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창회를 위해 모인 졸업생 27명이 벌이는 52시간의 감금극을 그린 드라마
이 드라마는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전학생 김민재와 그를 도운 태권도 전공자 이규호를 그립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얽히고설키며 가까워졌고, 그들이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야쿠자에게 어머니를 빼앗긴 누마쿠라 고이치는 복수를 위해 애독서 '북두의 권'을 읽으며 암살술을 배워 어머니의 원수를 갚을 것을 굳게 다짐했다.
복수를 위해 암살권과 수련에 매진하는 한 남자가 켄시로의 기술을 익히고 역대 최강의 마사지사가 되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액션 코미디!
고등학생 시절 따돌림을 당해 부모님까지 여의고 만 주인공이 수년이 지난 후 가해자들에게 차례차례 복수를 시작한다는 서스펜스극
고1 후타바에겐 잊을 수 없는 첫사랑. 타나카코우가 있다. 중학교 때 여자애들의 질투로 따돌림 당해 일부러 튀지 않게 살고 있는 후타바, 그러던 어느 날. 타나카를 떠올리게 하는 남학생과 만나는데….
뜨겁게 푸르게 온 힘을 다해 부딪치는 고교생활 그래피티!
시애틀에 있는 병원 의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의사로서의 감정과 개인적인 감정에 대한 묘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그려진다. 인턴이지만 결국 레지던트가 되는 메러디스 그레이는 시애틀 병원의 동료 의사들과 함께 사적, 직업적인 열정에 휩쓸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시애틀에 있는 병원 의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의사로서의 감정과 개인적인 감정에 대한 묘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그려진다. 인턴이지만 결국 레지던트가 되는 메러디스 그레이는 시애틀 병원의 동료 의사들과 함께 사적, 직업적인 열정에 휩쓸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시애틀에 있는 병원 의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의사로서의 감정과 개인적인 감정에 대한 묘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그려진다. 인턴이지만 결국 레지던트가 되는 메러디스 그레이는 시애틀 병원의 동료 의사들과 함께 사적, 직업적인 열정에 휩쓸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시애틀에 있는 병원 의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의사로서의 감정과 개인적인 감정에 대한 묘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그려진다. 인턴이지만 결국 레지던트가 되는 메러디스 그레이는 시애틀 병원의 동료 의사들과 함께 사적, 직업적인 열정에 휩쓸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시애틀에 있는 병원 의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의사로서의 감정과 개인적인 감정에 대한 묘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그려진다. 인턴이지만 결국 레지던트가 되는 메러디스 그레이는 시애틀 병원의 동료 의사들과 함께 사적, 직업적인 열정에 휩쓸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시애틀에 있는 병원 의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의사로서의 감정과 개인적인 감정에 대한 묘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그려진다. 인턴이지만 결국 레지던트가 되는 메러디스 그레이는 시애틀 병원의 동료 의사들과 함께 사적, 직업적인 열정에 휩쓸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시애틀에 있는 병원 의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의사로서의 감정과 개인적인 감정에 대한 묘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그려진다. 인턴이지만 결국 레지던트가 되는 메러디스 그레이는 시애틀 병원의 동료 의사들과 함께 사적, 직업적인 열정에 휩쓸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시애틀에 있는 병원 의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의사로서의 감정과 개인적인 감정에 대한 묘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그려진다. 인턴이지만 결국 레지던트가 되는 메러디스 그레이는 시애틀 병원의 동료 의사들과 함께 사적, 직업적인 열정에 휩쓸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우리가 열광하는 가족들이 새로운 시리즈로 찾아와 그들의 삶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크리스, 코트니, 킴, 클로이, 켄달 그리고 카일리가 다시 카메라 앞으로 돌아와 헤드라인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힌다.
주인공 애밀리가 어느 날 바닷가에서 편지가 담긴 병을 줍고, 안에 적혀 있던 다섯 가지의 일을 실천하면서 점점 성장해 나가며 고등학생 때부터 남사친으로 지내온 더우루와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텐구 형제와 동료들의 판타지적이고 맛있는 슬로우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
USS 보이저호가 무장 테러그룹 마퀴스에게 탈취된 우주선을 회수하는 임무 중에 생긴 알 수 없는 사고로 70,000광년 떨어진, 행성 연방의 최강의 적 '보그'가 살고 있는 델타 사분면으로 떨어지면서 귀환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시리즈 최초에는 약 7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중간중간 여러 방법으로 이 기간을 23년까지 단축했고, 시즌 7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시간 여행을 사용한 방법으로 남은 공간을 한 번에 넘어 귀환하게 된다.
