체구가 콤플렉스였던 대현은 인터넷에서 남성혐오의 상징이 된 인물이다. 이 둘은 게스트하우스에 모인 다양한 인간군상들 속에서 또다시 혐오의 대상이 되어 상처받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게 된다.
오델로는 전쟁에서 뛰어난 공을 세워 많은 존경을 받는다. 그는 젊은 귀족 숙녀인 데스데모나와 사랑에 빠졌고, 그녀 또한 오델로의 성품에 반해 그를 흠모한다. 하지만 데스데모나의 아버지는 오델로가 무어인이라는 이유로 두 사람의 결합을 반대했고, 결국 두 사람은 한밤중에 도망을 쳐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 사실을 안 데스데모나의 아버지는 오델로를 원로회에 연행해 오지만 때마침 터키군이 사이프러스를 침공해오자 원로 위원들은 오셀로를 장군으로 임명, 전쟁에 파견한다. 오셀로는 터키와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다. 한편 오델로의 부하, 이아고는 오델로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사실은 그를 질투하고 시기하여 오델로를 궁지에 빠드릴 궁리만 한다. 그러던 중, 이아고는 오델로의 부관인 젊은 캐시오와 데스데모나의 관계를 모략할 음모를 꾸미는데...
20세기 초의 파리. 부유한 장군의 부인인 루이즈는 사치스런 생활을 누리다가 생긴 빚을 갚기 위해 남편이 결혼식 날 선물한 귀걸이를 보석상에 판다. 그리고 남편에게는 오페라를 보는 동안 잊어버렸다고 둘러대는데... 사랑의 휘발성 혹은 유동성이란 문제에 관한 한 막스 오퓔스가 영화사상 최고의 영화적 사색가들 가운데 하나임을 입증하는 영화. 구조와 시공간에 대한 오퓔스의 완벽한 통제력이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울 정도의 지적, 정서적 정점에 오르게 만든다.
인간의 뇌 속에 갇혀 있는 외계인 포로들의 탈출을 막으려다 먼 과거에 갇혀버린 이안과 썬더는 시간을 관통하는 문을 열 수 있는 신검을 얻게 된다. 한편, 이안의 탈출을 도왔던 무륵은 자신의 몸에 이상한 존재가 있다는 것을 느끼자 혼란에 빠진다. 무륵의 몸에 숨어있는 외계인으로 의심되는 존재가 이안과 무륵을 추격하기 시작하고, 이안은 미래로 돌아가 외계인과 맞서 하바의 폭발을 막아야만 하는데. 마침내 시간의 문이 열리고 무륵, 이안, 썬더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악명 높은 도둑이면서 상류 사회의 신사이기도 한 가스통은 베니스에서 아름다운 귀부인 릴리를 만난다. 그런데 릴리 역시 귀족 행세를 하지만 정교한 실력을 가진 소매치기였다. 서로의 실력에 반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고, 함께 파리로 건너가 유명 향수 회사를 소유한 콜레 여사의 금고를 털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콜레 여사가 신분을 위장한 가스통에게 관심을 보이고, 가스통 역시 여사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릴리는 금세 두 사람 사이의 이상 기류를 눈치채고는 질투심에 사로잡히는데... 지적이면서도 우아하고 유쾌한 농담이 빛나는 ‘루비치 터치’가 돋보이는 에른스트 루비치의 대표작이며, 로맨틱 코미디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북에서 온 시한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는 한 남자의 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일상에 지친 배우 민재가 고향친구이자 동료 배우인 경욱과 함께 이제는 연고도 없는 고향 남원으로 훌쩍 떠난다. 쇠락한 남원에서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여행을 하던 민재와 경욱은 남원의 한 식당에서 우연히 대학시절 경욱의 여자 친구 였던 미오를 만나게 된다. 미오와 그녀의 직장상사와 술자리를 가지게 된 민재와 경욱은 민재의 여자 친구 였던 유진을 만나러 내일 남해로 간다는 미오의 이야기를 듣고는 미오를 쫓아 그 들이 대학시절을 보낸 경남 남해로 떠난다. 이십여년 만에 다시 만난 민재와 경욱 그리고 미오와 유진은 남해에서 술자리를 가지게 되고 그 동안 숨겨 왔던 민재의 첫사랑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데...