최초 델타 사분면으로 떨어지게 된 사고로 인해 보이저호와 마퀴스쪽의 우주선 모두 상당한 피해를 보게 되어 다시 알파 사분면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될 때까지 협력하기로 합의, 보이저호에서 말 그대로 "한 배를 타게 되는" 특이한 설정에다, 보그 종족 출신의 세븐 오브 나인을 비롯한 델타 사분면의 여러 원주민까지 선원으로 받아들이게 되어 스타 트랙 시리즈 중 가장 다양한 인종이 선원으로 등장하는 시리즈이며, 스타 트렉 TV 시리즈 중 유일하게 여성 함장을 등장시킨 시리즈이기도 하다.
아울러, 보이저는 함선 묘사에 실물 모델을 사용하지 않고 100% CG만으로 처리하게 된 최초의 스타 트렉 시리즈이다. 시리즈 초반에는 여전히 실물로 제작된 모델을 사용해 촬영했으나 시즌 3부터는 100% CG만으로 표현하게 된다.
바이리는 남편 예윈카이와의 결혼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학 후배인 쑤위를 만난다. 쑤위는 닝모천의 남자친구였는데, 바이리는 닝모천의 계략으로 남편이 닝모천과 바람을 피웠다는 걸 알게 된다. 불의의 사고로 바이리와 닝모천의 영혼이 바뀌고, 바이리는 복수의 길을 걷게 된다. 바이리와 닝모천은 서로의 얼굴을 하고 반전을 노리는데...
축제 준비를 맡아 아름다운 섬으로 간 음악가. 그곳에서 뜻밖의 로맨스를 시작하는 한편, 자기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의 문제에 얽혀든다.
음악은 위대했고, 삶은 난잡했다. 전설의 밴드 머틀리 크루의 파격적 자서전을 영화로 만난다. LA의 악동에서 록의 전설로, 그 불꽃같은 삶과 무대가 생생히 되살아난다.
국민과 경찰 중 누구의 권력이 더 강한가? 질문을 통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다큐멘터리. 미국 경찰 제도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심층 조명한다.
영적 코칭 네트워크를 가장해 그 이면에서 아르헨티나 역사상 유례없는 사기 행각을 벌인 사업체 제너레이션 소에. 그 흥망성쇠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파리에 사는 독일 출신 영화 제작자 토마스는 새로움을 찾아 젊은 교사 아가트와 열렬한 연애를 시작한다. 그러나 정작 남편 마틴이 바람을 피우자 토마스는 맹렬한 질투심을 느끼며 결혼 생활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영화는 닿을 수 없는 거리에서 욕망이 충돌하는 복잡한 삼각관계를 그린다.
비극적인 일을 겪은 후 재회한 아버지와 아들.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려 애쓰는데, 사랑하는 아내이자 엄마가 남기고 떠난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인 굿 핸즈>의 속편.
브래드 피트의 첫 주연작! 록 스타를 꿈꾸는 평범한 청년 조니 스웨이드(브래드 피트).
멋 부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낡아빠진 자신의 구두에 늘 불만이던 그에게 어느 날, 하늘에서 멋진 블랙 스웨이드 구두가 떨어진다.
자신의 이름과도 같은 스웨이드 구두를 신고 클럽에 간 조니는 자신이 꿈꿔오던 달렛이라는 여자를 만나고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그녀는 그를 버리고 옛 애인에게 돌아가고 만다. 방황하던 조니 앞에 새로 나타난 여인은 달렛과는 정반대의 타입인 이본이다.
조니는 그녀에게 더 소중한 것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는데....,.
지금까지 제니퍼 로페즈가 보여준 그 어떤 것과도 다르다. 제니퍼는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과 함께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사랑을 향한 여정을 보여주는 서사 중심의 영화 같은 오리지널 작품을 만들어냈다.
자유의 나라, 미국. 하지만 지금도 수많은 흑인이 감옥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국 감옥의 현실과 인종차별을 곱씹는 시사 다큐멘터리.