남편의 사고사 이후 조선소에서 일하며 집안을 꾸려가던 윤화는 해고 통보를 받는다. 설상가상 친척들이 갑자기 찾아와 문중 땅을 빼앗으려는 가운데 아들은 비트코인으로 거액을 날리고 딸은 학업을 포기한 채 서울로의 탈출을 꿈꾼다.
1950년부터 1953년까지 한국 전쟁으로 남과 북에서 10만 명의 전쟁고아들이 발생했다. 전쟁의 상처를 치유할 능력조차 없던 시절, 남과 북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전쟁고아 문제를 처리하게 된다. 남한의 전쟁고아들이 ‘해외 입양’이라는 방식을 통해 유럽과 미국으로 이주했다면, 북한의 전쟁고아들은 동유럽 여러 나라에 분산 수용되는 방식이었다. 이름하여 현지 ‘위탁 교육’이었다. 그 결과 폴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 체코, 헝가리 등 동유럽 낯선 곳들에서 5천 명에서 1만 명에 달하는 북한 전쟁고아들이 10년 동안 생활을 했다. 이 이야기는 그들의 숨겨져 있던 삶에 대한 기록이다.
모든 것이 완벽하던 결혼식에서 신랑이 바람을 피웠다는 메시지가 신부에게 전달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코미디 영화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술과 담배에 빠져 하루하루 망가진 삶을 살고 있는 정주. 고통을 이겨보려 교회에 나가 열심히 기도도 해보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그런 그녀 앞에 막 교도소에서 출소한 소년 민구가 나타난다. 가방 없이 비닐봉투에 짐을 갖고 다니고, 언제 빨았는지 알 수 없는 옷을 입은 전과 2범 소년 민구. 그런 그를 본 정주는 12년 전 기억들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한다.
때는 2000년을 눈앞에 둔 세기말. 영미에게 붙여진 못된 별명도 세기말이다. 짝사랑하던 이는 유부남이었고 그는 공금횡령으로 감옥에 가게 되며, 이를 방임한 영미도 덩달아 감옥 신세를 지게 된다. 출소하자 짝사랑하던 이의 아내 유진이 찾아와 빚을 갚겠다고 한다. 하지만 유진은 장애로 몸을 움직일 수가 없고, 영미가 그런 유진에게 돈을 받긴 어려워 보인다.
인생 파업을 선언한 스물 여덟살 '여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주영현의 동명 웹툰을 실사화.
해일은 홍대 클럽을 전전하며 여자나 꼬시는 한량이다. 클럽에서 남의 여자를 건드렸다가 양아치들에게 얻어 맞고 버려진다. 민희가 해일을 찾아 집으로 데려오는데 해일 옆에 호수와 연재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 어쩔 수 없이 민희는 세 사람을 집에다 눕혀놓고 출근을 한다. 잠에서 깬 해일, 호수, 연재는 서로 처음 보지만 낯선 집에서 만나 오해를 풀어가며 서로 엮이게 된다. 젊음의 청춘들. 처음 보지만 해일, 연재, 민희, 애비, 호수는 야식을 시작으로 하룻밤 만에 술과, 노래, 섹스, 싸움까지 모두 끝내고 뿔뿔이 흩어진다. 이후 해일은 민희와 다투고 헤어지고, 호수는 친구들에게 누나의 복수를 도와 달라고 하지만 보기 좋게 거절당한다. 연재는 재수 없게 양아치들에게 납치되고, 애비는 실연당한 민희에게 5살짜리 아들을 맡기고, 하룻밤만 예전처럼 홍대클럽에 가서 놀기를 원한다. 한편 조커는 홍대 클럽의 주인 DJ를 없애고 자신이 클럽을 차지하기 위해 동료들을 끌어 모은다. 그 과정에서 DJ가 좋아하는 연재를 납치하고, 클럽 죽돌이 해일이 엮이게 되면서 한판 청춘들의 꿈의 전쟁이 펼쳐진다.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해일이 어떻게 연재를 구할까? 애비와 민희는 귀여운 애비 아들을 찾을 수 있을까? 호수는 누나를 위해 어떤 복수를 할까? 조커가 꾸는 꿈의 실체는 돈일까? 고독일까? 우리는 끝없이 방황한다!