13살 미켈레는 한적한 바닷가 근처 마을에 살고 있다. 그 누구도 미켈레가 학교에서 인기가 있거나 총명하거나 운동을 잘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켈레도 그런 시선에 개의치 않는다. 미켈레는 스텔라의 관심을 받고 싶다. 학교에서 미켈레의 시선은 언제나 스텔라를 향해 있다. 하지만 스텔라가 자신의 존재 조차도 모른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특별 할 것 없던 일상이 단 하나의 특별한 사건으로 완전히 뒤집힌다.거울을 들여다 본 미켈레는 자신이 투명 인간이 된 걸 알게 된다. 미켈레 인생에 있어 엄청난 모험이 시작된다. (2016년 제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세계 최초로 샴쌍둥이 분리 수술에 성공한 의사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벤자민 카슨 박사의 이야기. 벤자민 카슨의 어머니는 벤자민이 8살 때 이혼을 한다. 그녀는 벤자민과 커티스 두 아들을 둔 싱글 맘으로 글을 못 읽을 정도로 배움이 짧았지만 청소부 일과 베이비시터를 하면서 두 아들을 훌륭하게 키운다. 항상 낙제 점수를 받아오던 아들 벤자민에게 항상 “넌 남들 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단지 넌 더 잘 할뿐이다” 라는 믿음을 주었고 6학년이 되면서 벤자민의 성적도 오르기 시작한다. 결국 벤자민은 예일대 의대에 진학하게 되고,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이름을 날리는 세계적인 소아외과 의사가 된다. 마침내 벤자민 카슨은 70명의 의료진과 함께 두개골이 붙은 샴쌍둥이를 분리하는 역사적인 수술에 성공하면서 ‘세계 최고의 의사’라는 찬사와 함께 ‘신의 손(Gifted Hands)’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의료 혁명으로 죽음을 극복한 2036년. 네트워크가 제어하는 체내 나노머신과 "S.H.E.L.L." 시스템을 통해 인간은 질병과 부상의 고통 없이 120년의 수명을 보장받는다. 그러나 고통 없이 보장된 수명으로 인한 윤리적 타락, 해결되지 않는 경제적 불균형, 심각한 환경 오염, 그리고 "S.H.E.L.L."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의 "인간 실격" 현상 등으로 기형적 사회가 된다. (2019년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기자지망생인 산드라는 마술사 시드 웨이터맨의 공연무대에 우연히 서게 된다. 공연 도중 박스 안에서 유령처럼 나타난 유명기자 조 스트롬벨, 그에게서 악명 높은 타로 살인사건의 범인이 피터 라이먼이라는 이상한 말을 듣게 되는데. 이 엄청난 특종을 잡기 위해 산드라는 시드와 함께 피터에게 접근한다. 피터는 이제껏 만난 여자들과는 다른 산드라의 모습에 반하게 되고 산드라는 그런 다정한 피터에게 끌려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이 수상한 남녀의 심장 떨리는 로맨스는 어떻게 될 것인가!
첼리스트를 꿈꾸는 미아 홀(클로이 모레츠)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소녀다. 록 뮤지션 출신인 아빠와 그의 열혈팬이었던 엄마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그녀는 줄리아드의 입학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잠시 냉전기이긴 하지만 록밴드 보컬인 멋진 남자친구 아담(제이미 블랙클리)도 있다. 하지만 미아의 행복은 단 한순간에 사라지고 만다. 폭설로 휴교령이 내려진 겨울 아침, 드라이브를 나선 미아네 가족은 교통사고를 당해 부모님이 사망하고, 남동생 테디가 중상을 입는다. 미아는 곧 눈을 뜨지만, 눈 앞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뭔가 낯선 기분을 느낀다. 그녀는 이미 혼수상태에 빠져 유체 이탈 상태였던 것. 미아의 영혼은 자신의 육체를 뒤따라 병원으로 간다. 그곳에서 미아는 자신이 살아남길 기도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담, 단짝친구 킴 등을 만난다.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미아는 그들과 함께 보낸 소중한 시간들, 그리고 부모님에 대한 생생한 추억과 사랑을 떠올리며 생명을 이어간다. 그런데 테디마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미아는 이제 그만 삶을 끝내려고 하는데…
어느날 우연히 똑같이 실직을 당한 선량하면서도 엉뚱한 데가 있는 스킵과 해리는 뉴욕을 떠나 캘리포니아로 가서 새 생활을 하기로 의기투합한다. 글렌보로라는 마을에 도착한 스킵과 해리는 그곳 은행에 취직하여 고객 확장을 위해 딱따구리 복장을 입고 재미있는 춤과 노래 부르는 일을 하는데, 어느날 2인조 은행 강도가 이들과 똑같은 복장을 입고 은행을 털어 달아난다. 누명을 쓴 스킵과 해리는 곧 잡혀서 125년형을 선고 받아 형무소에 가게 된다. 스킵은 로데오 내기에 빠져 있는 형무소장 월터 비티의 눈에 띄어 연례 형무소 대항 로데오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스킵과 해리는 동료죄수인 로리, 세수스와 함께 로데오 경기가 벌어지는 틈을 타 탈출하기로 계획을 세운다. 한편 두 사람이 무죄임을 확신한 변호사 가버와 그의 사촌 여동생 메리디스는 끈질긴 추적 끝에 진범들을 잡는데 성공한다. 이 사실을 모르고 로데오 경기에 출전한 스킵은 경기 도중 해리, 세수스, 로리와 함께 탈출을 하고, 무죄가 된 해리는 메리디스의 사랑도 얻는데...
중년의 실직 가장 밥(브루스 존스)과 토미(릭키 톰린슨)는 집 근처 들판에서 양을 훔치지만 그들이 레스토랑에서 양고기를 파는 사이 밥줄인 밥의 고물밴이 사라진다. 밥은 일곱 살된 딸 콜린의 성찬식 옷을 사주기 위해 갖은 일을 다 해보지만 제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 급기야 아내에게 거짓말을 하고 융자를 받지만 융자회사는 밥의 채무 변제 능력이 부족함을 알고 그 일을 사채 회사로 넘긴다. 사채 업자는 밥의 집에 와 아내 앤(줄리 브라운)을 협박하고 화가 난 밥은 그를 찾아나선다. 그러나 술에 취한 사채업자는 밥과의 싸움 중 차를 타고 도망가다 기둥에 부딪혀 죽는다. 밥은 신부를 찾아가 고해하지만 신부는 그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그들은 콜린의 성찬식을 치른다. 경찰들이 밥의 집을 찾아왔다 그들이 교회에 있음을 알고 교회로 밥을 찾아온다. 교회를 나서다 밥은 경찰을 만나지만 경찰에게서 없어진 밴을 찾았다는 말을 듣는데...
디스코 클럽에서 춤을 추는 티안에게 첫눈에 반한 토니(리차드 페니비안코 분)는 함께 춤출 것을 제의하고, 토니의 준수함에 끌린 티안(세리 창 분)은 이에 순수하게 응한다. 그러나 자리를 잡으려던 토니와 티안을 협박공갈과 금품갈취 등의 악행으로 유명한 다우미안 깽과 티안의 사촌오빠인 추신이 둘러싸는데...
전사의 피가 흐르는 정의로운 왕자. 기나긴 추방 생활 중, 육지와 바다를 넘나드는 장대한 여정에 오른다. 마왕으로부터 아내를 구하기 위하여.
이디오피아의 공산군 점령지역에서 기아 난민 구호사업을 하는 영국인 의사 닉 칼라한 (클라이브 오웬 분)은 영국 기아 돕기 재단의 자선 파티장에 나타나 자선 사업가들의 위선을 질타하며 그들의 자각과 반성을 촉구한다. 재단 이사장의 며느리인 사라 조르단 (안젤리나 졸리 분)은 닉이 파티장에 데려온 이디오피아 소년의 참혹한 몰골에 충격을 받고는 자신의 저금을 털어 구호 물자를 구입하여 닉이 활동하는 이디오피아 캠프를 찾아간다. 그리곤 영국으로 돌아온 사라는 UN 산하 국제 난민 고등 판문 위원회 (UNHCR)에서 일하게 된다. 남편 헨리와 불화에 시달리던 사라는 닉의 동료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닉이 크메르 루즈 치하의 캄보디아에 난민 캠프를 열었는데 UNHCR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 의 명의를 이용, 구호물자 수송을 도와 달라는 것이었다. 그러자 그녀는 직접 물자를 수송하면서 캄보디아에 있는 닉을 다시 만나게 되고 마침내 둘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닉은 그와 함께 하면 사라마저 위험하다며 그녀를 영국으로 다시 돌려 보낸다. 그러던 중, 닉이 체첸에서 활동하다가 반군에게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고는 다시 죽음을 무릅 쓴 채 체첸으로 향하는데...
이 영화는 뉴욕에서 워싱턴 D.C.로 여행하는 기자 팀을 따라가며, 권위주의 연방 정부와 여러 지역 파벌간에 미국 전역에서 벌어진 내전을 그린다. 이들 기자들은 반란군이 백악관을 전복하기 전에 워싱턴 D.C.에 도착하려고 노력한다. 이 영화는 전쟁에 대한 충격적이고 폭력적인 사건들을 탐구하면서 미래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 언론 윤리에 대한 사색을 제공한다
더이상 서로를 보며 아파해야할 이유도, 미워해야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 질과 마리옹, 이제 그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 함께 살던 집도, 둘 사이에 태어난 아이도, 함께했던 추억도 이제는 더이상 그 둘을 묶어둘 수 없었다. 한때는 열렬히 사랑했던 질과 마리옹, 그 둘이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눈 내리는 한여름날, 거절을 못 하는 십 대 소년이 기가 센 소녀에게 이끌려 소녀의 엄마를 함께 찾아 나선다. 신비한 여정 속에서 소심한 소년의 마음이 시험에 든다.