두 남녀가 저녁에 처음으로 만나 10시간을 함께 보낸 것을 116분으로 전개되는 코믹/멜로/판타스틱 영화,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과 밤거리를 배경으로 도시의 민낯과 승자독식의 현실, 끝 모를 인간의 욕망과 욕심을 풍자와 섹시코믹을 곁들여 과장되게 표현한 유쾌하고 짠한 장편영화. 세상을 떠나려는 자, 서서희(30세,여)와 서울을 떠나려는 자, 박호순(30세,남)은 뜻하지 않게 한강 다리에서 만나 뜻하지 않게(?) 하루를 함께 보내게 된다. 추운 겨울 서울의 밤거리를 배회하며 서로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게 된다. 죽기를 각오한 두 청춘 남녀의 예기치 못하게 급반전 되는 흥미롭고, 무섭고, 섹시하고 아름다운 서울야행(夜倖)을 시작한다.
엄마가 약물남용으로 세상을 떠나자 열일곱 소년 조쉬 J 코디(제임스 프레체빌)는 멜버른에 살고 있는 할머니 스머프(재키 위버)의 집으로 옮겨와 생활하게 된다. 함께 생활하게 된 할머니와 삼촌들은 약물 판매와 절도 등 범죄를 업으로 하는 범죄 가족. 살아남기 위해 J는 그들의 범죄에 동참한다. 형사 네이던 (가이 피어스)은 J를 경찰의 보호 아래 두려고 하지만 부패 경찰, 잇속만 챙기는 변호사들 사이에서의 상황도 어렵기만 하다. 가족과 경찰의 갈등이 고조되고 조쉬는 동물의 왕국과도 같은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다양하고 완성도 있는 이야기로 제작된 단편드라마를 담은 프로그램
계약직 경훈이 다니는 회사는 일반 회사와 조금 다르다. 그들은 계약직 직원이 1년 근무를 채우기 한 달 전,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직원을 해고해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경훈이 그 대상이 된다.
우리 오늘 영화 볼래요? 영화로 시작된 너와 나의 로맨스 '오늘영화' 상영이 곧 시작됩니다! 주말 잔업을 남겨 두고 숙취 때문에 공장을 조퇴한 남자는, 간밤에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를 찾아 약속대로 영화를 보려 한다. 중국 만둣집에서 일하는 여자는 남자와의 부킹을 딱히 기억하고 있는 것 같지 않지만 어쨌든 무료한 주말, 그와 극장 구경을 함께하기로 한다.
열일곱 살 동준의 유일한 친구 강현이 높은 곳에서 떨어지던 날 밤, 동준은 이후 자기 인생의 방향을 결정시킬 만한 선택을 하게 된다. 그러한 선택에 대한 동준의 후회와 회한은, (그로 하여금) 결국 세 가지 다른 우주에서, 서로 다른 자신으로 사는 것에 대한 경험을 하게 만든다. 그것은 그로부터 이십여 년이 지난 현재의 서울과 대구, 부산에서 각기 다른 삶을 사는 마흔 두 살 동준(들)의 여러 인생들이다.
동물원 사육사 프랭크는 딸 셰인의 충고를 무시하고 건강에 안 좋은 음식만 골라 먹는 식성 탓에 몸 속이 쓰레기와 세균들의 천국이다. 설상가상으로 원숭이의 입 속에 들어간 구운 달걀을 뺏어먹은 후 치명적인 전염균 트랙스가 체내에 침투해 프랭크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다. 이때부터 트랙스에 맞선 프랭크 경찰서의 열혈 백혈구 경찰 오스모시스 존스, 캡슐 감기약 로봇 드릭스의 혈전이 펼쳐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