AI를 극도로 불신하는 탁월한 대테러 분석가. 로봇 반역자를 체포하러 나선 임무가 틀어지면서, AI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닥뜨린다.
15년 전, 내 첫사랑은 거짓말로 시작되었다 촉망받는 소설가가 된 ‘노보루’(무카이 오사무)는 어느 날 모교에서의 강의를 제의받고 15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여전히 그대로인 풍경 속에서 추억을 떠올리고 있던 그에게 누군가 말을 걸어온다. 그녀는 다름아닌 학창시절 모든 남학생들이 꿈꾸던 퀸카 ‘칸바야시’ 선배.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며, ‘노보루’는 다시 소년으로 돌아간다. 학창시절 내성적이고 말주변도 없던 그는 존재감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소심한 학생이었다. 어느 날 학교 최고의 킹카이자 한 학년 선배인 ‘미야자키’를 만나러 도서관을 찾은 ‘노보루’는 그와 함께 있던 ‘모모세’(하야미 아카리)를 처음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서 생각지도 못했던 엉뚱한 부탁을 받게 되는데… “오늘부터 나랑 사귀는 것처럼 연기하자. 어때?”
아버지를 추격하는 딸의 양가적 감정이 과거와 현재 시점을 오가며 치밀하게 구현된 카렌 디온느의 심리 스릴러 소설을 영화한 작품. 웅장한 대자연을 자랑하는 미국 미시간주 어퍼반도 그곳에서 나고 자란 헬레나는 야생열매로 만든 잼과 젤리를 팔며 살아간다. 어느날 제품을 배달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접한 라디오 뉴스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죄수가 교도관 두 명을 죽이고 탈옥했을 전한다. 이제 남편에게 자신의 과거를 밝혀야 한다고 다짐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주 경찰이 헬레나를 찾아온다. 탈옥한 일급 범죄자는 다름 아닌 그녀의 아버지. 그녀는 살인범이자 납치범인 아버지와 유괴 피해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무려 12년 동안 외딴 늪지대에 고립된채로 살아왔다. 늪에서 탈출해 꾸린 그녀의 새 삶은 아버지 탈옥과 함께 망가진다. 그녀는 아버지가 자신의 두딸을 노리고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아챈다. 상황을 바로 잡을 방법은 오직 한가지 방법에 밖에 없다. 그녀는 아버지를 잡으러 나선다.
영화는 1992년 4월, 네 명의 백인 경찰관이 무고한 흑인 로드니 킹을 구타한(결국 흑인폭동으로까지 이어졌던) 사건이 일어나기 수일전의 LA를 배경으로 설정하고 있다. LA 경찰청 소속의 엘리트 팀인 특수수사대(SIS-Special Investigations Squad)는 새로운 강력사건을 맡게 되는데, SIS의 베테랑 형사 엘든 페리(커트 러셀)는 수사 틈틈이 신참 바비 코프(스콧 스피드맨)에게 LA경찰의 부패와 협박에 대한 현실을 가르쳐준다. 범죄 다발지역인 LA의 사우스 센트럴 지역을 순찰하면서, 페리와 코프는 살인자들을 추적해야할 뿐 아니라 자신들이 쫓고 있는 범죄자들보다 더욱 잔인하게 변해가는 자기 내면의 악마와도 싸워야한다.
동거하는 커플 미셸과 앨런은 친구의 결혼식에서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미셸은 결혼을 원하지만 앨런은 지금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한다. 미셸은 결혼하지 않겠다면 헤어지자 통보하고 부모님 집으로 돌아가고, 앨런 또한 정답을 찾아 부모님을 찾아간다.
한편 하워드는 외도 상대였던 모니카와 정리를 원하고, 샘은 영화관에서 홀로 괴로워하다 그레이스를 만나 즐거운 한때를 나눈다.
미셸의 부모님은 아이들의 결정을 위해 집으로 앨런의 부모를 초대하고, 드디어 만나게 된 네 사람은 충격에 빠지는데...
나의 아버지와 나의 아들은 Çağan Irmak가 1980 년 터키 쿠데타에 의해 찢어진 가족에 관한 글을 쓰고 연출한 2005 년 터키 드라마 영화입니다. 2005 년 11 월 18 일 전국 발매 된 영화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터키 영화 중 하나가되었습니다.
나이 많은 주인의 집에 첩으로 들어간 어린 소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영화
바닷가 소도시에서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한수. 학교 수영부의 대학 진학 여부를 좌우할 전국 체전 준비가 시작된 즈음에 최고의 메달 기대주인 한수는 돌연 수영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전해 받은 엄마의 음독 자살 시도 소식. 공부도 수영도 다른 무엇도 붙잡아 주지 못했던 한수의 마음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엄마를 지켜보며 더욱 오갈 데를 찾지 못한다.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고 살아왔고, 몰라도 상관없다고 믿어왔던 한수는 어머니가 남긴 유서를 통해 비로소 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된다. 혼자 남은 집에서 비어버린 마음으로 지내던 한수는 옆집에 누군가 이사 오던 날, 동네에 어울리지 않는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를 듣게 된다. 인근 학교 음악 선생님인 옆집 여자 인희.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것 같은 기분을, 세상에 대한 무관심한 태도로 이겨보려 애써 버티고 있는 한수에게 인희는 거의 유일한 ‘관심’의 대상이 되어버린다. 한수를 안쓰럽게 여기며 부드럽게 대해주는 인희에게 한수가 품게 되는 감정을 복잡하다. 한수는 자신에게 안겨져 있는 문제들을 풀어낼 수 있을 공식을 찾아내기 위해 비로소 문제를 마주 볼 용기를 내어 보는데...
조연에서 주연으로, 주연에서 국민 배우로, 악역 전문 배우에서 로코의 주인공으로... 항상 ‘성장’과 ‘변신’을 꿈꾸는 ‘배우’들 이들은 이를 위해 어떤 하루를 살고 있을까? 배우들의 ‘일상 VCR’을 통해 그들의 성장 스토리를 관찰한다!
법랍리(왕정 분)은 겉으로 보기엔 홍콩 금융계의 상류층 인사지만, 도박과 경마 등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돈을 모았을 뿐 아니라, 여자들과 사업가들의 정사 장면을 몰래 사진으로 찍어 돈을 뜯어내는 비열한 수법으로 부를 축적해온 악질 사기꾼이다. 경찰에서는 강력 수사팀의 양관(장가휘 분)을 파견해 법랍리의 범죄 행위의 증거를 찾아내라고 하지만, 진관은 법랍리의 여자 첫사랑(임희로 분)에게 매혹당하고 속아 넘어가 얼굴을 못 들고 다닐 정도로 망신당하고 급기야는 정직처분을 받게 된다. 여자 친구 피자는 양관에게 복수하라며 유명한 도박 사기꾼인 형부, 황사호(주성치 분)를 소개 시켜준다. 처음엔 양관과 황사호는 원수처럼 으르렁거리며 상대방을 미워하지만 양관은 황사호를 사부로 삼고, 그에게서 속임수를 배우게 된다. 사업가로 위장한 황사호는 법랍리와 큰 게임을 벌이게 되고 법랍리는 첫사랑에게 황사호를 유혹하라고 한다. 황사호는 양관의 계획대로 일을 꾸며 법랍리를 체포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이들의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는 법랍리에게 당하고 만다. 일촉즉발의 순간이 다가오고, 최후의 승리자가 밝혀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아들 ‘레이’를 찾아나선 광부 ‘장보민’. 하지만 어릴 적 싸우다 혀가 잘려 말을 못하는 터라, 그 과정이 험난하다. 그러던 와중에 자본가 ‘창 사장’이 이끄는 거대 조직의 사건과 연루된 그. 과연 아들의 실종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무대 연출가 조 기디언(Joe Gideon : 로이 샤이더 분)은 과로와 흡연, 습관성 음주로 몸을 혹사하여 특별히 조제된 약을 먹지 않으면 안될 정도. 그런 대로 그는 새롭게 작품을 구상, 댄서들을 선발하여 자신의 기념비적인 무대를 마련코자 하는 한편, 영화를 만들어 편집 작업에 몰두하느라 쓰러질 지경에 이른다. 모든 일이 한창 고비에 이를 즈음 그는 주위의 완강한 권유로 병원에 입원한다. 심장병이란 진단에 따라 수술을 받으면서도 그는 중단된 무대 작업과 영영화를 완성하려는 집념뿐이다. 조가 환각 속의 자신과 자문자답하는 도중 그가 겪어온 인행, 구상하고 있는 작품의 편린들이 현란하게 영상위로 펼쳐진다. 한편 제작자 측은 그의 입원이 장기화 됨에 따라 흥행에서 오게될 손익을 계산해 본다. 만약 조가 죽어 쇼가 진행되지 못하면 보상금 50만달러가 고스라니 그들 손에 떨어진다는 결론이 나오자, 공연 추진을 보류한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조는 충격을 받고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는데
1994년 커트 코베인, 그가 들려주는 마지막 노래는… 한 남자(블레이크)가 숲 속을 걷는다. 그가 어디서 왔는지, 어디를 향해 가는지 그 자신조차 모르고 있다. 숲속에서 지새운 밤이 지나고 또다른 아침이 오면, 그 남자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커다란 집, 숲 한가운데에 덩그러니 놓여진 그 집에서 남자는 함께 살고 있는 자신의 친구들도, 끊임없이 울리는 전화벨도,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피해 혼자만의 시간 속으로 점점 빠져든다. 마지막 순간, 그의 외로운 영혼은 어디론가 부유해 가는데….
로버트 하먼에게는 어느 날 알지도 못했던 아들이 찾아오고, 사라 로슨은 남편과 이혼한 뒤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중이다. 이 감정적으로 상처받은 두 영혼이 수년간 떨어져 있다가 재회한다.
스타를 꿈꾸며 노래하던 조랑말이 어느 날 반짝거리는 유니콘으로 변신하면서 순식간에 유명해진다. 하지만 인기 스타의 길에는 파란만장한 모험이 따르는데.
폭력적인 성향을 지닌 아즈마 형사는 신참인 기쿠치 형사와 함께 부두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용의자 아카네를 잡으려다 오히려 형사들이 당하게 되자 아즈마는 추적 끝에 용의자가 타고 있던 차를 들이 받는다. 마약 판매상인 하시즈메의 자백을 받아낸 그는 보안과의 이와키 형사가 마약을 빼돌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마약업주 니토는 킬러인 기요히로를 고용하여 하시즈메를 제거하고, 이와키는 자살한다. 사건을 조사한 아즈마는 이것이 니토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에게 경고를 한 후 기요히로를 체포한다. 그리고 기요히로를 취조하던 중 그에게도 이와키와 똑같이 자살을 하라고 협박을 하고, 이것이 문제가 되어 경찰을 사퇴하게 되는데...
런던에 홀로 거주하던 애덤은 신비로운 이웃 해리를 만나 연인이 된다. 이후 해리와 함께 어린 시절 자신이 살았던 집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부모님이 30년 전 돌아가셨던 날과 똑같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의 나이가 된 애덤은 자신의 삶과 동성애에 대해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눌 기적을 마주한다.
라스 베이거스의 자동차 수리공이자 레이서인 럭키(엘비스 프레슬리)는 호텔 수영장 강사 러스티(앤 마거릿>에게 한눈에 반해 갖은 구애 끝에 그녀의 사랑을 얻어낸다. 연인관계가 된 러스티는 럭키의 위험한 레이싱을 반대하는데 그 말에 아랑곳하지 않는 럭키는 모터 살 돈을 구하려고 장기자랑 콘테스트에 나간다. 1등을 하긴 했지만 돈 대신 허니문 상품권을 얻은 럭키는 레이스 참가를 포기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자매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두 자녀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 여자. 하지만 노인들이 갑자기 살인 행각을 벌이면서 그녀의 귀향은 가족을 지키기 위한 사투로 치닫는다.
유부남 시몽과 밀애를 즐기던 25살의 사빈은 그가 절대로 아내를 버리지 않을 것임을 깨닫고 평생을 함께 할 남편감을 찾기로 결심한다. 친구 클라리스가 파리의 변호사인 사촌 에드몽을 소개해 주고, 사빈은 그와 함께 완벽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세 자매와 그녀들의 부모, 친구들 그리고 이웃 사람들의 삶은 상실된 관계를 다루는 블랙 코미디 속에서 서로 연결된다. 겉보기에 그들은 부지런히 우정, 사랑, 안정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전형적인 교외의 대가족일 뿐이다. 그러나 점점 음험한 힘들이 정상성이라는 얇은 덮개를 넘어 부글부글 흘러나오고 급기야 이들의 삶을 짓누르게 된다. 이 작품이 지닌 대단한 힘 그리고 솔론즈의 진정한 성취는 바로 점차 끔찍해지는 그렇지만 여전히 친근한 인물들 곁으로 우리를 잡아끈다는 데 있다.
1979년과 1989년사이의 중국은 엄청난 변화를 겪은 시기이다. 개방정책으로 인한 문화,경제적 변화는 사람들의 의식구조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지아장커는 샨시성(Province of Shanxi)의 펜양에 있는 한 조그만 마을의 선전가무단의 변화해가는 모습을 통해 80년대의 중국사회를 들여다 본다. 1979년의 선전가무단은 이름 그대로 정치선전 공연을 하지만, 사회의 변화에 따라 점차 공연의 내용이 락과 브레이크댄스를 포함한 대중문화 중심으로 바뀌어 간다. 이처럼 지아장커는 공연을 위해 전국을 떠돌아 다니는 그들의 행로를 통해 중국의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던 곳에 전기가 들어오고 곧 이어 TV가 보급되기 시작하는가 하면, 서구문명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대중들의 물질적 가치관이 바뀌기 시작하는 변환기에 공연을 다니는 선전가무단의 젊은이들 역시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이 서서히 바뀌어 가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는 것은 삶 그 자체다. 젊은이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미래와 미지에 대해 동경하고, 기성세대는 그러한 그들을 꾸짖는다. 남녀간의 사랑도 시대와 체제를 불문하고 변함이 없지만 사회적 제약 또한 변함이 없다. 하지만 기묘하게도 지아장커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모두에 대해 애착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아마도 지난 10년이 자신에게도 소중한 시간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2000년 5회 부산국제영화제)
중학교 3학년인 누마타 시게유키는 고교 입시를 앞에 두고 있다. 성실한 형 신이치와 달리 시게유키는 성적이 좋지 않으며 지금까지 여러 가정교사가 있었지만 모두 그만둘 정도로 문제아이기도 하다. 그러던 중 삼류 대학에 7년째 다니는 요시모토가 새로운 가정교사로 온다. 언제나 식물도감을 가지고 다니는 요시모토는 바다 근처 누마타의 집에 배로 온다. 첫날 저녁, 아버지 고스케는 요시모토를 차 안으로 데려가 시게유키의 성적을 올리면 보너스를 주겠다고 말한다. 요시모토는 공부뿐만 아니라 싸움도 가르치는데, 시게유키의 성적은 조금씩 오르기 시작한다. 당시 신인였던 모리타 요시미츠 감독의 재기 넘치는 연출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일본영화의 신세대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가정 교사역을 맡은 마츠다 유사쿠의 미스테리어스한 연기도 영화의 성공에 한몫했다.
1939에서 1952년 사이의 격동기, 한 유랑극단이 각 지방과 마을을 돌면서 (양치는 처녀 골포) 를 공연한다. 단원들의 성향도 연극 속의 배역처럼 다양하다. 극단의 배경막에 그려진 양이 격동의 그 시절을 목격하듯이 우리는 독백과 벽에 쓰여진 슬로건과 노래가 함께 나오는 일련의 태블로 쇼트를 보게 된다. 극단이 아이스킬로스의 비극의 한 막을 공연하기 시작하면서 시간의 추이가 각 사건에서 상징화된다.
1950년대 텍사스의 작은 마을 애너린. 소니와 듀안은 절친한 친구 사이다. 소년기와 청년기 사이의 어정쩡한 시기를 견뎌내며, 두 친구는 영화관과 농구, 여자애들 속에서 나름대로 즐겁게 지내고 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또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대도시로 떠나가고, 애너린은 조용히 죽어가는 마을이다. 소년들은 마을을 벗어나 어디엔가 기다리고 있을 화려한 미래를 향해 달려 가야할 지, 그들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친구인 은퇴한 카우보이 샘 라이언이 유산으로 물려준 황폐한 풀장과 낡은 영화관을 운영하며 마을에 남아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모든 것을 삼켜버릴 듯한 눈보라 속. 알래스카, 아시아크 등반에 나섰던 중현과 우성은 조난을 당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중현은 다리에 심한 부상까지 입고. 해외원정과 조난 모두가 처음인 우성에게 차가운 설산에서의 고립은 두려움을 증폭시킨다. 어두운 얼음 동굴 속 잠들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조금씩 각자의 기억을 더듬으며 생의 마지막 순간을 이어가는 그들. 순간 중현과 우성은 이상한 예감에 멈칫한다. 지금 조난의 극한 상황 아래서 자신들을 지탱하는 있는 기억의 조각이 한 여자 경민으로 포개어지는 것. 끝내 이룰 수 없었던 경민과의 사랑을 간직한 중현과 경민을 향한 수줍던 우성의 첫사랑이 죽음을 앞에 두고 안타깝게 교차하는데...